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한 질문) 조희연후보 아드님이 특목고에 다니나요?

julia 조회수 : 4,989
작성일 : 2014-05-30 17:20:21
제가 가는 교육사이트에서 교육감 선거관련글에
저는 조희연님 지지한다는 글과 오마이뉴스 인터뷰기사 링크를 올렸는데,
<일반고 살리기한다면서 본인 자녀는 특목고를 보낸다죠>
하고 비아냥대는 듯한 댓글이 올라와서요.
반박해 주고 싶은데 사실 관계를 몰라서요.
검색해 봐도 그런 내용은 찾을 수 없구요.

IP : 180.66.xxx.12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듣기로는
    '14.5.30 5:27 PM (14.47.xxx.165)

    조희연님이 교환교수로 외국에 나가 있었던 기간 동안 아드님이 외국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됬고

    본인 선택에 의해 보냈다고 했어요.

    형제간에 다툼이 있어도 단톡방 열어 토론하는 민주적인 가정이니

    본인의 선택에 아버지로서 존중해 주었다라는 취지로 말씀하신 걸로 기억해요.

  • 2. 이이제이
    '14.5.30 5:27 PM (122.40.xxx.41)

    들으니 영어를 잘 해서 외고에 다닌다고
    자기가 가겠다는데 못가게 할 순 없었다 그러더군요.
    교수인 아빠따라 외국에서 오래사니 그렇게 됐다고.
    잠결에 들었는데 들으신 분들 맞나요?

    뭐 고승덕. 문용린보다는 나으니 무조건 뽑아야죠

  • 3. 사실은 잘 모르지만
    '14.5.30 5:27 PM (61.254.xxx.82)

    저는 특목고나 자율고를 보내도 일반고 정책을 논 할 수있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특목고 보내는 엄마도 조희연 후보 지지하더군요

  • 4. 봄봄
    '14.5.30 5:29 PM (221.138.xxx.42)

    이이제이 조희연 인터뷰편에 외고간 아드님에 대한 대목이 나와요.
    검색하셔서 한 번 들어보세요.

  • 5. ---
    '14.5.30 5:30 PM (1.233.xxx.24)

    자식을 특목고에 보내든 안 보내든
    현재 일반고 상황의 열악함을 개선하겠다는 마음은
    충분히 가질 수 있지 않나요?
    현재 일반고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은
    우리나라 학부모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기정 사실이니
    개인이 아닌 공인으로 교육감에 입후보하시는 분이
    당연히 일반고 문제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내걸 수 있다고 보는데
    그게 왜 문제가 되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 6. ---
    '14.5.30 5:32 PM (1.233.xxx.24)

    예를 들어
    본인 아들 딸이 공부를 잘 해서 서울대를 충분히 갈 수있는데
    지방국립대 살리기 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그 자식에게 지방국립대를 가라고 부모가 강요할 수는 없잖아요.
    자식은 자식이고
    지방국립대의 위상은 예전처럼 다시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7. 진짜
    '14.5.30 5:35 PM (112.145.xxx.27)

    교육의 교자도 다뤄보지 않은 ,주식책 내고도 주식실패한 고승덕을 찍을거냐고 물어보지 그러셨어요?22222

  • 8. ...
    '14.5.30 5:35 PM (106.245.xxx.131)

    그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조희연 후보 공약중 일부

    --------------------------------
    차별과 불평등 심화하는 ‘특권학교’ 해소

    - 국제중학교 폐지
    - ‘특목고/자사고’ ‘서울형 평가 지표’ 개발, 및 입시부정, 설립요건 위반 사안에 대해 즉각 자사고 특목고 지정 취소
    - 현행 고교선택제 폐지, 협력 교육 기반을 위한 배정 제도 마련
    - 비리 사학 제제 강화 및 우수 사학 지원 강화
    - 일반고 교육여건 개선, ‘비선호 학교’ 학교 운영비 추가 지원

  • 9. 특목고는...
    '14.5.30 5:37 PM (125.128.xxx.232)

    말 그대로 특수목적고등학교입니다.

    언어에 재능이 있거나 외국어를 정말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만든게 외고구요.

    그리고 과학에 재능이 있는 아이들을 위해 만든 학교가 과학고등학교입니다.

    그런데 요즘 특목고의 존립 이유가 대학 진학으로 변질되고, 따무 많은 수의 특목고가 생겨나 쓸데없는

    경쟁을 부추기는 것이 문제지 특목고에 다니는 것이 무슨 범죄는 아닙니다.


    특목고는 그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하게 하고, 취지에 맞지 않는 특목고는 검토, 일반고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10. 아들이 특목고 다니는거 상관없이
    '14.5.30 5:41 PM (211.201.xxx.119)

    지금 교육감이 누가 되든 정책중에 자사고 특목고 손 봐야 하는거 맞아요

    명바기가 늘려논 자사고 외고 때문에 지금 일반고 붕괴수준 이던데요..

    이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 11. julia
    '14.5.30 5:42 PM (180.66.xxx.124)

    알려주신 내용 잘 정리해서 알려줘야겠어요.
    다들 감사합니다!

  • 12. julia
    '14.5.30 5:52 PM (180.66.xxx.124)

    그리고 제 딸도 외고 다녀요.
    영어만 잘하고 다른건 보통이지만 외국어를 좋아하고 수업시수가 많다는 이유로 아이가 고집해서 갔지만 이상과 현실의 괴리때문에 힘들어했어요.
    지금은 꼭 스카이에 가야 한다는 욕심은 없고, 아이 본인 실력에 맞는 학교 영문학과로 진학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외고에 잘사는 집 아이들만 있는거 결코 아닙니다^^

  • 13. ..
    '14.5.30 5:57 PM (119.67.xxx.75)

    그 반박은 단지 비아냥일 뿐인 것 같아요.
    교육감 출마 후에 보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출마 전이었고 현 시스템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 아닌가요?
    저도 두 아이 외고,자사고 다니고 있지만 미래를 봐선 없애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 14. 글쎄요
    '14.5.30 6:22 PM (221.148.xxx.93)

    본인아이가 특목고에 다니는데? 다녔는데?
    폐지하겠다고 하면 더 대단한 분 아닌가요~

  • 15. 흠흠
    '14.5.30 6:55 PM (121.167.xxx.103)

    안 보내고 없애자고 해봐요. 지가 못 보냈으니 샘나서 없애자고 한다고 할 걸요?
    솔직히 자율고 자사고 없애자고 가장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은 자율고 자사고 보낸 사람들이예요. 그게 쉽지 않아 문제지.

  • 16. 미맘
    '14.5.30 10:45 PM (115.140.xxx.221)

    아들이 다니는 특목고임에도 불구하고
    공공의 기준으로 정리하겠다는 결심으로 저는 받아들여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했는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3782 의정부역쪽에 치과잘하는 곳? 수정은하수 2014/05/30 1,853
383781 조정래 정글만리 재미있나요? 28 읽을까 말까.. 2014/05/30 4,341
383780 고소해라 고소해 11 건너 마을 .. 2014/05/30 3,435
383779 오이지를 담으려는데... 5 ㅇㅇ 2014/05/30 1,550
383778 기억하자) 학생이 결국 뒤늦게 알아주네요 5 2014/05/30 3,161
383777 아래 병원운영고심 패스 3 14.113.. 2014/05/30 723
383776 제 카스 글을 그대로 베끼는 사람 2 지금도 2014/05/30 1,702
383775 [2014.04.16~2014. 05.30] 16분 잊지 않고 .. 1 불굴 2014/05/30 627
383774 홍대 빵집 아오리토리 맛있나요? 4 급질문 2014/05/30 2,102
383773 병원운영고심 1 닥터K 2014/05/30 1,292
383772 정몽준의 대학로 유세에 환영받지 못한 사람들 2 샬랄라 2014/05/30 2,365
383771 정부와 새누리당의 "종북좌빨"은..... 7 아이디어 2014/05/30 895
383770 유지니맘님, 고마워요... 사랑해요... 행복하세요... 기도드.. 32 느티나무 2014/05/30 6,729
383769 성남시장 후보 신영수 대변인 분당 판교맘들에게 악담을... 3 분당아줌마 2014/05/30 1,640
383768 42일간 팽목항 밥차 봉사하신 주방장... 쓰러지셨다가 회복중 2 아.. 2014/05/30 1,733
383767 [김어준의 KFC#10] 세월호, 언딘의 욕망 11 lowsim.. 2014/05/30 3,211
383766 감사원 - 부정확한 걸로 시비걸다니 황당 7 조작국가 2014/05/30 1,831
383765 오늘 ebs 영화 보세요~ 2 ... 2014/05/30 2,959
383764 [꺼져! 닭과기춘] 고김광석부인 진짜 악랄하네요. 누구처럼 11 악랄하다 2014/05/30 120,240
383763 밑에. 자꾸 눈물이 납니다. -- 이상한글 2 댓글금지 2014/05/30 765
383762 77사이즈 이상이신 분들~~ 혹시 계시나요? 8 체리쥬빌레 2014/05/30 3,172
383761 갑동이 보시는 분...? 3 ... 2014/05/30 1,830
383760 아이들 무상급식에 찬성하는 전국시도 교육감들 명단입니다 2 집배원 2014/05/30 1,273
383759 학원입학테스트비는 불법 9 흰돌아짐 2014/05/30 1,727
383758 오늘 손석희뉴스광고입니다 삐삐와키키 2014/05/30 1,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