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움 절실) 중2 아들이 우울증입니다.

허탈한 엄마 조회수 : 5,921
작성일 : 2014-05-30 10:33:46

중2 우리 아들은 어릴적 부터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놀았어요.

머리는 빨랐지만 행동이 느렸고 지금도 느린 편입니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빨리 파악하지만 대처는 제대로 못해서 멍하게 있다가 당하는 편이라

거기에 대한 분노가 많아요.

가차없는 아이들 세계에서 자신을 위해 변호해 줄 친구 하나 없이

늘 당하고 속으로 분노하고 쌓아놓고 또 쌓다가 한번씩 터뜨리면

친구들은 또 쟤는 뭐냐... 이런 반응을 보이고.. 또 상처받고

이런식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었나봐요.

 

초3학년때 담임 선생님의 권유로 심리상담을 1년정도 했고 어느 정도 나아져서

더 이상 안받아도 되겠다고 했었는데

중학교 와서 우울감이 심해진것 같아요.

한달전에 학교에서 작은 미술용 칼로 자해를 했대요.

그 후로 두번 더 했구요.

왜 했느냐고 하니 자해를 하니 뭔가 좀 후련해 진다고...

 

다시 며칠전 부터 심리 상담을 받고 있어요.

아이는 집에서는 심리적 갈등이 없는데

친구관계에서 많이 힘들어 한다고 합니다.

모든 친구들로부터 칭찬을 듣고 싶고 우러름을 받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서 어설프게 본인이 아는 내용을 막 늘어놓다가

아이들한테 오히려 '나댄다'는 부정적인 이야기만 계속 듣게 되고..

계속적으로 그렇게 부정적인 피드백만 받아온 것이라고..

상담사 선생님이 대학병원 정신과에 가서 진단을 받고 우울증 약을 복용하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며칠전에 읽은 기사가 머리를 떠나지 않아요.

미국 FDA에서 청소년기 항우울제 복용이 자살율을 높인다고... 청소년에게는 처방을 하지 않는게 좋다고 하네요.

우울증 환가자 많다는 영국에서도 청소년에게는 항우울증 처방을 하지 않는다고...

 

안그래도 자살하고 싶다는 말은 자주 하는 아이인데 너무 겁이 납니다.

우울증 약에 대한 82쿡에서 그간의 논란을 주욱 읽어보았지만

확신을 할 수가 없어요.

 

약에대한 의존성, 내성이 과연 정말 없을까.

이러다 평생 우울증 약을 달고 살아야 하는건 아닐까...

정말 약복용밖에는 방법이 없을까...

약을 먹으면 정말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을까...

 

어제부터 제가 감정적으로 많이 힘들고 어렵네요...

 

우울증을 경험하신 분이나

우울증 아이를 가지신 분들의 소중한 답글을 기다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11.114.xxx.13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30 10:35 AM (175.207.xxx.172)

    답답하십니다.
    지금 당장 병원 가세요.
    호미로 막을 거 가래로도 못막습니다.

  • 2. 일단 그 학교를 떠나셔야 해요
    '14.5.30 10:39 AM (182.218.xxx.57)

    근처로 가셔봤자 금방 알려질 거고요.

    아이가 장점이 없지 않은데, 새로 시작해서 자신감을 키워야 해요.

    당사자도 새로 시작하며 잘 해야 하고, 주변에서 편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으로 가야 하죠.

    이럴 때는 부모가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사람 적고, 각박하지 않은 곳으로 이사하셔야 할 듯요.

    시골이나 소도시, 대안학교 고민하셔야 할 겁니다.

    일단 자해 같은 충동은 약 먹으면 좀 눌러집니다만, 장기적으로 어쩌시게요?

    상담사나 의사한테 먼저 물어보세요. 그 사람들도 환경을 바꿔야 하는 걸 알지만, 현실적으로

    부모가 그러기 어려우니까..얘기를 쉽사리 못 꺼내기도 해요.

    그리고 상담도 좀 더 받고, 쉬게 해주세요. 지금 학교가 문제가 아니에요. 자해 가볍게 볼 거 아닙니다.

  • 3. 원인이 뭔가요?
    '14.5.30 10:40 AM (59.86.xxx.151)

    '다른 사람의 감정을 빨리 파악하지만 대처는 제대로 못해서 멍하게 있다가 당하는 편이라 거기에 대한 분노가 많아요.'

    양육과정에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면 약물치료는 필수입니다.

  • 4. 토닥토닥
    '14.5.30 10:45 AM (182.211.xxx.30)

    우리딸도 중2예요. 여자아이라 학교에서 교우관계에 힘든것들을 엄마인 저에게 실컷 얘기하며 풀더라구요. 남자애들이 약한 기질이면 엄마한테도 터놓고 얘기하는것도 힘들거라 생각되네요. 원글님과 아드님이 힘드셔서 어쩌나요? 힘내시고 다른 경험있으신 분들의 조언이 있으면 좋겠네요.

  • 5. ....
    '14.5.30 10:50 AM (49.50.xxx.179)

    형편이 되시면 아이를 외국으로 보내세요 아이가 우울증으로 자살하는것 보다는 낫지 않나요 잘 알아보면 그리 비싸지 않은 기숙학교도 있을겁니다

  • 6. ....
    '14.5.30 10:53 AM (218.186.xxx.10)

    문의하시는 우울증 약의 내용을 잘 몰라서 죄송하지만 걱정 많으실거 같아서 댓글답니다.
    자살 얘기를 하고,자해까지 했다면 신문기사나 온라인 의견보다는 대학병원 의사 말을 믿겠습니다.
    그리고 저라면 약 먹으면서 학교고 뭐고 애 데리고 여행을 다니던, 분노를 풀어주기위해서 같이 미친듯이 운동을 하건, 홈스쿨링을 하건 다른 대안 교육기관을 찾아보던 환경부터 확 바꿔보겠습니다.
    다니는게 즐겁고 최소 괴롭지 않을때 학교도 다니는거지 외로움과 괴로움을 견디면서까지 반드시 다녀야 한다고 가르쳐야하는 곳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 7. ..
    '14.5.30 10:54 AM (175.207.xxx.172)

    원글님 첫댓글입니다.
    안쓰시는 메일 하나 잠깐 알려주시면
    제가 자세히 도움 드릴께요.
    저 똑같은 경험 한 엄마입니다.
    꼭 남겨주세요.
    꼭요.

  • 8. 죄송하지만
    '14.5.30 10:57 AM (59.86.xxx.151)

    느린 ADHD의 가능성도 생각해 보셨으면 하네요.
    말 한마디 곱게 하는 법 없이 늘 싸우는 부모님과 그런 부부관계가 오로지 남편만의 탓이라며 남편을 무시하며 외간남자를 만나는데 아이를 데리고 다녔던 엄마를 둔 아이가 조용한 ADHD 진단을 받는걸 봤네요.
    아이 엄마는 초기에는 놀이치료도 보내고 소아정신과도 다녔지만 정신과 약은 부작용이 크다. 크면 다 괜찮아진다는 주위의 조언과 놀이치료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본인의 이유로 사춘기 직전의 아이를 방치하고 있는데 나중에 어떤 결과로 돌려받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이가 더 커서 문제가 불거지면 그때도 아마 남편탓만 하리라 봅니다만...

  • 9. 경험자
    '14.5.30 11:06 AM (112.173.xxx.214)

    환경을 바꿔 주세요.
    약은 근본치료가 못되고 예민한 성격은 약 먹는것도 부담스럽더군요.
    학교가 싫다하면 한 학년 늦춰 보내시거나 전학을 시키는것도 고려 해 보세요.
    그리고 아이에게 뭐든 자신감을 심어줄 운동이나 악기 연주나 뭐든 취미생활도 되고
    특기도 되고 스트레스도 풀수있는 일을 하나 찿아주세요.
    저두 초등학교 때부터 우울해서 상담도 받고 했는데 30이 넘어 급격한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부모님이 사랑을 안주셨고 아버지의 언어폭력에 상처가 많았어요.
    이런게 다 샇이고 쌓였다 결국 병으로 온거죠.
    아들과 상담해서 아들이 하고싶다는 대로 최대한 배려를 하세요.
    진짜 학교라는 것도 즐겁고 재미나는 곳은 아니라더라고 외롭고 괴로운 감옥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렇께까지 해서라도 다닐만큼의 큰 의미가 있지도 않구요.

  • 10.
    '14.5.30 11:15 AM (110.13.xxx.236)

    외국에서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는데
    리플에 아이를 외국에 보내라는 분도 있는데 이 상태로 외국 보냈다가 진짜 큰일나니 염두도 하지 마시기를
    힘드시겠지만 엄마가 옆에서 차근차근 잘 감싸줘야 합니다

  • 11. ㅌㄷㅌㄷ
    '14.5.30 11:44 AM (125.138.xxx.176)

    병원가라 약먹여라,,등 다른말은 전문가아니니 뭐라 말못하겠고,,,
    아이앞에서 최대한 밝은모습 보여주세요..
    넘 걱정하는티 밖으로 내지마시고.
    우리딸도 중3때 친구관계 틀어져서 우울증 왔을때
    밤마다 자기전에 발 주물러주며 기도?비슷하게 한참 얘기들려주며 스르르 잠들게 했는데
    굉장히 놀라울만큼 기적처럼 좋아졌어요..지금 다 회복되었어요

  • 12. ...
    '14.5.30 11:50 AM (122.32.xxx.46)

    저도 비슷한 고민있어 마음아파하며 보았어요. 댓글들이.저에게도 도움이 되네요.

  • 13. ...
    '14.5.30 11:55 AM (220.93.xxx.14)

    아이 학교 환경을 바꿔주세요.. 대안학교 등. 일단 환경을 바꿔주시는게 중요해요
    약물치료도 중단하는게 더 해로울수있어요
    지금은 부작용걱정하지말고 계속 받아야해요
    제가 지금 나가야해서..두시간있다가 다시 답글 쓸께요
    자세히 제가 아는거 다 써드릴테니 나중에 꼭 다시 확인해주세요

  • 14. ...
    '14.5.30 1:16 PM (220.93.xxx.14)

    다시돌아왔어요..
    일단 원글님. 아드님이 정말 많이 힘든 상황인거같아요.. - 자해, 자살에대한 언급.

    아드님이 좋아하는 운동이나 악기 또는 다른거라도 뭐 하고싶어하는건 없나요..??
    일단..저는 우울증약 먹으면서 지금 힘든환경에 억지로 이겨내라고 내모는건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중2면 가장 예민하고 힘들때에요..그런데 아드님은 얼마나 더 힘들겠어요??

    제딸애가 중1때 친구들사이에서 힘들어서..학교를 한학기 쉬었었어요. 그때 우울증약먹고 상담치료받고..
    그후 아예 학교를 다른곳으로 옮겼어요. 그게 벌써 3년전인데 지금은 너무 활발하고 즐겁게 잘 지내고있어요.
    저는 아드님도 환경을 바꿔주시기를 권유드려요.
    여건이 되신다면 외국학교도 알아보시는것도 괜찮아요.
    제가 아이땜에 너무힘들때 온갖 인터넷 사이트 다 뒤지며 자료를 찾았는데, 어떤분의 아들이 학교생활너무
    힘들고 고생하고 그랬는데 필리핀인가 외국인학교로 보내서 엄마도 같이가고.. 하여간 아예 새로운 환경에서
    힐링을 받고 또 자신감도 회복해서 지금은 대학생되어서 잘 다닌다는 글이 있었어요.

    우울증약은 정말 종류가 많아요. 그 중에 본인에게 잘 맞는 약을 찾는것도 중요해요. 지금은 내성을 걱정할때가 아니라, 자살까지도 생각하는 아드님의 우울감을 개선시켜주는 약을 먹는게 더 중요해요.
    우울증은 단지 우울하고 무기력한것뿐만 아니라 모든 상황을 가장 비극적이고도 최악으로 생각을 하고 그게 사실이라고 믿는 부정적 사고가 더무섭고 위험해요. 그래서 자살을 하는거구요.. 그런데 약은 그런 우울감이 더 심해지지 않게 눌러주고, 세르토닌 분비를 좀 더 도와줘서 긍정사고를 할수있게 해줘요.
    우리몸은 자꾸 예전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관성이 있는데 우울증약을 먹으면 세르토닌분비가 증가하는데
    대량의 우울증약을 너무 장기간 수년씩 먹다보면 우리몸체계가 세르토닌의 분비능력을 적게만들어버리므로
    그럴때 약을 갑자기 끊으면 위험하다는거에요. 그런데 보통은 의사선생님들은 우울증이 좋아지면 조금씩 조금씩 약을 줄여가요. 그러면서 세르토닌분비능력도 우리몸에서 다시 회복되구요..그러니까 엄마가 너무 걱정해서 자기판단을 하지말고 전문가선생님과 꼭 상의하세요. 병원도 좋은곳을 잘 가셔야하구요...

    또 한가지.. 우울증에 중요한건 - 몸을움직이고, 햇빛많이보고, 사람들과 부대끼는거에요.
    만약 운동좋아하면 햇빛받으며 운동할수있는거 그룹으로할수있는거..아니면 아드님이 좋아하는취미..
    이런걸 좀 새로 할수있게해주세요. 또 엄마와 아빠 가족의 써포트가 정말 굉장히 중요해요.
    강아지를 키우셔도 좋구요.. 학원한과목 쉬더라도 주말에 함께 영화도 보고..노래방도가고..맛있는것도
    사주고.. 지금은 공부보다는 아이의 안정과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는것을 잊지마세요~

  • 15. 덧붙여
    '14.5.30 1:24 PM (220.93.xxx.14)

    만약 외국으로 가고자한다면 미국 중학교과정 한국에서 주문해서 온라인으로 홈스쿨링할수 있어요
    가격도 안비싸요. 동영상강의 받을수있구요. 국내에서 미리 좀 준비하고 외국 유학가면 더 도움될꺼에요.
    그리고 국내에도 홈스쿨링 하는 네트워크 있어요. 많지는 않지만.. 그 홈스쿨러들끼리 모이기도 하고 그래요.
    대안학교도 많구요..생각보다 길은 많아요.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분야를 밀어주세요. 또 분명 착하고 아드님 친구가 되어줄 좋은아이들 꼭 있을꺼에요. 부디 아드님이 치료되셔서 건강하고 행복한 엄마 아들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16. ,,,,
    '14.5.30 1:30 PM (119.67.xxx.160)

    제 아이도 (원글님 아이보단 어리지만) 성향이 비슷해서 어떤 상황이신지 알 수있네요.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신것처럼 환경을 바꾸는 것이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제가 아이낳고 정말 잘한일 3가지를 뽑으라면 그중에 하나가 전학 시킨거에요. 왜 좀더 빨리 안시켰는지....ㅠㅠ
    저도 상황상 멀리 갈수는 없었고 근처로 옮겼는데, 다른건 하나도 안보고 아이들이 순하다는 평가를 받는 쪽으로 열심히 알아봤어요.
    물론 학교를 옮겼다고 아이의 기질과 상황이 드라마틱하게 변하지는 않았지만,
    부정적으로 덧씌워진 평가를 벗어난 것만으로도 아이가 너무 너무 편해지는게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제 아이가 과학을 좋아하고 관련 책도 많이 읽어서 어설프게 그 분야에서 좀 나댔(?^^;;;) 었거든요
    그래서 전학오자마자 그 근처 학원중에 젤 잘하는 아이들이 모였다는 소수정예 학원에 넣었어요(사교육 조장 아님)
    그런 학원들은 적당히 토론식 수업을 하기도 해서, 수업중에 아는걸 이것저것 말하는것이 별로 튀지 않았거든요. 관심사도 배우고, 말하고 싶은 욕구도 충족시키면서 적당히 선생님한테 칭찬도 듣고... (일부러 젤 낮은반으로 보냈어요^^)

    전학 시킨지 1년 가까이 됐는데, 지금은 방과후에 같이 놀러다니는 친구도 있고 주말에 만나서 노는 친구도 생기고... 많이 좋아졌네요.

    물론 아이의 기질적인 여러 문제가 남아있긴 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친구 문제에 있어서 더이상 1:다수의 구도가 아닌게 아이를 편안하고 당당하게 해주네요.

  • 17. 허탈한 엄마
    '14.5.30 2:24 PM (211.114.xxx.139)

    내 일 같이 걱정해 주시고 정성스럽게 답글 남겨주신 님들 감사드립니다.

    남편은 백수이고 제가 집안의 가장이라
    집안 형편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니 해외로 나가는 것은 꿈도 못꾼답니다.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다는 것은 일찌기 인정했습니다.
    집에서 되도록 아이가 행복해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려 많이 애 썼습니다.
    다행히 아직은 집에서 돌발행동을 한다거나 폭력적인 행동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사춘기 방항도 없구요.

    그래도 가끔씩 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면
    제 가슴은 와르르 무너집니다.
    이번에 부모검사하면서 보니 저도 우울감, 무기력증이 있다고 하더군요..
    아이에게 강하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데
    저도 많이 지쳤나봅니다.

  • 18. ...
    '14.5.30 2:49 PM (116.36.xxx.170)

    정신과 가서 우울증 약만 복용하지 마시구요.
    상담 잘하는 곳 수소문해서 정서치료받으세요. 놀이치료든 음악치료든..
    아이는 친구관계에서 상처를 많이 받아서 그상처를 치료해줄 전문가를 만나야합니다.
    그리고 대인관계에서 처세할줄 아는 사회성치료(단체치료) 받으면 처신하는 구체적 방법을 알게될거예요.

  • 19. ...
    '14.5.30 2:52 PM (175.207.xxx.48)

    메일 주소 봤습니다.
    지우셔도 되요.

  • 20. 원글이
    '14.5.30 3:01 PM (211.114.xxx.139)

    지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21. 걱정이되서
    '14.5.30 3:02 PM (220.93.xxx.14)

    자꾸 들어와지네요.. 저도 딸아이 힘들때 우울증진단 같이 받았어요.
    근데 딸아이가 좋아지니까 저도 나았어요.
    외국가기 힘드시면 대안학교 고려해봐주세요.
    아드님이 좋아하는거 의미있게할수있는 일 재미있어하는일 -- 찾는거에 한번 집중해봐주세요.
    단 1주일이라도..학교조금 쉬고
    아빠와 아드님이 그냥 편안하게 시간많이 보내고 여행도하고..그렇게 하면 안될까요..?
    갯벌체험 도자기만들기 등 몸을쓰는게 좋아요.
    학교좀쉬고 약도먹고 상담도받고 여행 취미생활도 하고..이렇게 힐링의 시간을 갖고
    특화학교라던지..새로운환경에서 다시 시작하는방법 생각해보세요.
    부디 아이가 잘 치료되기를 바랍니다~

  • 22. ...
    '14.5.30 3:12 PM (175.207.xxx.48)

    아이 때문에 마음 아프신 분들 모두 비공개 번개라도 해서
    제가 안아드리고 싶네요.
    그 마음 너무 잘 알아요.
    얼마나 힘들었는지 더위를 너무나 타는 제가 한 여름에도 더운지 모르고 서늘한
    기운으로 그 여름으로 지냈거든요.
    다들 힘내시고 사랑과 휴식이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최고의 약입니다.

  • 23.
    '14.5.30 4:07 PM (211.216.xxx.205)

    정상적인 아이들도 외국가면 초반에 많이 우울해하고 힘들어합니다 부모가 같이가지 않으면 정서적으로 많이 힘듭니다 외국은 안되고 대안학교 같은곳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290 혹시 독일 항공사 비행기 이용해 보신 분 계세요? 4 비행기 2014/06/10 1,693
387289 갓 70대 어머니 옷 구입하기 좋은 사이트 알려주세요! 2 투딸 2014/06/10 1,500
387288 일할 사람이 있을까요? 9 과연 2014/06/10 2,581
387287 친구일로 좀서운해서요 5 쿨하게 2014/06/10 2,146
387286 다 익었는데 싱거운 열무김치 구제방법 있을까요? 9 ... 2014/06/10 2,918
387285 교수는 어느 정도 지위와 권력이 있나요??? 19 rrr 2014/06/10 6,443
387284 문창극 어록 일부.. 1 어록 2014/06/10 1,413
387283 낮에 식당알바 글 쓴 사람인데요.. 52 바닷가 2014/06/10 11,398
387282 왕따를 당하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 16 **** 2014/06/10 3,837
387281 초등학교때 교내상 휩쓸던아이가 전교55등 56 ... 2014/06/10 15,717
387280 이외수와 김정태가 구설에 올랐네요 2 오늘 2014/06/10 2,692
387279 어금니발치를 했는데.. 전 이게 왜이렇게 서운한거죠? ㅠㅠㅠ 8 .... 2014/06/10 1,750
387278 매매하려는 곳이 임대아파트 비율이 높으면 어떨까요? 3 ........ 2014/06/10 2,070
387277 배에 올려 놓고 찜질하는 돌 이름이 뭐였죠? 19 도움절실.... 2014/06/10 3,665
387276 파스타할건데 팁 좀 알려주세요 ^^ 6 .... 2014/06/10 1,809
387275 하프클럽에서 산 물건 반품했으면 꼭 환불이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 4 *** 2014/06/10 2,223
387274 엑셀고수님 메크로설정 2 도와주세요 2014/06/10 928
387273 아이가 아픈데 종합병원 어느 과를 가야 할까요? 3 .. 2014/06/10 814
387272 '관피아 근절' 정부법안에 '전관예우' 대책은 빠져 세우실 2014/06/10 600
387271 승기가 소품칼에 찔려서... ㅠㅠ 54 부상 2014/06/10 17,185
387270 분당 나우병원서 관절수술 해보신 분계신가요? 3 관절 2014/06/10 3,331
387269 잘못된 택배 후기글입니다..ㅎㅎㅎ 5 후기글 2014/06/10 3,730
387268 그늘막이랑 타프 정도만 사서 간단히 나들이에서 활용할 수 있을까.. 7 .... 2014/06/10 1,849
387267 미국 가서 한국 가족과 영상통화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6 냐옹이 2014/06/10 1,315
387266 남경필-새민련, '경기도 연정' 협의중 7 잔대가리 2014/06/10 1,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