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수

반수맘 조회수 : 1,055
작성일 : 2014-05-29 12:59:53

딸네미가 수시에 다 떨어지고는 정시에서는 점수에 맞춰서 대학을 갔습니다. 

천안소재 대학인데,   그 당시에는 감지덕지 했어요...

근데 기숙사 생활을 하고 매주 올라와서 또 내려가다보니 ,   또 지 친구들은 서울소재 대학에 다니고.... 하다보니

학교가 싫어진거예요... 반수를 하겠답니다..   그것도 첨에는 휴학을 하고 수능준비를 하겠다고 하더니... 지금은

아예 싫답니다... 자퇴를 하고 올라오겠답니다... 도대체 부모말은 귓등으로도 안들으니.... 어째야 할까요?

지금은 천안에서도 강의에 잘 안들어가고... 단체과제 만 하고있나봐요... 집에 와서는 계속 수능 공부중이예요...

작년 수능 점수만 해도 그동안 모의고사 본거보다 젤 잘나왔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또 수능 보게되면 그 점수가

나온다는 보장도 없고.... 이러다 학교고 뭐고 못가고 알바 인생만 하다 말거같은 불안함만 드네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될까요?

IP : 211.192.xxx.2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
    '14.5.29 1:10 PM (14.55.xxx.30)

    혹시 모르니 절대 자퇴는 하지 말라 하세요.
    그냥 돈 좀 들어도 휴학하라 하세요.

  • 2. 아이의
    '14.5.29 1:13 PM (125.186.xxx.2) - 삭제된댓글

    목표는 인서울 인가요?
    냉정하게 말씀 드리면,천안소재 대학 다니다가 반수로 인서울 하긴 상당히 어렵다고 생각 됩니다.
    주변인들의 경험에 비추어 말씀 드리는 겁니다.
    마음이 많이 어지러우실텐데 너무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는 마시고요.
    저도 연년생아이둘 있는데 위에 큰애가 작년에 재수하는 바람에 올해 둘다 대학에 들어갔어요.
    작년 큰애 기숙학원 보낼때 학원 원장님이 그러시더군요.
    재수생의 30프로만 성공이고 나머진 이들을 받쳐주는 들러리 역활뿐이라고..

  • 3. 차라리
    '14.5.29 1:28 PM (114.243.xxx.220)

    휴학을 하라고 하세요.
    자퇴 절대 안되요. 그러다 이도저도 안되면 인생 꼬이는거 금방입니다.

  • 4. 요맘때쯤 많이해요..
    '14.5.29 1:33 PM (220.86.xxx.20)

    저는 반수 괜찮다고 봐요.
    일찌감치 12월 선행반부터 한 애들보다 더 다잡고 늘어지지 않고
    또 긴장하고 잘 할 수 있어요.
    시간이 얼마없으니 헛되이 안쓰고,대학생활도 조금 해봐서 절실히 느끼는것도 있구요.
    소신이 굳으면 시켜주세요.

    한학기 마치고 휴학이 많이들 없어졌어요..
    가능한 학교라면 휴학하면 정말 다행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911 이건희 궁금해요 14 알쏭달쏭 2014/06/09 8,634
386910 게이 아들을 둔 어머니 49 혼자 2014/06/09 18,408
386909 쿡회원님들 주말촛불 어떻게 모이세요. 4 아정말 2014/06/09 1,124
386908 아이 통장거래시 필요한 서류가 늘었네요. 6 은행거래 2014/06/09 5,357
386907 새누리가 개 쓰레기같은 놈들이라는 증거 중 .jpg 하나 5 저녁숲 2014/06/09 1,679
386906 목 간질간질하면서 기침 나올때 이 4가지 중 무슨 차가 좋은가요.. 17 . 2014/06/09 6,372
386905 원전 한울 1호기 발전 정지, 제어봉 떨어져 2 샬랄라 2014/06/09 1,345
386904 삼개월을 빨리 가는 법을 좀 알려주세요! 7 오로라 2014/06/09 2,302
386903 전세금을 올려야할 거 같은데요 ㅠㅠ 16 스쿠피 2014/06/09 3,518
386902 새정치는 '박원순 현상' 연구해야 - 임종석 총괄본부장 8 우리는 2014/06/09 2,045
386901 5세 남아 어린이용 홍삼음료 먹여도 될까요? 2 궁금이 2014/06/09 1,203
386900 확장된 공간 단열재시공 해보신분 붕어빵마미 2014/06/09 908
386899 어버이날 이후로 시댁에 연락 한번 안했네요 6 시댁 2014/06/09 3,162
386898 그네내려) 신랑생일상 차려야하는데 도움좀 주세요 ㅠㅠ 4 생일상초보 2014/06/09 1,016
386897 서울 신혼집 구해요 17 박명숙 2014/06/09 3,246
386896 작년 중도퇴직자인데, 5월 연말정산 신고못했어요 ㅠㅠㅠㅠ 2 .... 2014/06/09 1,649
386895 가족 불화..어디부터 손대야 할지.. 5 gk 2014/06/09 2,999
386894 이런경우 휴대폰 값 다 내야 하나요? 8 .. 2014/06/09 1,389
386893 비형 간염 보균자 , 정기 검사 잘 하는 병원 있나요?(충남,대.. 13 궁금합니다 2014/06/09 5,330
386892 도우미분 오셨을 때 에어컨 4 2014/06/09 2,727
386891 세월호 분향소를 찾은 서울시 교육감 조희연.jpg 6 리멤버201.. 2014/06/09 2,044
386890 코슷코 고기로 육회해도 될까요? 6 요리 2014/06/09 3,859
386889 오랫만에 들러보니~~ 3 ㅡㅡ 2014/06/09 769
386888 동대문에 가방 보려면 어느 쇼핑몰로 가는게 좋을까요? 1 나가보려구요.. 2014/06/09 2,220
386887 시댁과 연끊겠다는 아내에게 남편이 위장이혼을 제시합니다.. 50 답답 2014/06/09 16,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