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점액질 코피를 쏟는데요.

중2 조회수 : 4,953
작성일 : 2014-06-02 13:33:53

코피가 자주 난다고 이야기는 했는데

어제 세면대에서 점액질 코피  쏟는거 보고 깜짝 놀랬어요.

저는 평생 코피가 나본적이 없고 아이들 어릴때 코피도 피로 났지 저렇게 점액으로 물컹하게 쏟아내는 거

처음 보네요.

 

아이는 뭐가 물컹 올라오길래 뺄려고 그랬다고 하는데

세면대에 쏟은 양이 너무 많아요. ㅠ.ㅠ

 

일단 병원 가보기는 할텐데요.

이런 코피 잘 아시는 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22.203.xxx.6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 1:44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아이가 비염있나요? 저희 아이 비염이 있는데 환절기나 건조하며 뻑하면 코피 쏟아집니다.
    원래 그렇게 나오기도 해요..혈관이 약해서 그렇다는데 레이저로 지진 친구가 몇년지나면 다시 똑같아 진다해서
    그냥 버티고 있어요..너무 걱정마세요.. 병원가도 뾰족한수가 없더군요.

  • 2. ..
    '14.6.2 1:53 PM (116.121.xxx.197)

    레이저로 지지면 애가 한참 클 나이 피 한방울이 아까운 그 시기에 몇년이라도 안나니 저라면 지지라고 권해요.
    실제 저도 고1때 코피 때문에 학교에 못갈만큼 고생했는데 지지고는 입시때까지 괜찮았어요.
    코피가 갑자기 많이 나오면 콧물인지 핏물인지
    죄짬뽕으로 선지같이 울컥울컥 나와요.

  • 3. 걱정하지 마세요
    '14.6.2 1:54 PM (39.121.xxx.201)

    엄청난 피양에 놀라셨겠지만......저는 그 광경에 익숙해요. ㅡ.ㅡ;;
    병원가도 뾰족한 수 없고요.... 피가 나면 일단 빼주시고 콧망울 꼭 잡고 지압해서 지혈시키세요.
    우리애는 작년엔 시도때도 없이 나더니 올핸 거의 없어졌어요, 엄청난 혈액 양에 학원 여 선생님은 멘붕이 오셔서 기절 직전으로 전화하신적도... ㅜ.ㅜ

  • 4. 코 점막은 약해서
    '14.6.2 1:55 PM (112.159.xxx.86)

    코피가 나면 덩어리로 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우리 아들도 그랬는데 처음엔 엄청 놀랐었어요.

  • 5. ..
    '14.6.2 2:02 PM (183.101.xxx.179)

    아이가 초등 때 이비인후과에서 코안쪽을 레이저로 지지고 몇년간 재발 안했네요.

  • 6. ...
    '14.6.2 2:02 PM (182.230.xxx.135)

    중2 딸 유치원다닐때 코피가 자주 많이 났어요. 덩어리째..
    유치원차에서 코피가 났는데 선생님이 기겁을 하셨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익숙해서 혼자 휴지로 막고 오고요. 이비인후과가서 지졌는데 그 이후로는 괞찮았어요.

  • 7. 놀라셨죠??
    '14.6.2 2:04 PM (221.157.xxx.126)

    저도 코피라고는 친구랑 부딪혀서 난거 빼곤 난 적이 없는데
    작은 녀석이 코피를 달고 살았었어요.
    혹시 비염이나 축농층 있나요??
    비염이나 축농증 있는 아이들 저~~기 코 안에 끈적이는 코가 가득 들어있는데 코피 쏟을만큼 쏟고 그거까지 딸려나오면 코피가 멎어요. ㅡ ㅡ
    저도 처음에 너무 놀랐는데 계속 보니 그렇더라구요
    아이도 그게 나오면 시원하다그러구요
    저희아이 하루에도 몇 번씩 쏟던 아이였는데 경희대 소아한방병원에서 한약 먹고 신기하게도 거의 안 흘려요.
    혹시 도움되실까해서 적어요
    너무 걱정마시고 그래도 모르니 병원엔 가보세요

    코피 죽 죽 쏟으면 그 시각적인 데미지가 너무 커서 보고있기가
    넘 힘들더라구요
    괜찮을겁니다~!!

  • 8.
    '14.6.2 2:11 PM (211.214.xxx.43)

    비염천식 등 이비인후과 질환은 전혀 없는 1인인데
    초1부터고3때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코피가 났습니다. 주로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할때 나는데 낮에도 코피때문에 창피한적도 많았구요.
    너무 심하게 나와서 학교도 지각한적 많구요..
    성인되서도 가끔씩 나오지만 한번도 지지거나 한적 없어요.
    그냥 체질인거 같아요. 지금은 거의 1년에 한번 날까말까한데 코피는 전혀 영향이 없는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신경쓰지 마세요~ 오히려 나쁜피가 빠지고 새피가 돌아 좋을수도 있다고 위로하네요.. ㅎㅎ

  • 9. 원글
    '14.6.2 2:19 PM (122.203.xxx.66)

    조언 감사드려요.

    어렸을땐 비염, 아토피가 약간 있긴 했어요.

    이비인후과 가서 레이저로 지지고 한약도 좀 지어먹여야겠네요.
    정말 엄청난 피양 보고 놀랬어요..ㅠ.ㅠ

  • 10. ....
    '14.6.2 2:29 PM (124.49.xxx.59)

    어제 밤 저희 아이도 자려다가 코피를 쏟는 바람에 옷이랑 이불이며 베개를 왕창 새로 빨았어요.
    요며칠 미세먼지가 많아 코가 많이 자극이 되었을거예요.
    꽃가루 먼지 황사 이런거 비염있거나 코 혈관 약한 사람에게는 쥐약이거든요.
    세수할 때 코 안도 씻어주면 시원해하고 덜 간지럽고 그래요.

  • 11. 푸른감람나무
    '14.6.2 2:53 PM (211.193.xxx.30)

    저도 어릴적에 코피 꽤나 쏟아서... 한약을 달고 살았었는데요
    점액직(덩어리) 나오는건 코피 많이 나면 흔하게 볼 수 있었어요 ^^;
    나중에는 놀라지도 않았다는.

    어디서 들었는데
    애들 코피는 변비랑도 상관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생각해 보니까.. 그 시기에 환경이 바뀌어서(좀 급격히 ㅠ ㅠ )
    화장실 가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호.. 그래서 그랬었나? 싶기도 했었어요.. ^^;;

    혹시 모르니 한번 이렇게도 살펴 보심 어떨기 싶어서요.

  • 12. 깝뿐이
    '14.6.2 3:33 PM (218.238.xxx.195)

    코피 자주나는 분들께는 연근이 좋아요.
    반찬이나 간식, 아님 요쿠르트랑 갈아서 먹여보세요.

  • 13. 오잉
    '14.6.2 9:07 PM (175.116.xxx.66)

    지지는거 안좋대요.. 초딩2학년인 울아들도 코피를 줄줄줄 무슨수도꼭지 물틀어놓은것처럼 하루에 두어번씩나오고 덩어리도나오고해서 한약먹였더니 요즘은 거의 안나네요. 열이 위로몰려있대나.. 암튼 한약 계절마다 한번씩 먹이려고요.연근좋다는 얘긴 저도 들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030 돼지고기장조림을 냉동안하고 1박2일로 택배가능할까요? 7 ... 2014/07/20 1,322
399029 소고기만 먹으면 잠이 와요 2 왜이럴까 2014/07/20 1,347
399028 옥수수 수염 질문이요 옥수수 2014/07/20 800
399027 결정사 가입한 어느남자의 만남들 후기_1 1 여드름아파 2014/07/20 17,766
399026 우클렐레 배우는데 피크로 쳐도 되겠죠? 1 ........ 2014/07/20 1,199
399025 막노동하며 의대 합격한 ‘청년 가장’ 박진영 씨 “누구에게나 기.. 30 서남대 의대.. 2014/07/20 11,158
399024 1박2일 국사샘 고깔 외침 듣고 눈물 났어요. 26 참스승 2014/07/20 14,946
399023 1박2일‥ 저 선생님들 어쩔까요 ?? ㅠㅠ 8 루비 2014/07/20 16,199
399022 주말 내내 옆집에서 피아노 소리가 들리는데 7 2014/07/20 1,981
399021 반지 싸이즈 한국과 미국이 같은가요? 1 조언 2014/07/20 1,390
399020 정일채 세종고 교사 기간제라네요. 72 ... 2014/07/20 29,206
399019 특목고 준비생 학원비 ㅠㅠ 17 엄마는노력중.. 2014/07/20 5,223
399018 벽걸이 선풍기 추천해주세요 .. 2014/07/20 1,388
399017 "세월호 사망자 보험금 4억5천만원" 심재철,.. 3 샬랄라 2014/07/20 2,322
399016 수연산방이나 산모퉁이 대중교통으로 어르신 힘들까요? 4 -- 2014/07/20 1,155
399015 피부관리실 효과 있나요? 4 .. 2014/07/20 6,771
399014 [질문] 초파리 비슷한 날벌레를 죽이는 방법 3 뿌라이 2014/07/20 2,865
399013 수박 주문할 건데요 4 화살썰기 2014/07/20 1,313
399012 호구 남편 3 이건 뭐 2014/07/20 2,721
399011 맞선을 앞두고 심난하네요 2 넋두리 2014/07/20 2,361
399010 30대 후반 미혼 올해 4월부터 생리가 없어요 7 걱정 2014/07/20 4,298
399009 딱히 사람챙기는거 좋아하는 스타일도 5 아니고 2014/07/20 1,792
399008 청량고추다지고 손이 화끈거려서요 6 ㅠㅠ 2014/07/20 1,828
399007 여름이불의 최강은 뭔가요? 23 베이지 2014/07/20 6,661
399006 1970년대 박근혜 일기장. 11 ㅈㅈ 2014/07/20 4,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