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교 교수님 트윗 보고 놀라서 서울 사는 지인들한테 다 연락하려고 합니다.
TV의 힘이 무섭긴 무섭네요.
박원순을 60% 이상 지지하는 20대들이 교육감으로는 42%가 고승덕을 지지하다니요...
박원순을 지지하는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교육감으로도 조희연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맞을텐데
주식투자에만 밝지, 교육에 관련된 책 한 권 낸 적이 없는 고승덕을 TV에서 많이 보았다는 이유로 지지한다는 것이 너무나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박원순 시장님과 함께 참여연대를 만들고, 성공회대 창립의 주역인 조희연 후보님에 대해 전혀 모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서울에 계신 82 주부님들 제발 주변 20대 자녀, 친지, 이웃들에게 조희연 후보님에 대해 많이 알려주시고
아마도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은 박원순 시장님을 지지할테니 박원순-조희연 후보님이 함께 당선되어야 서울시가 원활하게 돌아간다고 두 분은 세트로 가야만 한다는 점을 강조해 주세요!!!
에휴....저도 지금 서울 걱정할 때가 아니긴 합니다.
제가 있는 곳에선 홍준표가 기세등등하고, 학교폭력의 온상인 학교에 본인 및 가족들이 장악하고 있는 고영진이 교육감 1위를 달리고 있는데...엊그제 KNN 토론회에서 새빨간 거짓말을 능글능글하게 해대는 홍씨 눈썹을 확 지워버리고 싶더군요. 경남 진보 교육감이라는 박종훈 후보님은 선거운동도 안하는지 존재감이 전혀 없습니다. 맨날 고영진 쪽에서만 전화오고 유세차 다니고 찌라시 뿌립니다.ㅜㅜ
그러나!!! 끝까지 포기 않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