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된 아파트를 전세를 주고 있습니다. 역세권도 아니고 학군도 그닥...
강북 휘경동에 있는 한동짜리 아파트예요.
수중에 돈이 조금 있으니 여기서 전세금 대출을 받아 새아파트로 가야 하나 아님 오래됬어도 맘편하니 내 아파트 고쳐서 살아야 하나 마음이 갈팡질팡입니다.
참 현재 해외에 있어요. 아이 학군도 전혀 필요없고요.
한동짜리 강북아파트 인데 지금 수직 리모델링을 하니 마니 하고 있고 그건 뭐.... 제처두고라도요....
사실 25평짜리 새아파트 전세도 강북은 거의 2억이 넘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제아파트 들어가게되면 전세금 8000만원만 돌려주면 되거든요. (반전세라서 월세는 선불로 받았답니다)
시국도 어지럽지만 먹고 살고 자고 하는 문제가 크기에 여기에 고견 여쭤봅니다.
리모델링은 2000만원정도밖에 여유가 없어요. 그것도 쥐어 짜내야... ㅜㅜ
방3 욕실 1개 복도식 아파트 고쳐서 살까요? 아파트 값도 거의 3000만원이 떨어졌는데 리모델링한다고 2000넣으면 5000이 허공으로 사라지는군요...
경험많으신 분들 고견 여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