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침몰 직전 7분 영상 입수…그 시각 해경은?

흠.... 조회수 : 2,444
작성일 : 2014-06-01 09:04:16
동영상 뉴스입니다~



<앵커 멘트>
세월호 사고 초기 해경의 대응이 적절했는지에 대해 감사원과 검찰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해경이 공개한 최초 구조 영상에 없는 침몰 직전 7분 동안 해경의 모습이 담긴 한 상선의 cctv 화면을 취재진이 입수했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경의 구조 활동을 시간대별로 기록한 영상입니다.
가정 먼저 현장 도착한 해경 123정에서 휴대전화로 촬영한 건데, 구조 활동이 한창이던 10시 11분부터 침몰 직전 17분까지 7분 동안은 촬영되지 않았습니다. 
이 공백 시간에 해경 123정의 동선이 담긴 한 민간 상선의 CCTV 화면입니다.
10시 11분, 123정이 세월호에 접안해 선수 부분 창문을 깨고 선원들을 구조합니다.
하지만 해경 영상이 끊기고 1분 뒤, 123정이 뒤로 빠지기 시작합니다.
당시 해경 상황실에선 선체 진입과 퇴선 방송을 하라고 지시를 내렸지만, 이를 어기고 오히려 세월호에서 멀어진 겁니다.
123정은 그 뒤로도 탑승자 메시지 등으로 생존이 확인된 10시 17분까지 침몰 상황을 지켜만 봅니다.

이에 대해 해경은 선박 침몰시 발생하는 소용돌이에 경비정이 빨려들어갈 수 있는 위험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해경 관계자 : "123정이든 민간 어선이든 배가 침몰하는 당시에는 접근하는 선박이 없을 거예요. 빨아 당기는 물의 압력 때문에."

하지만, 세월호 침몰 순간 주변에 소용돌이는 보이지 않고, 어선들은 선미에서 여전히 탑승자를 구조하고 있었습니다.

<녹취> 
현완수(민간 상선 선장) : "레이다상에 나타나는 게 전부 다 어선들이잖아요. (세월호) 주변에 꽉 차 있잖아요."

한 명이라도 더 구해야 하는 절박한 순간에 해경의 구조 활동이 얼마나 소극적이라고 안이했는지 다시 한번 확인되는 장면입니다.




ㅠㅠ.........
IP : 58.228.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
    '14.6.1 9:20 AM (125.185.xxx.138)

    미친놈들. . .

  • 2. 천벌 받을 놈들
    '14.6.1 10:10 AM (211.36.xxx.46)

    직무태만으로 처벌 안되나요?
    저런놈들한테 내 세금으로 월급을 준다니! !

  • 3. ..
    '14.6.1 10:26 AM (218.209.xxx.62)

    선원들은 열심히 구햇으면서 어린애들이 바다밑으로 가라앉는데 어떻게 손놓고 보고만 있을수 있는지..
    볼적마다 저건 그냥 살인이다란 말밖에 안 떠오르네요.
    수백명이 물 밑으로 가라앉는데 어떻게 저럴수가 있는지.

  • 4. ㅡㅡㅡ
    '14.6.1 10:56 AM (183.99.xxx.117)

    저것들은 사람도 아니예요.
    사람탈을 쓴 악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447 교황 “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서 중립지킬 수 없었다” 11 샬랄라 2014/08/19 1,840
408446 로이터, 부자 성직자들 위선을 벗어라 강력 질책 2 홍길순네 2014/08/19 977
408445 교황 방한 5일 낮은곳으로의 행보..한국주류에 경고메시지 1 노블리스오블.. 2014/08/19 566
408444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08/19am] 세월호특별법 오늘도 흘려넘.. 1 lowsim.. 2014/08/19 501
408443 서울에 8명 같이 묵을만한 숙소 있을까요? 1 굿모닝 2014/08/19 865
408442 동네 소아과병원 부부 55 d 2014/08/19 17,980
408441 동생이랑 친정엄마 모시고 병원을 다니고.... 10 동생이랑 2014/08/19 2,617
408440 때 늦은 여름 휴가를 경북으로 가요. 5 휴가 2014/08/19 1,013
408439 방아쇠무지 5 고민 2014/08/19 1,003
408438 2014년 8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8/19 652
408437 제일 웃겼던 댓글 4 댓글 2014/08/19 2,597
408436 곰국에 기름기... 4 초보주부 2014/08/19 1,428
408435 관리자에게 부탁하는거 1 짜증 2014/08/19 594
408434 유민아빠 단식 그만하시고 14 의견 2014/08/19 1,780
408433 교황님의 말씀 중 가장 감사드리는 대목 5 눈팅코팅 2014/08/19 1,648
408432 신맛없는 고소하고 브드러운 커피는 어떠커피인가요? 11 커피 2014/08/19 5,204
408431 해외맘 님들 한국 얼마만에 한번씩 나가시나요? 12 해외맘 2014/08/19 1,726
408430 교황 &quot;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서 중립지킬 수 없.. 13 브낰 2014/08/19 2,334
408429 나인 진짜 7 이런드라마 2014/08/19 2,838
408428 교황, 물질주의 나라에서 물질주의와의 전쟁을 선포 4 홍길순네 2014/08/19 1,076
408427 아무렇지 않지 않은 사람이 아무렇지도 않아 보였다면.. 4 .. 2014/08/19 1,901
408426 햇반 건강에 안 좋을까요? 58 ... 2014/08/19 40,913
408425 고만고만한 서민들은 미래 어찌 준비해가야 할까요? 4 오뚜기불가는.. 2014/08/19 1,917
408424 집에서 쓰시는 카트.. 어떤거 쓰세요? 2 독신녀 2014/08/19 1,411
408423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 건 정말 큰 고통이네요.. 8 2014/08/19 4,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