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시국에 수십억 원격의료시범사업 강행? 왜?

시계는간다.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14-06-01 07:34:54

http://media.daum.net/issue/565/newsview?issueId=565&newsid=20140601060303861

 

지난 3월 정부와 대한의사협회는 대규모 파업을 볼모로 한 벼랑끝 협상 끝에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관해 합의했다.

구체적으로는 "국회 입법과정에서 원격진료의 안전성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4월부터 6개월간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입법에 반영키로 한다"가 의정 합의문의 원문이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면서 국정 전반에 비상이 걸린데다 시범사업을 주도하기로 한 대한의사협회의 내부 상황이 혼돈에 빠지면서 두달간 연기됐

다.

이에 복지부는 더는 시범사업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 6월부터는 시범사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배포해 올해 11월 말을 목표로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대상지역이나 대상질환, 의료기관수와 적용 방식 등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전혀 없다. 복지부와 의협은 최근 두달간 8차례 공동실무작업반을 가동했지만 범위와 방식에 대해서는 합의를 보지 못했다.

상식적으로도 대상도 정하지 않았는데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것 자체가 무리임에도 불구하고 복지부는 6월 강행 의사를 밝혔다.

복지부 손호준 원격의료추진단 기획팀장은 "꼭 환자들에게 적용하지 않아도 포괄적으로 시범사업은 시작될 수 있다"면서 "과거에도 한정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것들이 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기계나 장치에 대해서 검증하는 것도 시범사업 과정에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복지부가 6월 시범사업에 천착하는 것은 원격의료 도입을 위한 의료법 개정안을 연내에 추진하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 11월 말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곧바로 12월 국회에서 원격의료 도입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기사중략------------------

그래요 시범사업해서 이게 될지 안될지 꼼꼼하게 따져보는게 필요하겠지만 대상도, 지역도 제대로 정해지지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강행하고 그리고 그 과정에서 국민들의 여론은 들어보지도 않고 12월에 법안통과시키겠다는 구상으로 강행하는거라면 이건 이 정부가 과연 국민을 생각하는 정부인지, 아니면 자신들만 돈 챙기면 된다고 생각하는 몇몇을 위한 정부인지 분명히 드러나는것이겠죠.


 

IP : 39.115.xxx.1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한하네
    '14.6.1 7:42 AM (182.227.xxx.225)

    이명박정부 이후로 정부관계자들이 도둑놈으로 보이네...
    아니 칼 든 강도로 보이네...

  • 2. ..
    '14.6.1 8:03 AM (39.119.xxx.252)

    삼성 갤럭시5를 위해

    민영화 시작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970 급)고속버스 창원,창원역 어디서 내려야하는지요? 5 궁금 2014/07/15 2,829
397969 파주 롯데캐슬 분양받는거 어떨까요? 아파트 2014/07/15 1,527
397968 [잊지않겠습니다] 엄마의 오열... 6 청명하늘 2014/07/15 1,641
397967 종이 블라인드 써보신분.. 1 눈부셔 2014/07/15 2,899
397966 관리자님, 댓글 60개 달린 글을 삭제하시면? 18 .. 2014/07/15 2,305
397965 새누리 새 대표 김무성…'친박' 서청원에 압승(종합) 세우실 2014/07/15 1,880
397964 중1에게 피씨방가는 거 허락하시나요? 8 중딩 2014/07/15 2,094
397963 갤럭시s5 화면캡쳐 잘되세요?다른방법없나요? 3 2014/07/15 5,429
397962 창만이 등빨 1 유나짱 2014/07/15 1,463
397961 자산 상황 3 ᆢᆢ 2014/07/15 2,113
397960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7/15am] 김무성 대표됐다. 그래서 뭐.. lowsim.. 2014/07/15 1,269
397959 4인가족이면 네 명이 수건 다 따로 쓰나요? 30 수건 2014/07/15 5,049
397958 제주 해군기지 케이슨 파손..입지 선정 재논란 롯데월드미래.. 2014/07/15 1,137
397957 중요한 일 앞두고는 상가집 안가는 게 좋은가요? 7 문상 2014/07/15 5,678
397956 2014년 7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7/15 1,317
397955 운전 연수 받기 전에 차를 구입하려니 모르겠네요. 5 숙제 2014/07/15 1,385
397954 오미자즙 내고 남은 설탕 2 달달한 인생.. 2014/07/15 1,058
397953 더운 여름날 손님 30명 치릅니다. 음식 추천해주세요^^ 15 여름손님 2014/07/15 3,965
397952 욕실 곰팡이 냄새 히잉 2014/07/15 2,164
397951 완전한 어둠엔 빛이 있다 갱스브르 2014/07/15 932
397950 얼...미세먼지가 최악인가봐요.. 2 ㅇㅇㅇ 2014/07/15 2,596
397949 귀차니스트 뱃살 빼기 절반의 성공 177 뱃살 2014/07/15 24,745
397948 유산균은 꼭 먹어야 하나요 2 유산 2014/07/15 2,926
397947 스텐팬 요령 40 2014/07/15 5,993
397946 8시간동안 대통령은 뭘 했을까? 2 82러브러브.. 2014/07/15 2,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