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에서 친구만나 밥먹으러 가고있는데
빨강이 옷 입고 있는 사람들 있더라구요..
지나갈려는 찰라....빨강이 옷 입은 사람들이
정몽준 정몽준 하는데..
순간 제 귀에는 정몽즙 정몽즙 하는것 같이 들리는거에요.
아...정말 그러지 말았어야 하는데...
지나가는 발걸음 멈추고 박장대소하며....웃었지 뭐에요...
친구가 왜 웃어...하길래..
저사람들 정몽즙이라 하잖아...
그랬더니....빨강이 옷 입고 있던 사람들도 자기네도 웃긴지 막 웃고
친구와 둘이 각종 몽즙 패러디물이 생각나....한참을 웃었어요..
절대 비웃거나 그런거 아니구요..
정말 정몽즙 하는것처럼 들렸어요..
아니 정말 정몽즙이라 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