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599-4635에서 전화와서는
서울지방경찰청 범죄수사팀 이태진 경위인데 광주 김명철 아느냐고
내 이름으로 1월 6일에 국민은행과 농협에서 계좌를 개설해서 대포통장으로 이용하던 일당이 검거되서
통장은 금감원으로 넘겨져 동결되었다면서
내가 팔아넘긴건지 도용당한 건지 알아야되겠으니 내 진술을 녹취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너무 놀래서, 어디 은행이라구요?
몇 일이라구요?
어디 지점에서 개설했다구요?
주민등록증 도용해서 만들었다 치고, 제가 OTP 쓰는데 그걸 어찌 입출금했냐 했더니
검거된 일당 중 하나가 은행직원이라고 @@
듣다가, 어디 부서라구요? 누구시라구요?
하고서는 피싱 아니냐고 내가 걸겠다니까 1566-0763으로 걸어서 자기를 찾으라더라구요..
서울지방 경찰청 대표번호 02-182로 걸었더니 피싱 맞다는군요.
추가적인 개인정보를 안 줘서 다행이래요.
아... 저 진짜 어지간해서 이런 거 안 당하는데, 제 통장 대포통장으로 이용되었다는데 너무 놀라서 그만 걸릴 뻔 했네요 ㅠ
82님들도 조심하세요.. ㅠ
시국도 이런 마당에 뭐 이런 넘들이 다 있는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