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침몰 직전 7분 영상 입수…그 시각 해경은?

흠.... 조회수 : 2,481
작성일 : 2014-06-01 09:04:16
동영상 뉴스입니다~



<앵커 멘트>
세월호 사고 초기 해경의 대응이 적절했는지에 대해 감사원과 검찰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해경이 공개한 최초 구조 영상에 없는 침몰 직전 7분 동안 해경의 모습이 담긴 한 상선의 cctv 화면을 취재진이 입수했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경의 구조 활동을 시간대별로 기록한 영상입니다.
가정 먼저 현장 도착한 해경 123정에서 휴대전화로 촬영한 건데, 구조 활동이 한창이던 10시 11분부터 침몰 직전 17분까지 7분 동안은 촬영되지 않았습니다. 
이 공백 시간에 해경 123정의 동선이 담긴 한 민간 상선의 CCTV 화면입니다.
10시 11분, 123정이 세월호에 접안해 선수 부분 창문을 깨고 선원들을 구조합니다.
하지만 해경 영상이 끊기고 1분 뒤, 123정이 뒤로 빠지기 시작합니다.
당시 해경 상황실에선 선체 진입과 퇴선 방송을 하라고 지시를 내렸지만, 이를 어기고 오히려 세월호에서 멀어진 겁니다.
123정은 그 뒤로도 탑승자 메시지 등으로 생존이 확인된 10시 17분까지 침몰 상황을 지켜만 봅니다.

이에 대해 해경은 선박 침몰시 발생하는 소용돌이에 경비정이 빨려들어갈 수 있는 위험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해경 관계자 : "123정이든 민간 어선이든 배가 침몰하는 당시에는 접근하는 선박이 없을 거예요. 빨아 당기는 물의 압력 때문에."

하지만, 세월호 침몰 순간 주변에 소용돌이는 보이지 않고, 어선들은 선미에서 여전히 탑승자를 구조하고 있었습니다.

<녹취> 
현완수(민간 상선 선장) : "레이다상에 나타나는 게 전부 다 어선들이잖아요. (세월호) 주변에 꽉 차 있잖아요."

한 명이라도 더 구해야 하는 절박한 순간에 해경의 구조 활동이 얼마나 소극적이라고 안이했는지 다시 한번 확인되는 장면입니다.




ㅠㅠ.........
IP : 58.228.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
    '14.6.1 9:20 AM (125.185.xxx.138)

    미친놈들. . .

  • 2. 천벌 받을 놈들
    '14.6.1 10:10 AM (211.36.xxx.46)

    직무태만으로 처벌 안되나요?
    저런놈들한테 내 세금으로 월급을 준다니! !

  • 3. ..
    '14.6.1 10:26 AM (218.209.xxx.62)

    선원들은 열심히 구햇으면서 어린애들이 바다밑으로 가라앉는데 어떻게 손놓고 보고만 있을수 있는지..
    볼적마다 저건 그냥 살인이다란 말밖에 안 떠오르네요.
    수백명이 물 밑으로 가라앉는데 어떻게 저럴수가 있는지.

  • 4. ㅡㅡㅡ
    '14.6.1 10:56 AM (183.99.xxx.117)

    저것들은 사람도 아니예요.
    사람탈을 쓴 악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959 급~ 한국 방문 2 kys 2014/06/01 1,069
384958 프랜차이즈 맛있는 빙수집 어딘가요? 7 빙수 2014/06/01 2,091
384957 고승덕 딸이 한겨레랑 인터뷰했네요 20 뉴욕아줌마 2014/06/01 11,718
384956 경기일보라는 신문 받으신 분 없으세요? 3 ㅇㅇ 2014/06/01 719
384955 2014년 5월 31일 세월호 진상조사 특별법 촉구 집회 샷 1 우리는 2014/06/01 1,091
384954 일일 청소원 했던 정몽준 후보 정작 미화원 권리찾기 현장은 외면.. 2 샬랄라 2014/06/01 2,318
384953 지혜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도난사건 입니다. 11 지혜 2014/06/01 2,563
384952 지나치게 객관적이고 냉정한건 자존감 때문일까요? 2 있잖아요 2014/06/01 2,390
384951 라꾸라꾸 침대 써 보신 분 계세요? 5 꼭 침대 필.. 2014/06/01 3,024
384950 이상해요 농약급식 감사원 조사결과 기사가 별로 없어요 4 slsksh.. 2014/06/01 1,194
384949 오늘도 실종자분들 이름 하나하나 불러봅니다 6 기다림 2014/06/01 846
384948 박태준. . . 3 허럴럴 2014/06/01 5,058
384947 아직 도망못가고 오늘밤 도망나왔어요. 53 너무 죄송합.. 2014/06/01 13,033
384946 "외신들이 묻습니다. 어떻게 대통령을 유지할 수 있냐고.. 7 샬랄라 2014/06/01 3,345
384945 발톱모양이 이상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2 철분제 2014/06/01 2,624
384944 정몽준은 아들이 발목을 잡고, 고승덕은 딸이 발목을 잡고.. 14 집안단속 2014/06/01 4,376
384943 캔디 라는 이름이요... 11 .. 2014/06/01 9,353
384942 조희연교육감 후보의 아들의 글이 올라와 있네요 5 서울시교육감.. 2014/06/01 3,843
384941 에어컨 선택에 있어 도움부탁 드립니다~ 3 두둥맘 2014/05/31 1,145
384940 박원순 "서울을 완전히 바꾸겠다"..배낭 행보.. 2 샬랄라 2014/05/31 1,891
384939 세월호 관련 49제 언제? 2 추모 2014/05/31 1,515
384938 가정폭력 어찌할가요 24 답이없어요 2014/05/31 5,494
384937 지옥같은주말... 11 주말... 2014/05/31 3,607
384936 생활 질문) 반품가능한가요?? 3 반품 2014/05/31 1,136
384935 남편이랑 같이 댓글 볼께요~ 읽어주세요~!! 30 급한질문 2014/05/31 6,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