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붉은 악마가 만약 공개적인 브라질축구 응원을 펼친다면...

축구 조회수 : 895
작성일 : 2014-05-30 10:46:35

축구를 원래 좋아하지만

부패시국에 사람들 멍청하게 미치게 하려고 확확 틀어제끼는 스포츠..


게다가 치안도 엉망인데 한탕 해보려는 브라질서 비슷하게 열리는 엉망진창 축구따위

보고 싶은 맘 별로 없어요

축구가 스포츠에 불과한데 너무 과대망상적으로 커졌다는 생각에

무소불위 권력은 뭣과 똑같다는 생각에 재수가..

축구로 흥분하고 엑스타시 맛보려는 맘은 충분히 알겠는데,


지금 잘잘못 따지고 과오는 척결하는게

애국이란 생각 드네요

옷 벗어부친 여자들과 술마시고 깽판치는 팬들이 엉켜서

대~한민국 외치고 찧고 까불고 하는 난리 생중계 볼 자신이 없어요


그런데 소위 '애국'한다는 취지의 붉은 악마가

중요 도시 중요 지점에서 응원난리라도 하면

완전 안티가 될 거 같아요


설마.. 그러진 않겠죠.

아직도 16명이나 시체도 못건지게 한 생수장 목숨들이 눈 퍼렇게 뜨고 있고

학생증 걸고 죽은 아기들 합동 분향도 못한 애기들이 있는데..


그 와중에 대~~한민국~~ 이런 ㅈ ㄹ 하지는 않겠죠..

IP : 121.131.xxx.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슬픔보다분노
    '14.5.30 11:00 AM (211.59.xxx.114)

    오늘 아침 cbs김현정의 뉴스쇼에 붉은악마관계자 인터뷰 했는데요,
    시청에서는 분향소가 있어서 못할 것 같고,
    다른 장소를 찾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마땅한 장소를 찾으면 응원할듯이요ㅜㅜ
    저도 빨간옷 맞춰입고 공개응원 정말 반대입니다.

  • 2. ..
    '14.5.30 11:43 AM (175.116.xxx.66)

    이 시국에 그러고싶을까..

  • 3. ,,,
    '14.5.30 12:29 PM (211.36.xxx.238)

    아직도 프랭카드 걸어논 문구가 생각나네요 과거를 잊은 민족은 미래도 없다 남을 탓하기전에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붉은악마가 되었음 좋겠네요

  • 4. 원랫
    '14.5.30 8:09 PM (59.6.xxx.151)

    스포츠는 우민화에서 가장 효과적인 도굽니다

    에혀,, 스포츠가 불쌍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402 낼모레 마흔인데 5 .. 2014/06/22 3,106
390401 울진2호기 냉각수 누출사고에 대한 단상.. 6 .. 2014/06/22 1,790
390400 코스트코 빌트뉴욕 보냉가방 아직도 파나요? 2 궁금 2014/06/22 4,273
390399 문창국, 참극을 막을 내리려 합니다.. 3 。。 2014/06/22 3,290
390398 그릇 정리를 해야하는데요 ... 3 그릇 정리 .. 2014/06/22 2,326
390397 도지사님의 취임식 연설 1 안희정도지사.. 2014/06/22 1,302
390396 맞선으로 결혼하신 분들 몇살때 몇번째 맞선에서 결혼하셨나요? 7 결혼하고싶다.. 2014/06/22 4,540
390395 좋아하는 일? 돈 되는 일? 4 나이들면 2014/06/22 1,488
390394 (속보)경북 울진 한울1호기 고방사능 경보 발생 29 아고라 펌 2014/06/22 5,036
390393 5년 숙성된 매실액이 간장색인데, 정상인거 맞겠죠? 3 우왕 2014/06/22 2,876
390392 (잊지말자)풍기인견이불에서 독한 냄새가나요 2 잊지말자 2014/06/22 3,019
390391 지금 5명이 죽었다고요!! 총기난사로! ! 37 2014/06/22 14,556
390390 술 좋아하는 남편과 주말부부 3 중독 2014/06/22 2,501
390389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찾은 물품을 언제부터 사용할 수 있는지요? 4 물품 2014/06/22 2,388
390388 [추가] 강원 고성 22사단 총기사고 대재앙으로 남겠네요 7 심플라이프 2014/06/22 4,177
390387 그냥 주절주절... 1 dma 2014/06/22 828
390386 밤12시 넘어서 집안일하는 윗층 5 기다리다 2014/06/22 3,210
390385 33살에 모쏠이면 제가 이상한거죠? 10 모쏠녀 2014/06/22 6,415
390384 손자가 놀러왔는지 지금까지 노래부른 윗 층... 1 ㅜㅜ 2014/06/22 1,397
390383 [잊지말자0416] 겨드랑이부분 누래진 흰 옷은 정녕 가망이 .. 6 에혀 2014/06/22 4,655
390382 코엑스 공사다끝났나요 3 삼성역 2014/06/22 2,086
390381 부담스러운 시댁 25 살림초보 2014/06/22 12,710
390380 저는 부모님 단점들의 결정체 입니다 2 기황후 2014/06/22 1,914
390379 예전에 비슷하게 생긴 두 명 소개팅 해줘야하나 물었던 사람..후.. 5 ^^ 2014/06/22 2,117
390378 오늘 무한도전 보셨나요~ 7 김태호호호 2014/06/21 4,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