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옥같은주말...

주말... 조회수 : 3,498
작성일 : 2014-05-31 23:25:30
저에게 주말은 지옥입니다..... 하루종일 밥차리고 간식대령에...눈치까지 봐야하는 ... 시부모님 모시고 사는것도 아닌데 왜이리 맘이 지옥일까요.... 주말만돼면 아침준비부터 밥먹고 치우고 또 점심준비... 아이들과눈 절 놀아주면서 저에게는 쌩~~한 남편... 말시키면 대답도 단답형...아님 묵묵부답... 아이들애겐 항상 웃는얼굴...저에겐 인상쓴얼굴... 그게싫어 일부러 대화자체를 안할려합니다. 가뚝이나 어제 말다툼이있어서 내일이 더 부담스럽고 벌쏘부터 힘이드내요... 남자셋과 과연 내일 부디 어무탈없이 쌩하니 지나가갈 기도합니다.. 한시간이 일분처럼 지나가길... 아님 무슨 대책이 없을까요?? 휴....혼자만의 시간이 넘 간절하네요... 하루종알 집에서 뒹굴고리며 먹고 쉬고싶어요.... 전업주부인데도 매일매일이 시간에 쫓기며 주말은 악몽이니.... 배부른 소리겠죠??? 이시국에 죄송하며... 한풀이 해봅니다... 회원님들은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아이폰이라 오타가 많아도 이해부탁드립니다...
IP : 222.111.xxx.6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4.5.31 11:38 PM (58.232.xxx.45)

    아..제가 하고싶은 말이예요..혼자만의 시간 절실이요..주말이 더힘들고 정신없어요..나가는것도 넘 힘들어싫고 집에있자니 이건 딱 식모살이고..오늘은 날도 더운데 미세먼지때문에 창문도 잘 못열고 정말 폭발직전이네요..
    저도 일주일만 혼자서 내맘대로 암껏두안하고 뒹굴거리는 호사한번 누려봤음좋겠어요..같이 위로하고 힘내요ㅠ.ㅠ

  • 2. ㅇㅇㅇ
    '14.6.1 12:12 AM (121.130.xxx.145)

    평소에도 쌩한 남편이랑 어제 말다툼까지 하셨다면
    내일은 그냥 외출하세요.
    알아서 차려 먹든 말든.

  • 3. 아프시길 바랍니다.
    '14.6.1 12:13 AM (118.216.xxx.148)

    부디 아프시길 바랍니다.
    아파서 사우나나 해야 하겠다 .. 아니면 한증막이라도 가셔야 낫겠다고
    아프셔야 합니다.
    내일은 남편분 상차림도 할 수 없을 만큼 아프시고 아이들에게도 내일은
    아빠하고 놀아야 한다고 아프셔야 합니다..

    꾀병도 나름 님에게 잠시의 행복한 시간을 선물 할겁니다.

  • 4. 제가
    '14.6.1 12:22 AM (125.186.xxx.25)

    정말

    저역시 미춰버릴것 같아요

    밥만차리고 살림만하다 생을 마감할것 같아요

  • 5. ㅇㄹ
    '14.6.1 12:33 AM (211.237.xxx.35)

    그래도 월요일에 남펀 출근 아이들 등교하고 나면 혼자만의 시간이 나잖아요.
    워킹맘들은 그럴수도 없으니 그걸위안 삼으세요.

  • 6. 쌍둥맘
    '14.6.1 6:48 AM (211.214.xxx.147)

    경제적 여유되시면 식기세척기, 청소로봇, 주말 한번이라ㅣ도 외식 짜장면이라도

  • 7. 쌍둥맘
    '14.6.1 6:49 AM (211.214.xxx.147)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사세요. 너무 잘하려고 하지마시구요. 마트에서 파는 반조리식품, 냉동식품, 포장배달음식 활용하세ㅛ

  • 8. ..
    '14.6.1 7:47 AM (122.36.xxx.75)

    아침에 시리얼 우유 빵준비해서 알아서 먹게하고
    점심만들때 저녁까지먹을수있게 많이 만드세요
    그리고 배달한번하구요
    남편넘은 님도없는 사람취급하세요

  • 9.
    '14.6.1 7:54 AM (220.86.xxx.151)

    전업도 노동입니다. 가족 노동자.
    본문글에 보니 남편이 도와주거나 함께 하는것도 아니고
    밥 얻어먹는 인간이 싸가지가 없네요?
    워킹맘이지만 전업들 이런 사고 방식은 바꾸시길 원합니다
    월요일 나가면 시간 남으니 쉬라고요? 저도 해봐서 알지만 쉬지 못해요
    반찬 사서 갖다 놓고 한 두 끼는 차려 먹으라고 외출하시고
    사우나나 영화도 보세요. 눈치를 보시다니.. 이건 남편잘못이네요

  • 10. 근데
    '14.6.1 9:43 AM (124.55.xxx.130)

    주중 거의 집에서 밥못먹고 외식만 하는 남편이라면 사실 주말이라도 밥차려주는 건 당연한거죠..
    근데 왜 밥차려주면서 남편 눈치를 보는거죠?
    아이들과는 잘 놀아준다면 남편이 가정적인 부분이 있는거 같은데...
    님이 뭐 잘못한 것이 있는건가요?
    전 직장다니는 사람이지만 주말에는 꼭 내 손으로 음식만들어서 같이 먹어요..일단 내가 밖에서 파는 음식이 지긋지긋하거든요..

  • 11. ㅇㄹ
    '14.6.1 1:10 PM (211.237.xxx.35)

    헐님.220님 누가 월요일되면 쉬랬나요?
    혼자만의시간이 간절하시다니 월요일되면 혼자만의 시간은 가질수 있다 이말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748 원래 육수 끓이면 물 양이 팍 줄어드나요? 보통 어떠세요들? 4 육수 2014/07/18 1,046
398747 [국민TV 7월18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 1 lowsim.. 2014/07/18 867
398746 나경원 동작구 무연고 논란에..이름을 동작구 작명소에서 지었소 .. 13 ... 2014/07/18 3,261
398745 홈쇼핑 새치붓이요.. 6 쵸코파이 2014/07/18 6,758
398744 마이너스 통장 문의 드려요. 6 질문 2014/07/18 1,650
398743 "도박돈으로 장학금 받고 싶지 않아요" 3 마니또 2014/07/18 2,163
398742 맛간장 레시피 6 건너 마을 .. 2014/07/18 3,542
398741 순수하게 나를 좋아해주던 사람 2 ..... 2014/07/18 3,145
398740 과외 환불 가능한가요? 15 .... 2014/07/18 5,467
398739 나이가 들어도 인간관계는 여전히 어려워요 7 당근 2014/07/18 3,175
398738 눈 밑 멍 어느 병원가봐야 할까요? 1 --- 2014/07/18 1,583
398737 남편 가슴이 나와요... 9 복날엔멍멍이.. 2014/07/18 2,730
398736 내일 세종문화회관 가는데 주위에 맛집이나 돌아볼만한 산책코스요~.. 2 유니버스 2014/07/18 1,831
398735 손바느질로 긴 끈을 12 한분이라도 2014/07/18 1,757
398734 박시은 키가 아빠만 하네요 12 .. 2014/07/18 8,620
398733 소아과 관련 잘 아시는 분께 복실이 2014/07/18 636
398732 류마티스 증상과 체형 교정 ,,, 2014/07/18 1,167
398731 세월호 팔찌 구하신다고 하신 분 7 anab 2014/07/18 1,129
398730 맛있는 토마토 추천해주세요 토마토 2014/07/18 874
398729 무릎노화. ㅜ 23 .. 2014/07/18 6,082
398728 초등3학년 수채화 배워야하나요? 2 미술 2014/07/18 1,879
398727 페브릭팔토시 찾고있어요 1 찾는중 2014/07/18 765
398726 루미티스 관절염과 교정 ,,, 2014/07/18 1,033
398725 한복입을때 머리를 미장원서 해야할까요 (짧은머리라) 6 한복 2014/07/18 4,527
398724 혼잡한 지하철에서 다리꼬고 앉아 있는거 5 ... 2014/07/18 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