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딸아이구요.
저녁에 공부한다고,(성적은 바닥이지만~~ㅠㅠ) 늘 늦게 자기 때문에,
아침에 깨워서 학교 보내기 너무 힘들어서요~~
학교 가기 한시간전에 깨우면 너무 일찍 깨웠다고 난리~~ㅠㅠ
딱 학교 가기 삼십분전에 깨우라고~~!! 삼십분전이면 시간이 넘 촉박한데~
더운 밥해서 상차려 놓으면, 메뉴 보고, 먹기 싫타고,
빵이라 하면, 잔뜩 먹으면서, 밥이라면 절래 절래 고개 흔드네요~~ㅠㅠ
8시 30분까지 학교 가야 하는데,
독한 마음먹고 8시 28분에 깨웠더니,
빛의 속도로 일어나서 학교에 가더라구요~~
남편은 학교를 가던지, 말던지, 아침에 절대 깨워주지 말라고 하고,
돌아오는 월요일 학교 가던지 말던지, 내버려두고,
아침 일찍 나가 버릴까? 싶은데, 선생님이
분명히, 저에게 왜 아이가 학교 오지 않냐고? 전화하실텐데~~
이래 저래, 걱정입니다~~
아이는 깨워달라고 하긴 하지만, 사춘기라서,
절 매일 들었다 놨다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