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하게 생기면 막말하는 아줌마들 진짜 싫어요

수제비 조회수 : 2,317
작성일 : 2014-06-03 16:51:12

순하게 생기면 막말하는 아줌마들 진짜 싫어요.

  제가 어머니가 자주 가시는 미용실을 동행 했어요.

근데 미용실 원장이란 양반이 저보고 "애가 때가 묻었다." 이렇게 표현했대요.

제게 직접 하지는 못하시고 어머니보고 그러셨나봐요.  

생각해보니까 기분 매우 불쾌하고 더러웠지만 그냥 참았어요. 그 미용실 안가면 그만이니까.

 

예쁘다는 애기는 기대도 안해요./ 안 꾸미고 갔더니 저랬나?

애가 때가 묻엇다니.. 제 나이가 30이 다 되었으니 때가 안 묻은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얼굴 순하게 생겨서 만만하게 보인적 좀 있다고 생각은 든 적 매우 많거든요. 그래서 잘 안웃고 시니컬 하게 다녀요.

 

원장아줌마가 밑도 끝도 없이 자기 자식자랑만 일삼길래, 그냥 몇번 들어줬어요. 별로 듣고 싶지도 않은 원장아줌마 자기 이혼스토리, 저는 물은적도 없거니와 관심도 없어요. 우리부모님은 오손도손 부부가 잘 사세요. 

지방에 저는 이름도 들어본 적 없는 학교 나왓따길래,(한동대가 좋아요?) 그냥 그런갑다 했죠. 거기다 대고 지방대냐고 물을 수는 없었어요. 좋은 학교인데 제가 모르는가 보다 했죠.  

사람 가려가면서, /순하게 생긴사람에겐 막말하는 아줌마들 대할 때마다 기분 나빠요.

  원장님이 이혼하시고 혼자 사시는거 알기에, 이야기 들어드리고 맞장구 몇번 쳐줬다고 자기 지인이나 된거마냥 오지랖 넓게 구시는데/ 조금 더 잘 대해 드린거 뿐인데  

친해졌다고 지적질에 막말 하는 아줌마들 진짜 싫어욧!! // 소심하게 여기서 한풀이 하고 갑니다.

IP : 1.251.xxx.2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자마자
    '14.6.3 5:20 PM (122.35.xxx.131)

    그런 사람은 예의상 얘기들어주고 그럴꺼 없다니깐요. 자기 얘기만 들어주면 지가 윗사람 행세~~어휴..

  • 2.
    '14.6.3 5:46 PM (122.36.xxx.75)

    저는 그래서 평소에도 할말할땐 합니다
    순한인상으로 만만히 보는 사람들 있어서 ‥ 성격바꿨어요

  • 3. ㅁㅇ
    '14.6.4 5:06 AM (58.236.xxx.156)

    그래도 웃으면서 사세요. 순하게 생기면 인상은 좋다는 말 들을수있는데 웃지 않으면 인상도 안좋아지고 좋은일도 덜 생기죠. 저도 참 막대해도 아무말 못하게 생겨서 억울할 일도 좀 있었는데...
    세월이 약이라고 지금은 상대가 그러던지 말던지 흔들리지 않고 살아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5604 지금 김부겸이 대구 수성구서 이기고 있네요 11 참맛 2014/06/04 2,861
385603 솔직히 경상도 전라도는 개표방송 22 악어의꿈 2014/06/04 1,981
385602 선관위의 집계 방식 자체가 이상하게 만들어 졌네요 6 이상해 2014/06/04 1,047
385601 인천 사시는 분께는 죄송하지만 20 ... 2014/06/04 2,933
385600 지방선거가 대선보다 투표장이 많은가요? 2 ?? 2014/06/04 590
385599 부산선거 이해 안되요 10 오잉 2014/06/04 1,583
385598 박근혜 악수 정면 거부하는 사진도 보셨나요? 12 기독교인 2014/06/04 3,185
385597 부산시장 기권표...너무 심한데 참관하러 가서 뭐하는지.. 4 카르마 2014/06/04 1,352
385596 부산사는.. 시장선거에 대한 생각.. 12 .. 2014/06/04 1,653
385595 [2014.04 .16 ~2014.06.04] 16분 잊지않고 .. 3 불굴 2014/06/04 591
385594 고승덕이 조희연을 고발 35 미틴놈 2014/06/04 15,475
385593 이로써 박근혜 부정선거는 확실해졌네요 19 아마 2014/06/04 4,305
385592 어느 인사가 투표장에서 신분증 대신 술 먹고 나서 긁는 것 내고.. 4 ..... 2014/06/04 1,055
385591 [옷닭아웃] 야당 표를 기권표 처리 8 도동 2014/06/04 1,685
385590 언론개혁 이뤄지지 않으면 희망없어요 15 기적 2014/06/04 1,156
385589 분당 무슨일이 있는걸까요? 1 .. 2014/06/04 2,060
385588 부산 안된건가요??? 13 2014/06/04 1,818
385587 파주시장 민주로 뒤집혔어요 ㅠㅠ 감사해요. 4 어휴.. 2014/06/04 2,004
385586 니네들로 시작하는 글 읽지마세요 2 ㅡㅡ 2014/06/04 482
385585 그럼 정몽준은 앞으로 정치적으로 비전없고 암울한거겠죠 ? 15 ........ 2014/06/04 3,337
385584 경기도지사 희망을 가집시다 11 서울시민 2014/06/04 2,426
385583 아, 조희연까지~~~~~~~~~~~~~~~~~ 13 당선유력 2014/06/04 4,787
385582 부정투표, 부정개표 얘기는 신중하세요. 12 나거티브 2014/06/04 1,527
385581 멀다고 , 귀찮아서,깜빡하고..어떻게 이런핑계로 투표를안할수가있.. 3 젊은사람들 2014/06/04 741
385580 정몽준 울산시장 나왔으면 이시간 당선확실 떴겠지요? 6 ㅎㅎ 2014/06/04 1,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