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벼운 접촉사고 처리 어떻게 해요?

속상해요 조회수 : 2,536
작성일 : 2014-05-31 15:18:47
아직 운전이 능숙하지 못한 아줌마예요
오늘 결혼식장에 가느라고 차를 가지고 갔었어요

초행길이고 네비보면서 가느라고 가장자리 차선쪽으로 운전을 해서 갂는데 신촌에서 도로변에 불법주차한 차량을 피해서 가는데 제차 백미러로 상대방차의 백미러를 쳤어요.
차를 세우고 내려서 갔는데 그 운전자가 백미러를 교체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우선 제 연락처를 알려드리고 가격알아보시고 연락주시라했더니 40여분만에 백미러교체했다고 13만원을 보내라고 하는데요
솔직히 제가 100프로 다 물어주기가 억울한 생각이예요.
백미러가 꺽인것도 아니고 제 백미러가 접이식이라 제 백미러가 접혔기때문에 그 차량 백미러가 그정도 손상은 아닌거 같은데 안에 거울을 막 손으로 움직이면서 고장난거라고 교체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보험처리를 할까도 생각중이예요.
그차도 불법주차했으면서 제게 과도하게 요구하는거 같아서요.
그냥 저는 반반하는거면 좋겠거든요.
그분도 제가 사고신고하고 처리하면 불법주차 벌금도 내야하는데
그리고 그렇게 교체해야될 정도의 사고도 아니었는데
여자라고 그냥 뒤집어 씌운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못된건가요?
사고를 낸건 부주의했던 제가 물론 잘못이지만 도로에 불법으로 주차해놓은 운전자도 같이 책임이 있는거 아닌가요?
그 아저씨 너무 과하게 요구하신 느낌이예요...
그리고 물건을 배송중이던데 어떻게 한시간도 안되서 교체까지 할수 있었는지 그것도 의아하구요... 정말 교체한건지도 살짝 의심스러워서요...
차가 워낙에 흠도 많고 그 백미러도 너무 상처가 많았었거든요....
너무 속상하네요..
IP : 112.150.xxx.1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31 3:46 PM (218.153.xxx.30)

    돈부터 송금하지 마시고 보험사에 대물 접수하시고 보험처리 하세요

  • 2. ..
    '14.5.31 9:23 PM (211.224.xxx.57)

    제 경험에 의하면 사고나면 무조건 그 자리서 보험 부르는게 정답같아요. 고장났을수도 있지만 10년 운전경력으로 돌이켜보면 웬간해선 사이드미러는 접히기 때문에 고장날일이 없어요.

  • 3. 고맙습니다.
    '14.6.1 6:03 AM (112.150.xxx.136)

    어제는 결혼식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확인했네요.

    일단은 그 차주가 자기도 불법주차했으니까 8:2로해서 10만원만 보내라해서 제가 월요일에 팩스를 확인하고 송금하겠다고 얘기를 중지해놨어요.
    그사람이 보낸 영수증을 보면서 조금 확인해볼려구요
    어떻게 40분만에 교체가 가능했는지...
    저랑 사고처리로 얘기하면서 물건받으러오는 사람이랑 통화중에 기다리겠다고 했었거든요.
    그러면서 제게 이 백미러가는데 125,000원인가하더라 그러길래 그럼 일단 알아보시고 제게 전화주세요 그리고 헤어졌는데 40분만에전화해서 하는말이 백미러 교체했다 125,000원들었다 송금해줘라... 그말을 듣는 순간 사고를 빌미로 바가지씌우는구나 느낌이 들더라구요....

    차량은 아토즈였구요 블랙박스 영상으로 다시 보니까 주차위반 사진 안찍히려구 뒤트렁크문도 열어 놓구 주차해있었더라구요. 일단 뒤에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이랑 다 저장해놨어요
    솔직히 처음엔 제가 잘못한거라 당연히 물어줘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사람이 제게 하는 행동이 너무 비정상적인거 같아서 조금 화가나는거예요.
    일단 영수증을 보고 과연 그사람이 40분만에 교체가 가능했을지를 알아보구 어떻게 처리할것인가 결정하려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929 바닷가근처 7월 말에 8~10일 장기 민박 할데 있을까요? 1 모이아 2014/07/14 1,306
397928 짧은 영어로 직구했는데 문제가 생겼어요. 9 직구안해 2014/07/14 3,391
397927 입은옷들은 어찌 보관하나요? 2 궁금 2014/07/14 2,222
397926 (잊지않겠습니다19) 우주학자 꿈꾸던 영만이 6 산이좋아 2014/07/14 1,190
397925 멸추김밥 만들고 싶은데 어떤 멸치써야 되는지.. 1 멸추 2014/07/14 1,162
397924 사람을 잊는데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15 라라 2014/07/14 7,568
397923 지금 이시간 바이올린 소리 1 소음 2014/07/14 1,483
397922 고등학교 제2외국어요?? 5 로즈맘 2014/07/14 1,479
397921 딸이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데요... 27 .. 2014/07/14 5,410
397920 피부 단식 하시는분 계신가요? 3 알고 싶어요.. 2014/07/14 2,089
397919 이것 좀 찾아주세요 제발 ㅠ .. 2014/07/14 1,092
397918 시댁반응에 전전긍긍한거 자존감이 낮아서일까요? 20 --- 2014/07/14 3,826
397917 82분들은 운동안하는분이 없는듯 18 사랑스러움 2014/07/14 3,235
397916 세월호 유족의 특별법안을 새누리가 못받는 이유 12 점세개반 2014/07/14 2,010
397915 1년만에 암이 발생할수도 있을까요? 8 ddd 2014/07/14 4,316
397914 팀장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쌓이네요 1 네모네모 2014/07/14 1,541
397913 헬스클럽 pt 10회 77만원..가격이 평균적인건가요? 6 pt 2014/07/14 20,152
397912 멍청하게도 대한민국은 서민들이 집값오르길 바라네요 7 ^^ 2014/07/14 2,763
397911 고양이가 없어졌어요~~ㅜㅠ 15 ㅜㅠ 2014/07/14 4,190
397910 마그네슘 하루 섭취량 ㅜㅜ 2014/07/14 4,051
397909 보톡스 맞으면 언제부터 효과 있을까요? 1 ㅇㅇ 2014/07/14 1,977
397908 골든타임에 사라진 대통령 그 이유를 알고싶다 7 바람과함께 2014/07/14 3,257
397907 등산 꾸준히 하시며 사셨던 분들 건강한가요? 4 등산 2014/07/14 2,810
397906 서울 여자혼자 살기좋은 작은평수아파트 있을까요? 18 미혼녀 2014/07/14 11,234
397905 중딩 딸이 치유를 주네요 2 고마워 2014/07/14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