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하게 생기면 막말하는 아줌마들 진짜 싫어요

수제비 조회수 : 2,315
작성일 : 2014-06-03 16:51:12

순하게 생기면 막말하는 아줌마들 진짜 싫어요.

  제가 어머니가 자주 가시는 미용실을 동행 했어요.

근데 미용실 원장이란 양반이 저보고 "애가 때가 묻었다." 이렇게 표현했대요.

제게 직접 하지는 못하시고 어머니보고 그러셨나봐요.  

생각해보니까 기분 매우 불쾌하고 더러웠지만 그냥 참았어요. 그 미용실 안가면 그만이니까.

 

예쁘다는 애기는 기대도 안해요./ 안 꾸미고 갔더니 저랬나?

애가 때가 묻엇다니.. 제 나이가 30이 다 되었으니 때가 안 묻은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얼굴 순하게 생겨서 만만하게 보인적 좀 있다고 생각은 든 적 매우 많거든요. 그래서 잘 안웃고 시니컬 하게 다녀요.

 

원장아줌마가 밑도 끝도 없이 자기 자식자랑만 일삼길래, 그냥 몇번 들어줬어요. 별로 듣고 싶지도 않은 원장아줌마 자기 이혼스토리, 저는 물은적도 없거니와 관심도 없어요. 우리부모님은 오손도손 부부가 잘 사세요. 

지방에 저는 이름도 들어본 적 없는 학교 나왓따길래,(한동대가 좋아요?) 그냥 그런갑다 했죠. 거기다 대고 지방대냐고 물을 수는 없었어요. 좋은 학교인데 제가 모르는가 보다 했죠.  

사람 가려가면서, /순하게 생긴사람에겐 막말하는 아줌마들 대할 때마다 기분 나빠요.

  원장님이 이혼하시고 혼자 사시는거 알기에, 이야기 들어드리고 맞장구 몇번 쳐줬다고 자기 지인이나 된거마냥 오지랖 넓게 구시는데/ 조금 더 잘 대해 드린거 뿐인데  

친해졌다고 지적질에 막말 하는 아줌마들 진짜 싫어욧!! // 소심하게 여기서 한풀이 하고 갑니다.

IP : 1.251.xxx.2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자마자
    '14.6.3 5:20 PM (122.35.xxx.131)

    그런 사람은 예의상 얘기들어주고 그럴꺼 없다니깐요. 자기 얘기만 들어주면 지가 윗사람 행세~~어휴..

  • 2.
    '14.6.3 5:46 PM (122.36.xxx.75)

    저는 그래서 평소에도 할말할땐 합니다
    순한인상으로 만만히 보는 사람들 있어서 ‥ 성격바꿨어요

  • 3. ㅁㅇ
    '14.6.4 5:06 AM (58.236.xxx.156)

    그래도 웃으면서 사세요. 순하게 생기면 인상은 좋다는 말 들을수있는데 웃지 않으면 인상도 안좋아지고 좋은일도 덜 생기죠. 저도 참 막대해도 아무말 못하게 생겨서 억울할 일도 좀 있었는데...
    세월이 약이라고 지금은 상대가 그러던지 말던지 흔들리지 않고 살아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710 과외 전단지 붙이려는데요~ 어머님들 조언좀 주세요 5 도르 2014/07/18 2,129
398709 김희애 공항에서 입은 남방 이쁘네요.. 46 남방 2014/07/18 15,885
398708 피부 탄력 어떻게 하나요? 4 어쨰 2014/07/18 4,056
398707 지금 광화문인데 맛있는 식당을 찾고 있어요 20 김서영 2014/07/18 4,384
398706 [함께해요] 세월호 국민버스 타고 서울로~ 청명하늘 2014/07/18 1,048
398705 박근혜정권 팽당하기 직전이군요~ 조선일보도 버렸네요 9 아마 2014/07/18 3,878
398704 제일평화시장 세일 들어갔나요? 1 여름 2014/07/18 3,327
398703 워싱턴"박근혜 외교안보팀,지적 수준 낮아" 혹.. 대합실 2014/07/18 982
398702 시간이 멈춘 단원고 2학년 10반 21 기억할게 2014/07/18 4,417
398701 (급질문)사진 찍는걸 즐기다..는 영작하면 어떻게 되는지요? 1 영작 2014/07/18 1,197
398700 제주여행 1 제주여행 2014/07/18 1,016
398699 된장녀(?)가 될뻔했던 저.. 3 ,. 2014/07/18 2,522
39869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7/18pm]경제통 - 인생전체가 리스크밭.. lowsim.. 2014/07/18 754
398697 성희롱예방본부? 8 신종사기? 2014/07/18 1,190
398696 예전에 유니텔 주부동호회 회원님들 계신가요? 8 추억 2014/07/18 1,352
398695 나이들수록 턱이 줄어드는 이유? 7 .. 2014/07/18 3,820
398694 머리를 어떻게하면 좀 시원하고 편할까요? 6 40대헤어스.. 2014/07/18 2,371
398693 어이없는 친가.... 3 미스틱 2014/07/18 1,985
398692 쌀 전면 개방은 식량 안보와 식량 주권의 포기이다 2 쌀은생명 2014/07/18 659
398691 공감.. 배려.. 샤리 2014/07/18 804
398690 에어컨 팡팡 틀어도 전기료 적게 나오는건 뭐죠?? 15 에어컨 2014/07/18 7,586
398689 못 건진 매실요... 5 ... 2014/07/18 1,524
398688 소방관 아저씨들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1 슬픔 2014/07/18 1,191
398687 고 1.2학년 9월 모의고사가 없어졌다는데 3 .... 2014/07/18 2,003
398686 이명박도 안 한 걸, 대단한 박근혜 1 CJD 2014/07/18 1,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