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모처럼 영화보러 갔어요.
생긴지 얼마안된
중계동 집더하기 8층에 있는 영화관..
거긴 매표구가 따로 없고 발급기만 음산하게 서있지요.
표도 2장사고 간식도 결재하고
이제 아침겸 점심 먹으러 가야지~~ 하는데 표가 안나오는거에요.
극장 앞을 둘러봐도
매점 직원만 있을뿐
겨우 직원인듯 싶은 남자분은 표 받고 있더군요.
발급기에서 표 사는데 안나온다했더니
직원 보낸다고..
무전 치더군요.
어찌어찌 직원이 와서 빼주긴 했는데..
태도가 참..
머라 물어보면 하면..
밝고 명랑한 목소리로 잠시만요~~(이건 진상 손님이 재촉할때나 나오는 말이죠. 닥치고 조용히 해라는 뜻)
죄송하다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결국 뽑았으나 1층내려가서 확인해보니..
1장만 출력..
젠장젠장젠장./..
환불하고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