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 대통령 퇴진’ 선언한 교사 단독 인터뷰
1. 무무
'14.5.29 8:54 PM (112.149.xxx.75)지 교사는 고3과 초2인 두 딸을 두고 있다. 큰딸 또래의 아이들이 세월호에서 죽어간 사실이 그를 더 슬프게 했지만, 그가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도록 용기를 준 사람도 딸이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큰딸은 28일 아침 전화로 “그런 선언한다고 선생님들을 징계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엄마 힘내세요”라고 말했다.
지 교사는 세월호 참사와 선언에 참여한 교사들을 잊지 말아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앞으로 지방선거에 월드컵 기간을 지나면 세월호 참사가 아예 묻힐 수도 있을 겁니다. 우리 모두 세월호와 용기를 낸 교사들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
기사 중 발췌
잊지않겠습니다.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그리고
함께 승리하겠습니다.2. 큰
'14.5.29 8:55 PM (221.149.xxx.18)용기 내셨네요. 고맙습니다.
3. 1111
'14.5.29 8:57 PM (121.168.xxx.131)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지혜복(49) 서울 용산 한강중학교 교사(사회과)가 노란 리본을 달고 강단에 섰다. “내일은 꽃이나 스승의 날 행사를 준비하지 않으면 좋겠다. 난 어른이자 교사로서 축하를 받을 자격이 없구나. 대신 내일 같이 노란 리본을 달자. 다시는 세월호 참사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세월호를 잊지 말자고 다짐하자.”
지 교사는 흐느끼는 중2 학생들 앞에서 말을 이어갔다. “그동안 가만히 있으라고 가르친 게 얼마나 미안한지 모르겠구나. 이제는 가만히 있으라고 가르치지 않을 거다. 이 사회가 안전해질 때까지 선생님도 가만히 있지 않을 거다. 너희도 가만히 있지 말고 무엇을 받아들일지 말지 스스로 판단하길 바란다. 그러려면 공부하고 생각해야 한다.”4. 부럽습니다.
'14.5.29 9:04 PM (1.246.xxx.37)저도 저런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5. 아...
'14.5.29 10:44 PM (124.111.xxx.188)우린 알잖아요. 사회생활 하면서 저 정도도 엄청 용기 내야 할 수 있는 말이라는 걸요... 훌륭하신 분입니다.
6. 자운영
'14.5.29 10:57 PM (112.223.xxx.158)정말 멋지신 분이네요. 교사이기전에 두아이의 엄마로써 용기를 내신 점 정말 존경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1182 | (노란 리본)명언 한가지 | 기억 저편 | 2014/07/27 | 812 |
401181 | [세월호 100일] 박근혜 유병언에 집착한 이유 8 | wallet.. | 2014/07/27 | 2,739 |
401180 | 이사람 뭐예요 ? 7 | 개고기 블로.. | 2014/07/27 | 2,391 |
401179 | 나경원후보 보선 부재자 투표 100% 압승... 8 | 신기한 투표.. | 2014/07/27 | 4,288 |
401178 | 혹시 아디다스 쿠폰 있으신 분 계신가요 | kbk | 2014/07/27 | 760 |
401177 | 마흔의 육아.. 체력이 딸립니다.. 좋은 영양보조제 없을까요.... 9 | 도와주세요 | 2014/07/27 | 3,919 |
401176 | 과외비 6 | 과외 | 2014/07/27 | 1,911 |
401175 | LG G3 vs (기다렸다가) 아이폰6 15 | 그동안 | 2014/07/27 | 3,029 |
401174 | 아파트 앞 동에서 아기 고양이가 계속 울어요 ㅠㅠ 7 | ㅠㅠ | 2014/07/27 | 2,222 |
401173 | 리조트 수영장 2개 양옆 파라솔에 다 책 읽어요 15 | 서양인들 책.. | 2014/07/27 | 4,264 |
401172 | 노후대책 어떻게 세우고 계세요? 2 | ㅇ ㅇ | 2014/07/27 | 1,859 |
401171 | 일산인데 밤하늘이 빨개요! 1 | 냥미 | 2014/07/27 | 1,530 |
401170 | 한정식은 먹고 나면 11 | 눈속임같은 | 2014/07/27 | 3,730 |
401169 | 유병언 부유했던 영상 8 | 홈비디오 | 2014/07/27 | 3,699 |
401168 | 제 인생에 다시한번 좋은남자가 찾아올까요 15 | 맑은하늘 | 2014/07/27 | 4,681 |
401167 | 목디스크 치료위해 신경외과와 한방병원 도움주세요 2 | 궁금 | 2014/07/27 | 1,499 |
401166 | 자식일이 안풀려 눈물만이 13 | 글ㆍ | 2014/07/27 | 5,829 |
401165 | 한식이 서양인들에게 인기가 없는 이유 56 | ... | 2014/07/27 | 19,610 |
401164 | 신랑이 자꾸만 가게 하라고 부담을 줘요 19 | 괴로운마눌 | 2014/07/27 | 5,634 |
401163 | 클렌징 아직 않하신분들 7 | 치즈생쥐 | 2014/07/27 | 2,715 |
401162 | 주무시기 전에 이거 한번 봐주세요 3 | 엉망진창 | 2014/07/27 | 1,252 |
401161 | 내 인생 최고의 안구테러는 똥습녀였어요 7 | // | 2014/07/27 | 4,411 |
401160 | 전세 1억 5천ㅡ 어느동네로 가야 하는지 23 | 한숨만 | 2014/07/27 | 6,335 |
401159 | 목에서 뜨거운게 올라와요 2 | 증상 | 2014/07/27 | 1,437 |
401158 | 제가 호갱님이 된걸까요?ㅠㅠ 24 | 폰 | 2014/07/27 | 5,2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