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종기가 나서 너무 아프다고 글 올렸고 좋은 답변들 달아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퇴근 후에 외과 가서 진료 받았는데
일단 이틀 약 먹어보고 주사 맞고 지켜보다가, 토요일에 째고 짜내자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집에 돌아와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일반 종기와는 좀 다르네요.
벌에 쏘인 것 처럼 10센티 넘는 부위가 뻘겋게 부어올랐어요.
막상 종기라고 할만한 것은 찾을 수가 없구요.
하필 항문 바로 옆이라 걷기도 앉기도 너무 힘드네요.
오늘 다른 피부과에 가봐야 할까요?
도대체 이게 무슨 증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