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희연 당선바랍니다.] 궁금해서요 - 자사고와 혁신학교 재정

혁신학교 조회수 : 744
작성일 : 2014-06-02 11:06:11

 

문용린이 자사고는 지원하고 혁신학교는 폐지한다잖아요.

 

질문1> 자사고와 혁신학교에 들어가는 재정규모가 어느 정돈지요?

자사고의 재정상태에 대한 글은 많던데, 엉망이더군요.

 

자사고의 재단전입금 0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55845

 

우리나라의 사립학교 법인은 학교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내놓아야 한다. 법인이 학교에 내는 돈을 통칭해 재단전입금(법인전입금)이라고 하고, 그 중 교직원연금 부담금과 건강보험 부담금, 재해보상 부담금 같이 법적으로 부담해야 한다고 규정된 지원액을 법정부담금(법정전입금)이라고 한다.

이렇게 대부분의 사학법인들이 법으로 정해진 기본적인 법정부담금조차 내지 않거나 소액만 낸 결과 교육청 보조금과 학생의 등록금으로 이를 대신 납부하고 있었다. 2009년 1763개 사립학교 법인이 부담한 4대보험 부담금은 475억 6599만 원이었지만 사립학교가 최종적으로 납부한 금액은 2131억 8057만 원(22.3%)에 달했다. 

사립외국어고의 학부모 부담금은 일반고에 비해 훨씬 높은데 반해 전입금 비율은 턱없이 낮다. 즉, 외고재단들의 학교재정에 대한 책무성은 낮은 대신, 철저히 학부모들로부터 거둬들이는 돈으로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교육청에서 지원한다는 돈은 세금에서 나가는 거죠?

 

 

질문2> 혁신학교 보내보신 분들, 자녀에게서, 혹은 학교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시는지요?

이런 걸 많이들 보여주셔야

혁신학교가 좋구나, 학부모들이 알 거 같아요.

저도 가까운 사람이 혁신학교 선생님이긴 한데, 너무 너무 바쁘다 할일많다 소리만 들었어요. 물론 멀리 살아서 이야기 나눌 시간이 없었기때문이지만요. 무지 힘든가 본데 문용린 되서 보조금?을 반으로 줄여버리면....시도도 못해보고 없어지는 거 아닌가 너무나 안타까워서요.

 

 

***

 

엄마들 하고 이야기하고 싶지만

모르는 게 많아서 급하게 여쭤봅니다.

무상급식이랑 혁신학교랑 엮어서 어찌어찌 해보려는 작태가 괘씸해요.

 

 

 

 

 

 

IP : 218.238.xxx.15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14.6.2 11:28 AM (218.238.xxx.157)

    카톡으로 조금 물어봤는데 대답하시는 분들은
    조희연 후보 하신다네요.^^

    시부모님 기에 눌려 사시는 엄마가 조희연 하신다니까
    제가 마음이 다 시원해져요.^^

    제 예상보다는 좋은 대답을 들어서 기분 좋습니다.
    카톡으로 대화를 나눠야하나 무지 무지 망설였거든요.
    하자니 싸우게 되면 어쩌나, 안하자니 조희연 후보를 위해 한 게 아무것도 없으면 당선되지 않을 때 제가 스스로 너무 자책할 것 같아서 굉장히 고민스러웠거든요.

    말 꺼내길 잘했어요.
    82 명언 중에 말할까 말까 하면 말하지 말라는 게 안맞을 때도 있네요.^^

  • 2. 저도 판교에 사는 지인이..혁신학교
    '14.6.2 12:01 PM (121.139.xxx.48)

    주변집값 엄청 올랐다고...아직은 큰학교에서 세심하게 다 잘하긴 힘들어도 애들은 매우 좋아 한대요..
    이번에 조희연 후보랑 이재정 후보님 교육감 되시면 수도권부터 교육이 바뀔거라는기대감에 가슴이 뛰네요...

    시장과 도지사까지 한마음으로 돈보다는 사람을 우선시 한다면 이민따위 누가 가겠냐구요...
    제발 내나라에서 우리아이들 행복하게 키워 보자구요...

  • 3. 자사고맘이지만
    '14.6.2 12:40 PM (175.198.xxx.31)

    조희연님 응원합니다
    울아이 자사고도 응원합니다
    다니는 학생들에게는
    참 좋은 학교라고 생각하거든요

  • 4.
    '14.6.5 2:39 PM (175.211.xxx.206)

    조희연님 응원하지만 솔직히 자사고 보내는 엄마로서 우리아이 다니는 자사고는 좋네요 여러모로.
    너무 성적에 연연하지도 않고 아이가 맘편하게 다닐수 있는 학교 분위기때문에라도요.
    조희연님이 일반고도 그 정도 분위기로 만들어주셨음 하네요. 사실 일반고 분위기 너무 안좋아서 애 보내기 겁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442 구원파 "김기춘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세월호 진상규명&.. 11 샬랄라 2014/06/02 3,370
384441 카톡이 왔는데..황당하네요 31 호호맘 2014/06/02 15,143
384440 이 방법으로 부모님 표 설득합시다. 저희 친정엄마 한표 설득완료.. 5 안산시민 2014/06/02 1,245
384439 두부집 어이상실 5 조작국가 2014/06/02 2,054
384438 기초의원은 어느 정당 뽑아야 할까요? 10 1111 2014/06/02 1,197
384437 막판에 쏟아진 '자식변수'…교육감 선거 판세 어떻게 되나 1 세우실 2014/06/02 1,179
384436 [조희연 당선바랍니다.] 궁금해서요 - 자사고와 혁신학교 재정 4 혁신학교 2014/06/02 744
384435 이번 교육감선거 잘해서 3 긍정 2014/06/02 630
384434 제 아이가 심리상담이 필요한 상황일까요? 제발 조언 부탁해요 11 걱정많은 엄.. 2014/06/02 2,750
384433 도와달라!! - 차떼기당의 추억 2 개누리 2014/06/02 570
384432 sos)3인 소파 구입하려고요-댓글 부탁드려요. 전 투표 했.. 2014/06/02 539
384431 친정엄마 병세 좀 봐주시겠어요? 3 ? 2014/06/02 1,280
384430 박근혜에게 무슨일 있나요? 9 황당 2014/06/02 2,972
384429 (일상글) 8살아들의 반항.. 무섭네요.. 13 .. 2014/06/02 5,730
384428 탄성코트 계약했는데요. 전화로 계약하고 계약금보내도 되나요? 4 궁금 2014/06/02 963
384427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아이가 둘 인 경우..(고등학생,대학생 .. 15 궁금합니다... 2014/06/02 3,544
384426 다이어트 시작했는데, 견과류 폭식!!ㅜㅜ 5 또하나의별 2014/06/02 3,405
384425 급식농약(바퀴벌레약성분) 기준치 37.7배 검출 10 북한도아니고.. 2014/06/02 1,274
384424 어린이집에서 5세여아 친구가 손바닥으로 눈을 때렸다 하는데. 1 고민.. 2014/06/02 704
384423 세월호 국조 첫 일정부터 삐걱..野만 팽목항行 7 조희연/이재.. 2014/06/02 906
384422 잡곡밥 맛있게 지으려면 1 ... 2014/06/02 694
384421 [팩트TV] 하이힐로 경찰관들 머리 찍은 여성 15 ... 2014/06/02 3,067
384420 도와주세요...아이학군관련 주택구입고민(목동/중계).. 8 earth7.. 2014/06/02 1,910
384419 전기를 끊는다고하는데 보이스피싱일까요 7 진홍주 2014/06/02 1,089
384418 붙박이장 습기 제거 비법좀 알려주세요 3 습기제거 2014/06/02 2,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