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선거해요)딸아이가 남자아이들하고 노는게 더 편하다고 하는데요..

초등2학년 조회수 : 1,157
작성일 : 2014-06-03 20:47:18

2학년 딸아이구요..

아이방에 컬렉션을 보면..

음 지금은 포켓몬에 빠져서..

카드는 백장은 족히 넘을것 같구요..

피규어에..온갖것들 다 있구요..

 

그리곤 지금은 반에 남자아이들과 계속 딱지 치기를 하면서 어울리는것 같아요..

원래 학교 생활이나 유치원 생활 이런거 거의 이야기 안하는 아이였는데..

요즘엔 오면 하루종일 남자아이들과 딱치 치고 카드 교환한 이야기만 주구줄창입니다...

아이 가방엔 포켓몬 카드며 딱지 가방 한가득이구요..(아이 담임선생님께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가지고 오지 못하게 하고 그러진 않으시는것 같아요.. 일1학년때는 안가지고 다녔었는데 2학년되고서는 가방 한가득 카드와 딱지가..)

 

그래서 제가..어제는 여자아이들하고는 놀지 않냐고 물으니..

재미가 없어서 못 놀겠데요..아흑..

서로 팔찌 자랑하고 그런게 자기는 재미가 별로 없고..

남자아이들이랑 딱지 치고 카드 교환하고 노는게 훨씬 재밌다고..

여자아이들하고 노는건 재미가 없다고 하는데요..

주변에 선배 엄마들이 점점 나이가 들어 가면 여자아이들은 여자아이들하고만 어울린다고 하고..그런데..

아직 저학년이니 이러다..

점점 나이가 들면 딸아이도 여자아이들하고 어울리고 그럴까요..

별게 다 걱정이다 하실것 같은데 딸아이가 외동아이고..

괜히 이제 점점 학년 올라 가면 남자 여자 갈라져서 논다고 하는데..

혹여나 딸아이는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괜히 왕따라도 당하는것이 아닐까 싶고..

괜한 걱정이 되어서요..

어제도 말끝에 자기는 남자아이들하고 노는것은 너무 재미있는데 여자아이들하고 재미가 없다고 말하는데..

그냥 이러다 딸아이도 자연스레 또 바뀌는건지 어떤건지 궁금해서요..

 

 

IP : 122.32.xxx.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3 8:49 PM (121.190.xxx.34)

    울딸이 그랬어요..
    지금 고딩...남자여자 다 잘 놉니다
    걱정하지 마삼

  • 2. ...
    '14.6.3 8:52 PM (175.207.xxx.172)

    중학교때까지 쉬는 시간에 남자애들이랑
    축구하고 놀았으나 두루두루 잘 놉니다.

  • 3. 11
    '14.6.3 9:01 PM (121.162.xxx.100)

    중딩딸 남자애들하고 노는 게 맘이 젤 편하답니다~

  • 4. 투표꼭!!!
    '14.6.3 9:01 PM (59.15.xxx.181)

    제 친구가 그랬어요
    아주 어릴때부터 동네친구였는데요
    정말 저랑은 그때 놀아주지도 않았어요
    늘 남자애들이랑 공차고 딱치치기하고 비석치기하고...

    근데 지금은 저랑 절친이예요
    놀이문화가 맞아서 그럴수 있으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652 눈물나네요. 생존학생들 국회까지 걷고 있었군요 9 다시 2014/07/15 1,906
397651 제습제 마저도 싼게 비지떡이네요 5 옷장 대형참.. 2014/07/15 3,105
397650 강아지 키우는 친구 선물 7 궁금 2014/07/15 1,070
397649 "저 지금 방안에 살아있어요" 법정서 공개된 .. 5 마니또 2014/07/15 4,194
397648 운동 시작1년반 땀이 엄청나요 2 고민 2014/07/15 2,654
397647 세월호와 일베 - 역사적 명분(당위성)을 획득한다는 것에 대하.. 1 지나다가 2014/07/15 951
397646 임병장 유서 전문이 공개됐네요 (全文) 7 호박덩쿨 2014/07/15 4,950
397645 부부사이 오랫동안 안좋다가 나중에 2 다시 2014/07/15 2,210
397644 [국민TV 7월15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2 lowsim.. 2014/07/15 725
397643 군에 간 아들녀석이 사랑니 뽑으러 외출나올거같아요 5 .... 2014/07/15 1,575
397642 찹쌀 섞은 밥은 왜이리 심하게 달지요 ? 12 ........ 2014/07/15 2,509
397641 세월호 후유증이 너무 심해요 14 힘드네요ㅠㅠ.. 2014/07/15 2,066
397640 경기도 남부, 야외수영장 추천해주세요^^ 2 수영장 2014/07/15 1,552
397639 호주의 복지제도 7 비교 2014/07/15 3,152
397638 곰팡난 떡을 먹었어요 2 아휴 2014/07/15 1,102
397637 추사랑 측 "톱여배우급 개런티? 사실 아니다".. 29 ㅇㅇ 2014/07/15 10,310
397636 아이가 숨이 안쉬어진다고 하네요. 홧병인가요? 16 어쩌나 2014/07/15 5,877
397635 혹시 2층 철제침대 프레임 기증할만한 곳 아실까요? 1 기증 2014/07/15 1,425
397634 쌀벌레 때문에 .. 근원지를 못찾겠어요 ㅜㅜ 8 .. 2014/07/15 2,038
397633 이 원피스좀 봐주세요 18 79스텔라 2014/07/15 3,524
397632 커피부심 7 dd 2014/07/15 2,392
397631 꼭대기한우 한우햄버그스테이크 정말 맛있나요? 요리초보탈출.. 2014/07/15 1,236
397630 틱증세로 병원갔다왔어요 6 조카 2014/07/15 1,936
397629 밥안먹는 아이 어떻게해야하나요 ㅠㅠ 우아달이라도 출연하고싶네요 .. 5 00 2014/07/15 2,652
397628 대전에 가족상담 소개좀해주세요 2 ~~~ 2014/07/15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