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빠지면 남자생길까요? ㅜㅜ

ㅇ에휴 조회수 : 3,092
작성일 : 2014-06-04 00:41:11
나이도 너무많고 키도작고 160 몸무게도 59정도로
나가고 직업도 변변찮은 평범하다못해 눈에띄지않는
여자입니다 하루하루 남들의 무관심속에 살아가는
중인데 남자만나고싶어요ㅜㅜ 결혼도 하고싶고
애도낳고싶고 가정을 이루고싶어요
허나 외모가 못났는지 이날이때껏 남자에게 대시한번
못받아보고 살아온 불쌍한여자랍니다 ㅜㅜ이젠 나이까지
너무많이 먹어버려서 더더욱 힘들어졌네요ㅜㅜ
남들에게 무관심 존재감없는 세월이 서럽기만합니다
나도 친구같은 남편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IP : 39.7.xxx.3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6.4 12:46 AM (112.144.xxx.193)

    내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 ㅠㅠ님 마음 알거같아요.

  • 2. 지금보다 낫겠죠
    '14.6.4 12:58 AM (121.167.xxx.46)

    저도 뭐 원글님과 비슷한 처지인데요,
    제 주위에는 독설을 날리는 사람들이 많아요.

    작년에 살쪘을 때 직장 상사가 정색하면서
    결혼도 안했으면서 그렇게 살찌고 방심하면서 살지 말라고 하더군요.
    지금은 163에 55키로인데요, 이번 연휴 기간에 약속 안 잡고 다이어트하려고 결심햇어요.
    결혼은 못하고 죽어도 비키니는 살 빼면 내 의지대로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

  • 3. 일단
    '14.6.4 12:59 AM (58.236.xxx.201)

    정말 살부터 빼셔야겠네요
    10킬로는 빼야되겠어요,농담아니고.

  • 4. 시원해
    '14.6.4 1:14 AM (220.92.xxx.92)

    좀전 댓글썼다가 지웠는데‥ 광고같아서요^^;;;
    암튼 다이어트 하시고 외모 좀 가꿔보세요
    제주위에도 노총각들 많거든요
    기회는 아직 많다고 생각해요 파이팅~~~~~^^

  • 5. 오십대
    '14.6.4 2:27 AM (222.121.xxx.111)

    살아보니 그래요.
    20대 30대 여자로서 참 아름답고 화려한 시절이였더라구요.

    만약 지금 모습이 살이쩌서 주눅들고
    자꾸 뒷 줄에 서고 싶어진다면
    빼세요.
    그리고 젊고 아름다운 시절을 화려하게 구가하세요.
    1분 1초가 아까운 시절이에요.

  • 6. 근데
    '14.6.4 2:28 AM (222.117.xxx.190)

    남자가 생기고 결혼을 하는건 꼭 외모나 조건의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제 절친이 누가 보기에도 괜찮은 외모에 최고 학벌에 집안도 좋은데 아직 싱글이거든요. 물론 비자발적.
    보니까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에 맞는 이성을 찾는 방법을 모른다고나 할까?
    관심이있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도 제 친구에게 관심을 갖는데도 다가서는 방법을 모르는거 같더라구요.
    그러니 원글님도 외모나 조건을 더 가꾸는데 노력하시되
    이성에게 접근하는 방법?..하아...말해놓고 나니 어감이 좀 이상하지만...
    어찌보면 사람대 사람으로 타인에게 마음을 터놓고 다가서는 방법에 대해서 좀더 숙고하시는것도 좋을듯해요.

  • 7. 비비고
    '14.6.4 2:54 AM (122.34.xxx.27)

    살빠졌다고 남자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살이 골고루 빠지고 / 내 몸이 건강해지니까
    바로 내 자신이 바뀌는 건 알겠습디다 ^^
    나 자신이 사랑스러워지고 소중해져요
    마트나 백화점에서 좀 불친절해도 예전처럼
    ... 내가 못나서 그런가? 뚱뚱해서 그런가?...자괴감 들지않으니
    표정도 안 찡그리게 되고 어깨도 펴고... 좋은 점은 분명 있어요

  • 8. 제가
    '14.6.4 3:01 AM (222.117.xxx.190)

    한 십년 미국생활하다고 한국 들어왔는데
    가장 놀란게 뭐냐면요,
    첫번째는 양극화가 너무 심해진거,
    그리고 또하나가 외모 지상주의. 특히 살에 대해서 강박일 정도로 집착하는 문화였어요.
    한국은 살찌는걸 최고의 죄악으로 여기더라구요.
    글쎄 이게 사회의 정서이다보니 그렇게 하지 말아라고 쉽게 말 할 수는 없지만,
    너무 심하다는건 서로들 알아주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나 비만의 역설까지 나온 마당에...

    암튼 이런 얘긴 부수적인 거고.
    원글님, 살을 빼든 뭐를 하든. 원글님께 시급한건 자존감. 그
    게 당장에 살을 빼서 이루실수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 9. 살빼도
    '14.6.4 7:23 AM (175.209.xxx.94)

    안생겨요. 자존감 없이 무작정 예뻐보이기 위해서만 체중감량을 한다면요.. 그리고 빼도빼도 안생긴다면 난 아직 더 빼야 하는걸까 하면서 계속 더 감량을 원하게 되고, 어느정도가 적정체중인가를 잊어버리게 되고 --> 무작정 이뻐지려고만 시작해서 식이장애로 가는 경우 허다해요..

  • 10. 살이 인물인 친구가 있어요
    '14.6.4 8:37 AM (223.62.xxx.175)

    그럼 44사이즈인 저는 왜 지금까지 노처녀인가요
    살하고 암상관도없어요.
    요즘엔 마른여자가 하도 널려서
    풍만함이 섹시코드로 떠오름

  • 11. ㅎㅎ
    '14.6.4 9:14 AM (121.162.xxx.2)

    150에 70킬로 내친구 빠질것 없는 남자랑 연애하고 결혼해서 잘 삽니다.
    심지어는 남자가 더 매달렸다는 ㅋㅋ
    제 주위에 이런 사례가 더 있는데 여자가 뚱ㅇ뚱해도 하나같이 자기일 열심이고 자신감있고 긍정적이고 밝아요 ^^
    물론 그들도 맨날 다이어트 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먹는걸 워낙에 좋아해서 ㅋㅋ 매번 성공 못하지만 여전히 밝고 긍정적인 그들이라 저도 넘 좋아해요~

  • 12. 화장술 연마에 한표
    '14.6.4 9:48 AM (114.205.xxx.124)

    저 윗님이 적어주셔서 저도 사례 말씀드려요.
    31살 제 먼 친척동생
    150 간신히 넘기고 통통이 아니라 좀 뚱뚱
    근데 지금까지 모델같은 남친이랑만 사귀더니
    결혼도 키큰 훈남연하랑 했어요. 이번 5월에.
    타고난 얼굴은 완전 몽골리안인데.. 화장을 잘해요.ㅎ
    심지어 돈도 못벌어요..지금까지 거의 백수였는데.
    무슨 매력이 있나 저도 너무 궁금해요.
    걔한테 남자 사귀는법 전수받아야할듯.

  • 13. 살하고 먼상관
    '14.6.4 11:16 AM (14.45.xxx.210)

    내친구들 키 160에 70키로 육박해도 그상태로 다들 웨딩드레스입고 결혼했는데요
    남편은 한살연하 네살 연상 대신 남편들은 좀 말랐어요

  • 14. .....
    '14.6.4 3:47 PM (222.232.xxx.47)

    결혼한 아줌마들 외모좀 보세요.뚱뚱해서 연애 못한다는건 잘못된 생각입니다.지금 그상태에서 업 되게 조목 조목 노력 하세요.가장 손쉬운 녹차물 먹기 간단한 걷기등등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988 대학생 자녀들 방학땐 주로 뭐하며 지내나요? 5 방학 2014/06/20 1,801
389987 정말로 비싼 화장품이 효과있나요? 17 ... 2014/06/20 8,920
389986 여수 호텔이나 펜션 추천 부탁드릴께요~ 5 여수 2014/06/20 2,855
389985 작금의 논란은 이념이나 역사관의 문제가 아니라 양심과 국어능력문.. 5 길벗1 2014/06/20 1,077
389984 아이튠즈 라디오 구매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서요. 3 죄송해요 2014/06/20 869
389983 액체 모기향 쓰시는 분들 꼭 봐주세요~. 5 모기잡자 2014/06/20 2,983
389982 8년전 인사청문회 보니..한나라당 "논문표절은 자질 부.. 1 박영선홧팅!.. 2014/06/20 933
389981 박쥐 글 없어졌나요? 16 흐미 2014/06/20 1,601
389980 조언 감사합니다. 12 슬픈간호사 2014/06/20 3,716
389979 집에서 염색할때 3 gyeong.. 2014/06/20 1,936
389978 아이들 7살 나이차는 괜찮을까요? 10 나이차 2014/06/20 1,693
389977 지금상영중인 한국영화중에 1 요즘영화 2014/06/20 1,558
389976 제 속이 시끄럽네요. 나두 빨갱이? 4 어제부터 2014/06/20 794
389975 답답한 시댁으로 글 쓴 이입니다. 87 yyy 2014/06/20 10,268
389974 문창극의 온누리교회 강연 - 악의적 정치적 의도로 왜곡한 KBS.. 34 길벗1 2014/06/20 3,060
389973 왜 구조를 안했나? 일반인인 제 생각 8 잊지않습니다.. 2014/06/20 1,852
389972 아들학원문제입니다~ 1 중2맘 2014/06/20 1,047
389971 부산 시민공원 다니시는 82회원 계신가요? 7 바꿔보자 2014/06/20 1,534
389970 수박껍질 하얀 부분 무쳐먹으니 맛있어요 2 수박 2014/06/20 2,019
389969 만기 안돼서 나가면 부동산비는 세입자가 내나요? 1 전세 2014/06/20 1,563
389968 남편의 면역성 강화 뭘로 해야 좋죠? 시어머니가 알아보라는데.... 15 동글이 2014/06/20 3,871
389967 미용실 파마하고 머리가 맘에 안들었을때... 5 ... 2014/06/20 10,258
389966 초2중간고사 효율적으로 대비 할려구요 3 좀 알려주세.. 2014/06/20 1,976
389965 1억 7~8천정도 소형오피스텔전세10평대... 가능할까요? 9 예비맘 2014/06/20 2,265
389964 아무리 초딩들이지만 화가나서 견딜수 없어요 ~! 9 화가나서 2014/06/20 3,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