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품이 정말 무섭네요

김말이 조회수 : 4,854
작성일 : 2014-06-01 14:09:23
우선 생활글 죄송합니다.
제가 이번에 가방 장만할 일이 생겨서 돈을 받아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
왜 이렇게 예쁜게 많고 자잘한 악세사리들이 많은지요.. 매장 직원들은 어찌너 친절한지;;
가방 사기가 무서운게 하나 사면 금방 하나 더 사고싶을 것 같아요.
평소 옷은 신경쓰는 편이지만 가방은 금액대가 다르니 빠지게 되면 큰일인데 말이죠..
생각해보면 이런 고민 안하고 여러개씩 살 사람들이나 사야하는데
어쩌다 장만하려고 현금 넣어놓고 보려니 아 이게 중독의 시작일까, 하나 더 사려고 몸 상하도록 닥치는 대로 일하는거 아닌가 뭐 이런 생각까지들었어요;
IP : 39.7.xxx.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네
    '14.6.1 2:17 PM (112.149.xxx.75)

    명품 때문에 몸이 힘들어지고, 영혼이 명품에 잠식되지 않을정도로만 즐기시기 바랍니다~

  • 2. ///
    '14.6.1 2:20 PM (49.50.xxx.179)

    그정도 컨트롤도 못해서 무서움 느낄 정도면 안사는게 정답입니다 몸이 부서져라 일을해요? 고작 가방 사려고?? 공장에서 열심히 미싱 돌려서 하루밤에 술마시고 탕진하는 외노자랑 뭐가 달라요

  • 3. 어떡해..ㅎ
    '14.6.1 2:22 PM (125.177.xxx.190)

    저는 명품이 정말 무겁네요..로 보고 들어왔어요.ㅎㅎ

  • 4. ..
    '14.6.1 2:43 PM (122.36.xxx.75)

    윗님 ㅋㅋ

    사기도전에 이런저런 고민되시면 안사는게 좋죠
    저라면 브랜드가방 몇개살건데

  • 5. ...
    '14.6.1 2:51 PM (180.229.xxx.175)

    몸망가지면 그거 못들고 다녀요...
    자주 드는거 두어개 있음 충분하던데요~

  • 6. 40대 중반되니 좋은 게
    '14.6.1 2:58 PM (1.233.xxx.24)

    가방이니 신발이니 이런 명품이 이제 안 땡겨요.
    한때는 저도 여기 저기 많이 사들였는데
    이제는 그깟 물욕이 뭐냐 싶네요.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가족의 화목, 건강.
    그리고 책을 읽어서 내면 살찌우기.
    정의로운 세상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보태기.
    이런 거네요.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 그런 생각이 들어요
    나이 들면서 생기는 변화가 이런 거라면
    나이 먹는 것도 괜찮다 싶은데...
    으으으..흰머리는 진짜 너무 슬프고 매달 염색하기가 너무 귀찮다는 반전이..ㅜㅜ

  • 7. 명품이 무서운게 아니라
    '14.6.1 3:50 PM (218.48.xxx.110)

    명품에 님 마음이 채워지는 그 착각이 무서운거에요
    굽신 굽신 나를 최고로 대우해 주는 직원에게 받는 그 마력의 서비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그 순간만 듬뿍 느끼게 해 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233 냉장고 혼자 옮겨 보셨나요 ?? 7 늙은 자취생.. 2014/06/01 1,663
384232 서울시 조희연 교육감후보 아들이 서울시민들에게 올리는 편지글입니.. 5 집배원 2014/06/01 1,755
384231 김삼순 아버지 맹봉학님은 지금 4 우리는 2014/06/01 1,816
384230 고승덕 사퇴 안한 건 여러분 덕분입니다. 5 무무 2014/06/01 2,523
384229 문용린은 캔디 고를 폐륜아라 한 거 맞죠? 6 지금처럼만 2014/06/01 2,765
384228 코스트코 회 사다가 내일 먹어도 되나요? 5 다시 한번 2014/06/01 2,861
384227 ㄱ ㅅㄷ 화이팅!! 5 광장 2014/06/01 1,048
384226 고승덕이랑 문용린이랑 박터지게 싸워서 8 해피엔딩 2014/06/01 1,617
384225 치킨아웃) 동물농장 천재견 호야보셨나요~ 8 .. 2014/06/01 4,450
384224 강아지 집으로 요거 사본 분 계신가요. 에그하우스요 9 .. 2014/06/01 1,925
384223 회사 가기가 너무 싫어요 4 이겨내자 2014/06/01 1,640
384222 보일러회사중 as가장 좋은곳이 어디인가요? 4 ^^* 2014/06/01 1,222
384221 저만 감동먹었나요? 대전에 이런 교육감 후보가 있어서 정말 다행.. 1 유성삽니다... 2014/06/01 2,985
384220 생방 고승덕 기자회견 51 .. 2014/06/01 9,172
384219 커피..?? 아래글 패스 ..댓글 4 .. 2014/06/01 726
384218 수입된 농약커피 3 .. 2014/06/01 1,505
384217 25평 전망좋은 동향과 도배필요없는 깨끗한 남서향 25평 14 내집마련 2014/06/01 2,555
384216 명품이 정말 무섭네요 7 김말이 2014/06/01 4,854
384215 고승덕 2시반 기자회견 예정 4 시민 2014/06/01 1,709
384214 윈도우7으로 바꿔야 하나요? 2 개인정보유출.. 2014/06/01 866
384213 경기도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 사퇴 한 건 알고 계시죠? 8 무무 2014/06/01 1,399
384212 밑에 80평 시집 살이 12평 원룸전세살이 남자가 한달 전에 쓴.. 5 ........ 2014/06/01 2,722
384211 급 급 급)서울시 참관인이 절대부족하답니다-공명선거 시민연대 펌.. 2 집배원 2014/06/01 719
384210 일베의 습격-댓글 욕설 주의 1 주의 2014/06/01 655
384209 아버지가 암진단 받았는데 수술을 안하면 .. 2 로로 2014/06/01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