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민정당의 후예 때부터 극혐 하던 정당이었지만....
막장 드라마에나 나올 것 같은 스토리의 주인공이
천만 인구 서울의 유력한 교육감 후보이자 새누리당의 잘 나가는 정치인이라는 거
그 정당에 대해 아무 기대감도 없이 살아왔지만
진짜 이쯤이면 막장의 끝을 보는 것 같아요.
고승덕이 그동안 순하고 공부만 아는 점잖은 이미지였어서 더 쇼킹하달까~ 속이 미식미식
요즘 '천상여자'라는 막장 드라마 보고 있는데 거기서 나오는 장태정이라는 인간이나 진배 없는 캐릭터인듯
그 드라마에서도 장태정이 본인의 신분상승과 재벌가손녀와의 결혼을 위해 사귀던 만삭의 여자를 버리고 도망치고
그 어미란 여자도 교통사고로 죽어가며 며느리가 낳은 아이가 아들 결혼에 방해가 될까봐 고아원 앞에 버리죠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