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서울시장 선거는 이미 기운것이나 마찬가지이니 지금까지 네거티브를
안했던 박원순 시장측에서 앞으로도 안하는게 당연하고 그리할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좀 안타깝다면...
마지막 남은 후보토론회에서 이 문제를 짚고 넘어간다면 일베의 실체를 알릴 기회가
되었을텐데 아깝습니다.
사실, 인터넷을 많이 안 하는 사람들은 일베가 무엇인지, 뭐 하는 곳인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
잘 모르거든요.
그렇지만, 서울시장 후보토론회처럼 공중파 채널에서 동시에 방송할때
"일베게시물을 가지고 기자들에게 링크했는데, 혹시 일베를 하시느냐?"
"일베 회원이시냐?"
"일베의 의견에 동조하느냐?"
식으로 일베를 한 번 언급만 해줘도 사람들이 급 관심을 가지고 일베에 대해 알아보고
그 사이트가 얼마나 쓰레기 싸이트인지, 그런곳의 글을 가지고 와서 선거운동이라고
하는 인간들이 얼마나 허접한 인간들인지 알릴기회이고 일베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킬
기회인데......
저 개인적으론 좀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