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 후보의 아내

작성일 : 2014-05-29 06:33:15
세월호 참사 이후로 82를 자주들어옵니다. 자식을 키우는 엄마로서 도저히 지울 수 없는 비극입니다. 지방 선거를 앞두고 두 후부의 부인들의 이야기를 읽다가 우연히 링크로 따라가보니 정몽준 후보의 아내 의 할아버지가 김동조이며 그 분이 친일파였고 일본편에 서서 일했던 분이 해방 후 고위 공직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전 참 부끄럽게 생각됩니다...그 어려운 40년이라는 일제 치하하에 그런 고위 공직에 올라갈 수 있었다는 것이 부끄럽게 생각됩니다. 일제 40년 치하에서 어떤 분은 목숨을 버리고 독립운동하다 감옥과 모진 고문으로 그 귀한 생명잃었는데  우리의 언니들은 정신대에 끌려가 상상하기 싫은 치욕을 당했는데도도 아직까지 그 후손들이 비록 이 한국사회에서 부를 축적했다해서 명문가라는 수식어를 붙어준다는 자체도 말이되지않습니다. 두 후보의 아내들에 관심이 많은데 전 개인적으로 박원순 후보의 아내되신분 얼굴도 본적도 없지만 인테넷 사진에 올라와 있는 얼굴은 그저 참 좋은 인상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인상이고 저도 그런 분위기로 나이들고 싶습니다. 두 후보자의 아내만 두고 봤을 때 전 성형을 개인적이기 때문에 그 본인이 알아서 할 일이고 전 친일파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투표자들은 그것을 알까요. 아니면 알고도 지지를 한다고 한 자체가 전 정치를 잘 모르지만 이해할 수 없는 미스테리입니다. 전 일본 사람 개개인 모두를 다 싸잡아 싫어하는 사람아닙니다. 우리 힘 없는 언니 오빠들이 일제 40년동안 정신적인 학대와 인간 취급못받고 살았을 생각하면 부끄럽고 미안한 생각이듭니다. 그 힘든 와중에 목숨을 걸고 한국의 자주 독립을 위해 간 사람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김동조 그 분이 정말 친일파였다면 그 자손들이 비록 부를 축적에 한국에서 파워있는 위치에 있다고 한들  명문가라는 수식어가 너무나 과분합니다. 시장이나 대통령 후보 자격없다고 생각합니다. 김동조라는 그 분이 후보와 상관없다고 해도 그 와이프의 피가 그 쪽이라면 전 자격없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10년 넘게 살다보니 한국어 맞춤법이 눈에 띄더라도 이해해주기기 바랍니다. 그 링크에 걸려진 김동조라는 분이 정말 친일파였다는 전제하에서 말입니다. 링크를 걸지 몰라서 죄송합니다. 이제라도 앞으로 어떠한 후보라도 일제시대 친일파와 연루된 집은 나라의 일꾼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없다고 전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IP : 174.97.xxx.17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29 6:41 AM (211.199.xxx.109)

    그러게요...나라가 돈만 밝히다가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되어 버렸습니다.
    이제라도 가진 돈과 학벌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고 그 사람의 내면을 보는 그런 국민이 되었으면 합니다.

  • 2. 나무
    '14.5.29 6:55 AM (211.36.xxx.129)

    이제라도 앞으로 어떠한 후보라도 일제시대 친일파와 연루된 집은 나라의 일꾼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없다고 전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222222222

  • 3. 먹고살자
    '14.5.29 6:58 AM (183.98.xxx.144)

    남경필이 후보인 것도 치욕스럽죠.
    그런데 남경필이 친일파 후손이라는 걸 알리면 죄가 된다네요.
    철저히 수색해 벌금을 때리니 이젠 검색해도 안 나와요.
    개같은 현실입니다.

  • 4. 얼마나
    '14.5.29 7:38 AM (61.254.xxx.82)

    박원순 시장님이 꼬투리 잡힐일이 없으면 저럴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모님 곱고 인상 좋으시더군요..

  • 5. 가브리엘라
    '14.5.29 8:09 AM (113.216.xxx.161)

    지금 이이제이 김 동조편 막 듣고 있습니다.
    김동조라해서 누군가 했네요.
    남의 와이프 그리 궁금해하더니 그래 댁 와이프쪽 한번 파보자!!

  • 6. ...
    '14.5.29 8:28 AM (106.245.xxx.131)

    친일파는 돈과 권력을 위해 동족을 배신한 사람들입니다.

    돈과 권력을 위해서는 뭐든지 해도 된다는 요즘 세태는 거기서 거기서 연유한 것입니다.

  • 7. ...
    '14.5.29 8:45 AM (1.247.xxx.32)

    82 에서 한 때는 정몽준 부인 칭찬하는 글이 많았어요
    집안 엄청나게 좋고 학벌도 좋고 인물 좋고
    재벌 부인 답지 않게 소탈하다고

    친일파 자식이란거 웬만한 사람은 다 알고있었겠지만
    이번에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되어 다행이더군요
    저는 친일파 자식이란것 보다 더 놀래고 안좋게 본게
    이번에 자기 아들이 세월호 유족들이 미개하단 말이 옳다고 생각한 점이네요
    자기도 자식 키우는 부모고 인간 이니까 아들이 한 말 진짜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을지 알았거든요

  • 8. 에고
    '14.5.29 9:03 AM (121.167.xxx.103)

    설령 내 얼굴이 선풍기 아줌마가 되더라도 친일부역자 딸래미 보다야 덜 창피할 일이어야 하는데, 사람들 생각은 거꾸로네요.

  • 9. 윗 분 말씀에 공감
    '14.5.29 9:20 AM (121.147.xxx.125)

    소탈하다?

    주변 같은 계층의 사람들에게 소탈하지않은 뾰족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가장 그 사람을 잘 알수 있는 건 다른 사람을 행해 던지는 말을 통해서지요.

    불리할 때 변명할 때 어떻게 말을 하는지 보면 대충 답이 나오죠.

    김영명 변명할 때 하는 말 들어보니

    자기 자식이 한 말이 국민들 전체를 모욕하고 자존심을 상하게 한 말인데

    그 말이 틀린말은 아니라니........

    기막힌 여자지요.

    이건 대다수의 국민의 시선을 두려워하는게 아니라

    딱 한 사람 청와대를 바라보며 하는 말 아닌가요?

    이것만 봐도 이 여자가 국민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거 같아요.

    국민 개개인 모두에게 이 여자는 미안한 감정 따위는 존재하지 않아요.

    그 국민들은 자기 신분보다 훨~씬 못해서 아버지대부터

    마구 짓밟고 억누르며 함부로 대하던 그런 존재들이기 때문이죠.

    그 아버지 김동조에게 평생을 통해 학습된 우리민족은 미개하다는 생각이

    그 딸을 통해 아들아이에게 그대로 전해진 거죠.

  • 10. 3333
    '14.5.29 9:46 AM (221.148.xxx.180)

    이제라도 앞으로 어떠한 후보라도 일제시대 친일파와 연루된 집은 나라의 일꾼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없다고 전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333333

  • 11. 베스트갔던 글 정몽준 아내
    '14.5.29 9:55 AM (50.166.xxx.199)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10012&page=2&searchType=sear...

    친일파의 거목 집안의 딸 김영명에 관한 글입니다.
    이 글 쓰신 분이 더 많은 분들이 읽으셨으면 했던 것이 기억이 나 링크 올립니다.
    많이 많이 읽어주세요.

  • 12. 없는게 죄지요
    '14.5.29 11:25 AM (106.244.xxx.179)

    저리니 기쓰고 명예얻고 돋도 벌고 하려고 하는 것 아니겠어요 두 아내분들 대단하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847 칡이 생리전여드름에 좋을까요 3 피부칡칡 2014/06/16 1,929
388846 청소할때마다 먼지가 수북해요... 3 ... 2014/06/16 2,234
388845 밀키크림(?)바르면 하얘진다는...써보신분 분? 2 써보신분 2014/06/16 1,464
388844 들깨가루랑 미숫가루가 엄청많아요~ 4 ... 2014/06/16 2,261
388843 눈빛 ㅡ 포토에세이 1 11 2014/06/16 972
388842 패왕별희 영화중에 3 d 2014/06/16 1,268
388841 급!!!비전테라피 아시나요? 미국 호주 거주하시는 분들~ 궁금이 2014/06/16 2,109
388840 지금 트위터 되세요? 자꾸 튕겨요 혹시 2014/06/16 863
388839 에어콘 없이 선풍기로 제습기 감당할 수 있을까요? 13 에어콘 없음.. 2014/06/16 3,682
388838 40중반인데 소매프릴티 괜찮겠죠 7 소심 2014/06/16 1,602
388837 법원의 사건 검색을 해보니... 4 답답한 마음.. 2014/06/16 1,248
388836 개미한테 물려보신 분 4 저기 2014/06/16 1,409
388835 혹시 결혼적령기의 82쿡 회원분든중 맞선상대가 12 진달래꽃필무.. 2014/06/16 3,819
388834 갓난쟁이는 장시간 차에 있으면 안좋나요? 13 fds 2014/06/16 1,832
388833 싱크대 하부 양념통장 바꿀 수 있을까요? 1 바꾸고 싶어.. 2014/06/16 1,589
388832 성인 피아노 개인레슨... 5 궁금 2014/06/16 1,918
388831 이런 경우..남편 이메일 보시나요? 8 ???? 2014/06/16 1,545
388830 매실 항아리 6 매실 항아리.. 2014/06/16 1,707
388829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6.16) - 문참극 강행 박근혜 지지율 .. lowsim.. 2014/06/16 1,173
388828 의료실비 추천해주세요 6 추천 2014/06/16 775
388827 같은 옷 색깔별로 사는거 어떠세요? 34 .. 2014/06/16 13,020
388826 집 때문에 머리쥐나게 고민해요.. (강서구) 6 ... 2014/06/16 2,548
388825 인천 간석 가는데 볼거리나 맛집아세요?? 2 인천 2014/06/16 1,458
388824 집밥의 여왕승자가 누구인지 궁금해서요. 9 궁금해서 2014/06/16 4,288
388823 만성피로 어떻게 극복할수 있나요? 2 40대 2014/06/16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