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52030
간략하게 정리하면
모임 있는데, 그 중에 누가 ..저 없이 모인 자리에서 제 욕 한다고
그 지리 있던 다른 지인이 전해주더라, ..이럴 땐 어찌할까 이런 문제였는데요.
그 뒤로 제 욕했다는 지인과 둘만 볼 일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그런 일 있고 나니 제가 좀 슬금슬금 피하기도 했고,
좀 서먹해진 탓에 ..겸사겸사 이야기 좀 해..이렇게 된 셈이죠.
만나서, 젤 궁금했던 거 물어봤어요.
진짜로 그랬냐고....끄덕하더니
그 땐 그런 상황이었고, 다 같이 한마디씩 던지는 분위기라
어쩔 수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최소한 전해 준 지인이 없는 말이랄까.....거짓말은 아니라는 걸 알게 되니
좀 이상하게 마음이 편해졌어요.
사과 비슷하게 받고..하는 말은
그 말 전한 지인 조심하라고...저 뿐 아니라 들리는 소리 안 좋다고 하는데
저는 더 이상 캐묻진 않았구요.
그 후 몇 개월이 흘렀는데.....
결국 말 전한 지인과는 거의 절연상태가 되었어요.
사실 그때 당시로는
날 위해서....같이 제가 입방아에 오르는 그런 자리에 함께 있었어도
날 위해 따로 내게 ..이러저러했다고 말해줬구나 ..오히려 고맙다 했는데,
따지고보면
저의 괴로움, 괜한 열등감, 주눅...눈치보게 만든 이 모든 원인이
그럴 말을 전해줬다는 사실 때문이라는 걸
시간이 흐르면서 확실히 깨달았답니다.
당시 댓글에서도 여러 분이 좋은 조언 해주시긴 했는데
그 당시엔 잘 판단이 안 되었어요.
내게 어쨌든 사실을 알려준 건데...더 가깝게 여기고 귀하게 대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일종의 보답심리랄까요? 그런게 컸던거 같아요.
그런데......
쭉..시간이 흐르고 그 뒤로 하는 걸 보니
그 지인은
그런 말옮김을 일종의 무기처럼 활용하던 사람이었어요.
"있잖아. 에흐. 내가 ..이런 말해도 되지는 모르겠는데..음. 사실 말야..."
단 둘이나 셋이 있을 때 이렇게 꺼내면
누구라도 솔깃하지 않나요?!
없는 사람을 여럿이 같이 까요. 함께 웃고 깔깔 대고는
살짝 그 당사자에게 따로 가서는
내가 말이지....자기니까 ..아끼니까 .말해주는 건데, 이런 식인거죠.
더는 넘 구체적이라 설명할 순 없겠지만
이런 사람,,,저 이제 정말 조심하고 경계하려고 해요.
그리고 당연히
저도 둘 셋이든 더 이상이든 모였을 때
가능하면 그 자리 없는 사람 이야기 안 하려구요.
혹시라도..
궁금까지는 아니겟지만...
이런 문제로 뭔가 고민있으신 분이... 행여라도 게실까봐
글 남겨봅니다.
제가 최근에 신변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데요.
다 생각하기, 마음먹기 마련이더라구요.
차가 붕 ~~나 버리고 떠날 땐 그게 똥차인지 뭔지 몰라 슬프고 괴로워 죽을 거 같지만,
확실히 똥차가면 벤츠 온다는 ..만고의 진리!! ㅎㅎ
다시 한 번 말해주고 싶네요.
힘내고..열심히 ..또 .6월에 .제대로 큰 일 한 번 만들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