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이라면 앞으로 이사람과 어떻게 지내시겠어요.

조언 조회수 : 1,236
작성일 : 2014-05-30 11:32:56
3살많은 나름 맘에 들던언니. 
항상 언니가 보자하고 연락해오고 그렇게 가까워지게 된 사이예요. 
또 하루는 연락이와서는 오늘밤 술한잔하자고 합니다.
그러자고 해서 전 애아빠 일찍오라 하고 준비하고 있는데 다시 연락이와서는 자기 남편이 회식하고 늦는다고 했다. 담에보자 합니다. 그언니 아이들은 중3 초5예요. 
알았다고 하는데 뭔가 촉이 감지가 되는거예요. 변명도 구리구리하고요. 
암튼 쿨하게 넘기고 지내고 있는데 
실상은 다른 사람과 약속을 또 만든뒤 저와의 약속을 거짓말로 취소한 거란걸 알게되었져.
좋은감정이 있던터라 영기분이 꾸리꾸리하네요. 님들 같으면 이런사실을 알게되면 이사람을 어떻게 대할것 같나요.
IP : 117.111.xxx.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30 11:42 AM (175.116.xxx.66)

    그냥 그러려니 할것같아요.. 기분이야 별로 안좋지만 내가 먼저 연락하는게 아니라 항상 그언니가 먼저보자고 연락한다면서요..

  • 2. ~~
    '14.5.30 11:45 AM (58.140.xxx.106)

    저라면 그런 종류의 계획적 거짓말 하는 사람과는 더 이상 안 봐요.

  • 3. minss007
    '14.5.30 12:08 PM (112.153.xxx.245)

    제 솔직한 느낌은..
    님을 자기 외롭고 아쉬울때만 찾는거 같네요
    술을 마시고는 싶은데..불러내면 거의 나올거같은 원글님한테 약속했다가 나중에 자기가 더 같이 마시고싶다는 사람이 시간이 된다고해서 님께서 약속취소가 된것이네요
    담부터는 나가지 마시고..
    항상 부르면 나가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주지는 마세요

  • 4.
    '14.5.30 1:02 PM (117.111.xxx.34)

    의견 고맙습니다.
    또한가지 더불어~
    이 사실을 알려준건 다름아닌, 제 대타로 술자리를 같이한 사람이 해준 말입니다.참 웃기죠? 이말을 제게 전해준 이분의 의도또한 뭘까요? ㅎㅎ

  • 5. ㅇㅇ
    '14.5.30 1:06 PM (125.186.xxx.28)

    셋 다 지인같은데 셋이서 마시면 되지 둘 둘 따로 나누는거보니 그 언니란 사람 응큼하네요.
    짚고 넘어갈 필요도 없고 그냥 마음에서 멀리 하세요.
    말 전해 준 사람은 원글님과 선약이 있었는걸 알고 전해준건가요? 아니면 아무것도 모르고 술마셨다 이렇게 말한건가요..앞엣것이라면 이사람도 믿지 마시고요.
    다 편한 관계라면 셋이서 마시면 되지 무슨....ㅉㅉ

  • 6. 따블로
    '14.5.30 1:18 PM (112.164.xxx.193) - 삭제된댓글

    약속 정해놓고 지맘 내키는대로, 또는 우선순위(?)에 따라
    한쪽은 약속을 취소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더라구요.
    저같으면 다시 상종안할듯.

  • 7. ,,,
    '14.5.30 4:04 PM (203.229.xxx.62)

    안 봐도 되는 사이면 내색하지 않고 적당히 거절하면서 서서히 멀어지고
    직장이나 다른일로 봐야 할 사람이면 눈치 못채게 거리감 가지고 지낼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803 어제 뽕고데기 글을 읽고나서 궁금한게요... 3 너무 궁금한.. 2014/06/16 1,787
388802 화상영어 저렴한 원어민 있을까요? 4 영어고민 2014/06/16 1,660
388801 일산에 갈 만한 채식 음식점(채식 메뉴가 있기만 하면 돼요) 3 --- 2014/06/16 1,629
388800 나이들어 결혼한데다 늦둥이까지 낳고 키우다보니 대화가 통하는 곳.. 6 라이프 2014/06/16 3,343
388799 이마에 지방 넣는 것... 부작용 많을까요? 6 ... 2014/06/16 2,689
388798 아기 얼굴은 계속 바뀌나요? 7 2014/06/16 2,941
388797 홍진경김치 맛없네요 ㅠㅠ 47 실망 2014/06/16 22,049
388796 중도퇴직자 연말정산 신고안하면 어케되나요? 5 ... 2014/06/16 9,823
388795 박원순 서울시장 인터뷰 "유세차 없는 선거로 시민 마음.. 5 샬랄라 2014/06/16 1,451
388794 남편 퇴근시 가족들이 반갑게 맞이하나요? 29 퇴근 2014/06/16 4,558
388793 50중반 끊어졌던 생리 다시하는데 6 유월중순 2014/06/16 3,823
388792 엄마가 공주같으면 딸이 오히려 선머슴같지 않나요? 5 꿍굼 2014/06/16 1,787
388791 영화.......ㅠㅠ 6 ........ 2014/06/16 2,274
388790 양념게장 냉장 보관 질문드려요.. 2 ..... 2014/06/16 2,199
388789 보통 이사하기 얼마전에 이사업체예약하나요? 2 플리즈 2014/06/16 2,960
388788 아래 강아지 간식이야기보고 궁금해서 6 궁금 2014/06/16 1,046
388787 밀양할매들, 지금 서울 경창청앞이시네요 7 봄날 2014/06/16 1,622
388786 초등4학년 여자아이 생일파티 어디서들 하셨어요? 2 파티 2014/06/16 1,332
388785 암일까봐 겁납니다.. 22 .. 2014/06/16 4,329
388784 아끼다 똥된다는게 이런말인가봐요... 9 진짜 속상해.. 2014/06/16 4,788
388783 친구 부부 딸 돌 선물 뭘하면 좋을까요 선물 2014/06/16 1,154
388782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ㅠ 11 신혼인데 2014/06/16 3,043
388781 폴리에스테르 97면 덥나요 4 2014/06/16 2,268
388780 ”애들 키우기 힘든 나라”..한국 출산율 세계 최하위 5 세우실 2014/06/16 1,488
388779 3억 현금 어디에 예치하시나요? 6 .. 2014/06/16 3,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