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식은 정말 짜요

브라운 조회수 : 2,709
작성일 : 2014-06-05 10:14:27

아주 초보에요

이거 저거 집에서 요리해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식은 정말 소금 간장이 많이 들어가요.

게다가 제대로 하려면 손이 많이 가요.

시간도 많이 들고요.

요리하기가 참 힘든 작업인거 같아요.

여러가지 신경쓸게 많더라구요.

그나저나....

짜지 않은 양념이 뭐가 있을까요?

저는 조림을 좋아하는 편인데  간이 세지더라구요.

짜지 않는 양념류 알려주세요.

꼭 한식양념이 아니여도 되요....

 

IP : 14.39.xxx.24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6.5 10:16 AM (203.152.xxx.17)

    소금보다는 간장이 간이 약한 편이예요. 특유의 간장 향도 있어서 염분을 덜 써도 맛있고요.
    소금을 넣어야 하는곳엔 국간장과 소금 양조간장과 소금 이런식으로 나눠서 넣어보세요.
    나물 무칠때도 국간장 + 소금 조합이 맛있습니다.

  • 2. 좋은날
    '14.6.5 10:22 AM (14.45.xxx.78)

    저도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요리입문한지 얼마 안됐는데요
    세상에나
    국끓이는데 이케 소금과 간장 많이 넣어야 했는지
    미쳐 몰랐네요.
    빵 굽는데 버터와 설탕 이케 많이 부어야 했는지도 미쳐 몰
    랐구요.
    간을 살짝만 하면 서방이 맛없어해요 ㅜㅜ
    82님들 비법 있으면 가르쳐주세요

  • 3. 소금
    '14.6.5 10:23 AM (14.53.xxx.1)

    물론 적절하게 사용해야 하지만
    너무 나쁘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좋은 소금을 쓸 생각을 하셔요.
    천일염이나 죽염 등으로.

  • 4. ...
    '14.6.5 10:25 AM (14.34.xxx.13)

    본인들이 짜게 먹는 걸 왜 한식 탓을 하나요. 요리도 머리가 좋아야해요. 초보라서 더할테지만 요령이 좀 생기면 나아질거에요.

  • 5. 맞아요
    '14.6.5 10:34 AM (70.54.xxx.145)

    제가 오랫만에 한국에 가면 일주일 정도 있으면 입이 혀가 절여지는 느낌이 나고
    위가 아파오기 시작하더라구요ㅎ

    이런데도 한국 음식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겠는거 있죠 ㅎ

  • 6. 새우젓...
    '14.6.5 10:34 AM (218.234.xxx.109)

    어느 아침 프로그램에서 보니까 일반 소금보다 새우젓으로 간하면 나트륨이 좀 낮아진다고 하던데요.
    (매실청이나 유자청 등 설탕이 발효되면서 맨설탕보다 나은 것하고 같은 원리인가봐요.)

  • 7. 새우젓...
    '14.6.5 10:35 AM (218.234.xxx.109)

    그리고 짠맛, 단맛은 중독성이 있어서요, 내 입에 심심하다 할 정도로 간해야지,
    내 입에 딱 맞다 싶으면 점점 짜게, 점점 달게 요리하게 되는 것 같아요.

  • 8. minss007
    '14.6.5 10:52 AM (112.153.xxx.245)

    한식이 짜다니요...
    제목글은 아닌듯..하네요

    원글님께서 초보라 그러신거지요~

    나물무칠때 소금말고 국간장이나, 액젖을 살짝 넣어보세요
    적게..맛 살짝 보면서
    정말 맛있어요 ~

  • 9. ..
    '14.6.5 10:58 AM (222.107.xxx.147)

    다른 건 몰라도
    특히 국 끓일 때보면 생각보다 소금이나 간장이 많이 들어가는 건 사실이에요.
    가능하면 요즘은 국이나 찌개 안 끓어요.

  • 10. ..
    '14.6.5 11:33 AM (211.224.xxx.57)

    뭐 확실히 한식이 양식보다 손이 많이가고 힘든건 사실이죠. 그리고 짜기도 하고. 근데 짠거 줄이려면 여러 맛난맛을 내서 요리 안해서 그래요. 육수를 쓴다던지 조선간장 된장 집에서 만든 고추장 젓갈등으로 음식만들면 소금 쓸 일이 없어요. 저흰 김치 만들때 빼곤 소금 거의 안씁니다.

  • 11. 브라운
    '14.6.5 12:02 PM (14.39.xxx.242)

    국간장 액젓 된장 고추장 ...모두 장이에요.
    그래서 모두 짜요.

  • 12. ....
    '14.6.5 1:56 PM (203.128.xxx.22)

    국간장도 파는것은 아무리 넣어도 맛이 없고 짠맛만 날뿐 집에서 만든 국간장이 맛있죠
    몇 스푼만 넣어도 감질맛나고요
    고기도 싸다고 호주산 사서 국 끓이고하는데 맛이 확실히 덜나긴해요
    무도 집에서 파는 무는 질기고 단맛이 덜한데 집에서 기른 무는 크기가 작아도 더 연하고 단맛이 많이나 국을 끓이거나 무채를 해도 더 맛있고요
    그러니 뭐든 재료가 정말 중요해요

  • 13. 한걸음도정성스레
    '14.6.5 8:06 PM (125.184.xxx.203)

    맞아요 한식은 나트륨섭취를 많이 하게 하는것 같아요~ 김치는 물론이고, 국이나 찌개같은것도 엄청나죠.. 다이어트 할때 식이조절하는거 보면 한식은 거의 배제하잖아요 나트륨때문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525 진보정치의 '총체적 재구성' 숙제 던진 지방선거 1 샬랄라 2014/06/08 743
386524 어제 82에 올라온 엔프라니 수분 크림에 대해서 4 민감 피부 2014/06/08 2,598
386523 '다이소'에서 이건 정말 잘샀다 하는 거 뭐 있으신가요? 47 다이소 2014/06/08 22,826
386522 모기 물린거 착색.. 3 // 2014/06/08 2,310
386521 64선거 개표과정중 발견된 대선때 닥그네찍은 표 3 ... 2014/06/08 1,439
386520 새정치, 광역 17곳중 5곳만 우세 43 샬랄라 2014/06/08 3,600
386519 타임지, 세월호 실종자에 지속적 관심 1 light7.. 2014/06/08 1,158
386518 위장장애로 뜸 뜨려는데 어디로 가야하나요? 집에서도 뜸 뜰 수 .. 4 뜸뜸뜸 2014/06/08 1,406
386517 간절한 마음으로,,,, 9 고삼맘 2014/06/08 1,639
386516 연휴인데 다들 어디가셨나요? 사춘기 아이.. 2014/06/08 908
386515 아이허브 말고 일반약국에서 살 수 있는 칼슘마그네슘 복합영양제 .. 3 튼튼녀 2014/06/08 4,670
386514 감기기침이 한달넘게 가는데요.. 10 ㅇㅇ 2014/06/08 2,797
386513 KBS기자들 "이럴거면 왜 파업했나" 얘기 듣.. 1 샬랄라 2014/06/08 4,363
386512 지금 sbs스페셜 세월호관련,,딸아이가 죽어ㅆ는데 6 세월호 2014/06/08 3,816
386511 본인 스트레스 받는다고 주위 힘들게 하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세요.. 3 ........ 2014/06/08 2,072
386510 임신하신 분도 촛불행진에 참여 5 좀더힘내자 2014/06/08 1,081
386509 블로그에서 자기가 만든 식품을 파는 행위 7 블로그 2014/06/08 3,906
386508 6.4 지방선거는 총체적 부정선거임을 선언함 8 ... 2014/06/08 1,936
386507 2014년 6월 7일 세월호 진상조사 특별법 촉구 집회현장 보고.. 2 우리는 2014/06/08 1,022
386506 더덕 들기름에 구워도 괜찮을까요?? 5 더덕 2014/06/08 1,688
386505 강남,서초 장어구이집 추천부탁드려요 2 초여름 2014/06/08 1,209
386504 개인적으로 안철수에게 바라는 것... 4 ... 2014/06/08 995
386503 백화점 야채랑. 시장 야채랑 많이 다른가요..?? 16 ... 2014/06/08 4,944
386502 냉장고 온도 어떻게 하세요? 6 2014/06/08 1,976
386501 이불에 부딪혔는데 무릅 아프다는 6 남편 2014/06/08 1,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