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침몰 직전 7분 영상 입수…그 시각 해경은?

흠.... 조회수 : 2,435
작성일 : 2014-06-01 09:04:16
동영상 뉴스입니다~



<앵커 멘트>
세월호 사고 초기 해경의 대응이 적절했는지에 대해 감사원과 검찰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해경이 공개한 최초 구조 영상에 없는 침몰 직전 7분 동안 해경의 모습이 담긴 한 상선의 cctv 화면을 취재진이 입수했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경의 구조 활동을 시간대별로 기록한 영상입니다.
가정 먼저 현장 도착한 해경 123정에서 휴대전화로 촬영한 건데, 구조 활동이 한창이던 10시 11분부터 침몰 직전 17분까지 7분 동안은 촬영되지 않았습니다. 
이 공백 시간에 해경 123정의 동선이 담긴 한 민간 상선의 CCTV 화면입니다.
10시 11분, 123정이 세월호에 접안해 선수 부분 창문을 깨고 선원들을 구조합니다.
하지만 해경 영상이 끊기고 1분 뒤, 123정이 뒤로 빠지기 시작합니다.
당시 해경 상황실에선 선체 진입과 퇴선 방송을 하라고 지시를 내렸지만, 이를 어기고 오히려 세월호에서 멀어진 겁니다.
123정은 그 뒤로도 탑승자 메시지 등으로 생존이 확인된 10시 17분까지 침몰 상황을 지켜만 봅니다.

이에 대해 해경은 선박 침몰시 발생하는 소용돌이에 경비정이 빨려들어갈 수 있는 위험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해경 관계자 : "123정이든 민간 어선이든 배가 침몰하는 당시에는 접근하는 선박이 없을 거예요. 빨아 당기는 물의 압력 때문에."

하지만, 세월호 침몰 순간 주변에 소용돌이는 보이지 않고, 어선들은 선미에서 여전히 탑승자를 구조하고 있었습니다.

<녹취> 
현완수(민간 상선 선장) : "레이다상에 나타나는 게 전부 다 어선들이잖아요. (세월호) 주변에 꽉 차 있잖아요."

한 명이라도 더 구해야 하는 절박한 순간에 해경의 구조 활동이 얼마나 소극적이라고 안이했는지 다시 한번 확인되는 장면입니다.




ㅠㅠ.........
IP : 58.228.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
    '14.6.1 9:20 AM (125.185.xxx.138)

    미친놈들. . .

  • 2. 천벌 받을 놈들
    '14.6.1 10:10 AM (211.36.xxx.46)

    직무태만으로 처벌 안되나요?
    저런놈들한테 내 세금으로 월급을 준다니! !

  • 3. ..
    '14.6.1 10:26 AM (218.209.xxx.62)

    선원들은 열심히 구햇으면서 어린애들이 바다밑으로 가라앉는데 어떻게 손놓고 보고만 있을수 있는지..
    볼적마다 저건 그냥 살인이다란 말밖에 안 떠오르네요.
    수백명이 물 밑으로 가라앉는데 어떻게 저럴수가 있는지.

  • 4. ㅡㅡㅡ
    '14.6.1 10:56 AM (183.99.xxx.117)

    저것들은 사람도 아니예요.
    사람탈을 쓴 악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280 무효표가 많은 이유중 하나 알았어요! 7 bluebe.. 2014/06/06 3,315
386279 김어준 kfc11회 박원순 조희연은 출연안했나요? 3 kfc 2014/06/06 3,096
386278 미디어 토크(6/6) - "朴 대통령, KBS 김용진.. lowsim.. 2014/06/06 1,229
386277 글 내렸습니다. 10 ... 2014/06/06 1,379
386276 요즘 안희정님이 hot!하네요 3 2014/06/06 3,039
386275 일본은 앞으로 얼마나많은 소아암환자가 발생하길레... 8 。。 2014/06/06 2,988
386274 저 몽즙 분류기 멈추게 한 여자에요. 81 //// 2014/06/06 12,288
386273 이윤성..홍지호 29 질문 2014/06/06 21,850
386272 댓글에 가슴이 벌렁벌렁 합니다. 34 ... 2014/06/06 6,708
386271 내가 아는 이광재에 대해... 18 어느가을날 2014/06/06 3,551
386270 지갑잃어버린꿈 그것도 연달아 3 겨울 2014/06/06 2,389
386269 이럴 경우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4 ㅊ초5 2014/06/06 1,174
386268 결혼 정보회사의 재혼남? 7 고민 2014/06/06 3,397
386267 장롱(가구)에 지폐를 붙이는 행위는 어떤 이유로 하는건가요? 1 미신 2014/06/06 1,252
386266 서른 후반.. 평생을 할 운동이 뭐가 좋을까요? 17 운동 2014/06/06 6,160
386265 보수에 가까운 내가 진보교육감을 뽑은 이유 /펌 9 진짜있었을듯.. 2014/06/06 2,277
386264 언론개혁프로젝트가 많이 힘드네요... 7 추억만이 2014/06/06 1,040
386263 마른오징어 물에 몇시간 정도 불리나요? 2 부침개 2014/06/06 1,924
386262 일반글) 남편에게 맞은 기억은 지워지지 않나요? 13 언제쯤 2014/06/06 3,249
386261 전년 대비 국세 수입 실적- 법인세 2조천 , 근로소득세 +2조.. 참맛 2014/06/06 1,038
386260 마트에서 파는 자장면 맛있는거 추천요! 17 그네하야 2014/06/06 3,560
386259 퇴직연금제도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2 노후가 중요.. 2014/06/06 1,151
386258 안양시장 재검해서 새누리됫다는데 경기 부산 뭐하나요 3 새누리는가능.. 2014/06/06 2,467
386257 퍼즐연산 잘푸는분~풀어주세욤 6 수학연산 2014/06/06 829
386256 안철수 대표를 귀하게 여기시는 안철수 지지자님들께... 71 체면 2014/06/06 2,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