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녀지간 정

닭이먼저 계란이먼저? 조회수 : 1,309
작성일 : 2014-06-02 17:22:30
부녀지간 정은 누가 먼저 시작하는걸까요

어릴적 강압적 언어폭력적게다가측불허의 독재 아버지밑에서
공포심에 떨며 자란 딸인데요
아주 어릴때부터 순종 복종 굴종을 강요하고 생 트집잡혀 맞고 게다가 남녀차별도 심하고.. 급기어는 공황발작까지도 겪었고요
지금도 가슴에 사무치는 한이 되어있고 남들앞에서도 사람이 무섭고 자신감없고 그럽니다.



여튼 저는 부모가 사랑을 주어야 내마음에도 부모님을 사랑사고 정이 싹튼다고 생각하는데요

우리부모님은 자식이 부모한테 먼저 엥기고 사랑스러럽게 하고, 때려도 암일없었던것처럼 부모한테 다가가고 애교부리고 해야 부모자식간 정이 시작되는거라며 또 저를 한심하게 쯧쯧 하십니다


저는 애교는 커녕 부모님이 제게 사랑으로 다가와도 마음이 까딱안할만큼 얼어있는데.. 부오님은 자꾸 마치 제가 못나서 제가 너무 딱딱한 사람이라 가족관계가 냉랭한것처럼 하시네요

근데 우리부모님 말처럼 , 자식이 부모사랑못받아 슬프고 속상해도 자식이 애교부리고 그래야 가정이 화목해지는것 맞습니까?

너무 어이없는 말씀같아 화나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글올려보구요 이젠 뭐가뭔지 헷갈리네요
날 이런사람으로 만들어놓고 애교부리고 사랑스러운짓 하라는 부모님이 정말 밉기만한데..
다른 가정은 정말 다 이런식으로 화목한건가요?
IP : 223.62.xxx.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직구
    '14.6.2 5:26 PM (1.240.xxx.244)

    호이가 계속되면 둘리가 된다는건 부모,자식간에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 2. 자식을
    '14.6.2 5:40 PM (175.223.xxx.120)

    소유물로 보면 저런 생각을 하죠.
    트라우마가 심하셨을텐데 정서적 독립을 하세요
    변할 분들이 아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461 거리응원 씁쓸하네요 25 ... 2014/06/18 9,591
389460 일본 알프스 어떤가요? 5 ... 2014/06/18 1,422
389459 현재 기자들사이에 떠도는 말.. 12 .. 2014/06/18 17,072
389458 서울 버스 환승할 때 A-B-A도 환승할인 되나요? 14 서울버스환승.. 2014/06/18 2,390
389457 원목무늬 필름지 코팅된 방문에 페인트 칠한분 계신가요? 아파트 2014/06/18 1,383
389456 유시민님은 정말 진짜 똑똑하시다 41 진정 2014/06/18 8,544
389455 1월생들 초등학교 한해빨리 입학하면 어떨까요? 15 딸둘맘 2014/06/18 3,685
389454 1-2살짜리 아기가 방이 필요한가요? 5 dim 2014/06/18 1,099
389453 법인화된 서울대 운영 방만화 가속 2 민영화반대 2014/06/18 951
389452 미술학원에서 아이가 상을 받아왔어요. 1 장하다 2014/06/18 1,086
389451 선봤는데 한번더 보려다 말았네요 11 ******.. 2014/06/18 3,129
389450 황당했음 2 이해불가 2014/06/18 1,126
389449 여자가 결혼후에도 평생 할 수있는직업이 뭐가 있을까요?? 10 평생직업 2014/06/18 35,619
389448 어깨통증 1 통증 2014/06/18 1,513
389447 이거 혹시 대상포진 증상인가요? 5 궁금이 2014/06/18 66,001
389446 혹시 제왕절개로 출산하면서 피임시술 같이하신분 계신가요 5 둘째 2014/06/18 2,742
389445 조희연교육감 사실은 사전투표 5/30날에도 1등했었네요 4 아마 2014/06/18 1,835
389444 만두 물기짜는거 양파망 괜찮을까요? 4 있기없기 2014/06/18 2,015
389443 혼자 중얼거리는건 틱장애 인가요 4 gs 2014/06/18 3,280
389442 2기 내각 내정자 각종 의혹 정리 ㅁㅁㄴㄴ 2014/06/18 697
389441 박상은 운전기사 ”한 달 동안 크게 고민하고 결단”, 급여 착취.. 8 세우실 2014/06/18 3,415
389440 상식적으로좀 살았으면 좋겠어요 4 주택가 소음.. 2014/06/18 1,091
389439 기 약한 아들, 언제까지 학교 따라 다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ㅜㅜ.. 6 에휴 2014/06/18 2,218
389438 국회서 야동보는 의원 퇴출시켜라.. 9 。。 2014/06/18 1,785
389437 쌍수했는데 부작용같은데 꼭 답글 좀 달아주세요 7 심각해요 2014/06/18 6,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