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송강호의 대상인사에...

세월호 조회수 : 17,082
작성일 : 2014-05-27 20:57:40
....울컥합니다..
팽목항에 계신 많은 분들께
분명 힘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은
세월호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질 것이란말에
깊은 공감을 하게 됩니다.

그래도 늘 정부칭찬만 하던 가까운 분은
이번엔 투표를 안할 거라네요....

한 사람이라도 더 마음을 끌어 올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IP : 121.174.xxx.19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27 9:03 PM (61.253.xxx.145)

    이번에는 제 주변의 1번만 찍는 콘크리트 지지자들도 투표를 안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많더군요.

  • 2. ...
    '14.5.27 9:04 PM (180.229.xxx.175)

    원래 멋있었는데 점점 멋져져요~~~

  • 3. 역시~~
    '14.5.27 9:25 PM (59.23.xxx.126)

    생각이 있는 분이시네요

  • 4. 한마음
    '14.5.27 9:26 PM (74.76.xxx.50)

    송강호씨가 뭐라고 했는지요? 정말 대한민국은 세월호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질 거라고 하셨나요?
    너무 궁금해요

  • 5. 수상소감
    '14.5.27 9:28 PM (175.212.xxx.244)

    송강호는 “따뜻한 겨울이 아니라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지난겨울을 보낸 것 같다. 친구이자 영화 동지인 위더스필름 최재원 대표의 뚝심이 아니었다면 과연 ‘변호인’이란 영화가 완성될 수 있었을지, 양우석이란 어마어마한 내공을 가진 감독님이 아니었다면, 좋은 영화와 자긍심을 갖고 늘 연구하는 투자배급사 NEW 김우택 대표와 전직원들이 아니었다면 이 영화는 없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송강호는 “곽도원 임시완 김영애 씨 모두의 양보로 제가 이 큰 상을 받는 것이라 생각한다. 스태프들의 노고에 가슴 깊이 감사한다”며 “제가 18년 전에 신인상을 받았을 때 가족 이야기를 하고 그동안 단 한 번도 못했는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진 않을 것 같아 이야기 하겠다. 사랑하는 아내와 송주연, 송준평 군에게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송강호는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끝으로 얼마 전 잊을 라야 잊을 수 없는 참담한 사건으로 소중한 생명을 희생당하신 많은 분들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분들에게도 힘과 용기를 잃지 말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 6. 한마음
    '14.5.27 9:31 PM (74.76.xxx.50)

    송강호님 멋지시네요. 소감 올려주신 분 감사드려요. ^^

  • 7. 11
    '14.5.27 9:32 PM (121.162.xxx.100)

    따뜻한 분~ 여기저기오는 압박들 잘 이겨시고 좋은 영화 많이 보여주세요!

  • 8. 훈훈맘
    '14.5.27 9:32 PM (118.218.xxx.156)

    역시나 개념배우는 뭔가 참 다르네요.
    멋진 송강호씨!

  • 9.
    '14.5.27 9:40 PM (121.166.xxx.101)

    국민배우다운 면모네요...멋집니다..앞으로도 훌륭한 연기 보여주세요

  • 10. 어쩜
    '14.5.27 9:42 PM (1.238.xxx.210)

    군더더기 하나없이 저렇게 안팎으로 말끔한 배우가 있는지~
    배우로서의 자질,작품을 선택하는 안목,조용한 사생활,겸손한 자세에 의식까지
    심지어 말도 잘해~~
    다 갖췄네..다 갖췄어!!

  • 11. ..
    '14.5.27 9:46 PM (180.224.xxx.155)

    아무도 세월호 아이들을 이야기해주지 않아 섭섭할라 했는데 송강호가 이야기해주어.어찌나 고맙던지요..
    영원히 팬 할랍니다

  • 12. 구름
    '14.5.27 9:48 PM (1.233.xxx.108)

    저도 송강호님 팬 되겠습니다.

  • 13. 역시
    '14.5.27 9:50 PM (211.179.xxx.67)

    송강호님 답습니다.
    생각이 깊은 게 느껴져요.

  • 14. 역시
    '14.5.27 10:10 PM (112.152.xxx.82)

    제가 요즘 생각하고 있는 문구입니다‥
    정확히 이렇게 공표?? 해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 15. 건너 마을 아줌마
    '14.5.27 10:37 PM (222.109.xxx.163)

    "대한민국은 세월호 이전과 이후로 나뉘게 될거다."

    아, 이 얘긴 내가 젤 먼저 했구만... 송씨~ 빨랐네... 겁나게 추카! ^^

  • 16. 카페라떼
    '14.5.28 4:43 AM (219.89.xxx.72)

    ㅋㅋㅋ건너마을 아줌마님..
    혹시 송강호씨도 82에 오시는거 아닐까요?
    암튼 송강호씨 축하드리고 저도 평생 팬할꺼에요^^

  • 17. 하늘높이날자
    '14.5.28 8:35 AM (113.216.xxx.217)

    송강호씨 영화는 앞으로 묻지말고 따지지말고 닥치고 보는 팬 될랍니다~축하드림돠~~

  • 18. ..........
    '14.5.28 9:21 AM (183.99.xxx.117)

    전 송강호 관심도 없었는데
    좋아지려고 하네요...

  • 19. 포털
    '14.5.28 9:37 AM (121.152.xxx.208)

    대문 기사에는 눈씻고 찾아봐도 송강호 백상대상 기사가 없네..
    어제 나왔었나??
    하루에도 열두번씩 다음 들락거리는데 왜 못봤을까...

    대상은 당연지사이고, 거기에 심금을 울리는 수상소감은 그가 주는 보너스 선물^^

  • 20. 멋지다!!!
    '14.5.28 10:28 AM (125.176.xxx.188)

    손석희 만큼
    멋있어 보인다 ㅋ

  • 21. 송강호
    '14.5.28 11:13 AM (198.208.xxx.52)

    대상 기사는 없구요, 신동엽 김희애 등 농담 부스러기 한 기사들은 엄청 많네요. 아 정말...

  • 22. 쓰레기 언론들
    '14.5.28 12:39 P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나쁜놈들...이런 기사는 한줄도 안내보네요.

  • 23. 하나님 아버지 찾고
    '14.5.28 12:46 PM (223.62.xxx.152)

    이름만 쭉 나열하는 그런 수상 소감 보다 오랫만에 정말 제대로된 수상소감 들으니 너무 좋네요

    윗분 말대로 군더더기 없이 가슴을 울리는 말들 이네요

  • 24. 역시
    '14.5.28 4:40 P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송강호씨 국민배우 맞네요. 세월호 아이들을 잊지않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25. 송강호가
    '14.5.28 4:56 PM (112.165.xxx.25)

    대한민국은 세월호 사건과 사건 이후로 나뉠 거라고 말할 줄 알았는데
    검색해서 보니 아닌데요? 어디서 그런말을 했나요?

  • 26. 붕어빵
    '14.5.28 8:47 PM (220.86.xxx.232)

    송강호 배우님,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445 전기렌지와 냄비 사이즈..곰탕.. 1 기쁨두배 2014/07/15 1,055
397444 올리브영 회사 직영인가요? 3 00 2014/07/15 4,056
397443 집안의 모든 분란은 며느리로부터. 13 호구며느리 2014/07/15 4,138
397442 엑스키퍼 자녀등록 한명밖에 안되나요? 4 .. 2014/07/15 1,281
397441 요즘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4 세월호 2014/07/15 1,058
397440 서강대 아트앤 태크놀러지학과 어떻게 들어가는지? 4 .. 2014/07/15 3,314
397439 이기사 보셨어요? 충격입니다. 35 세상에 2014/07/15 24,428
397438 밤에 핸드폰 번호로 벨 소리 슬쩍 울리고 끊어지는 전화가 계속 .. 5 보이스 피싱.. 2014/07/15 1,474
397437 연금 4 천리향내 2014/07/15 2,058
397436 삼실 직원분이 LH공사에 서류를 제출한다는데.. 3 서류 2014/07/15 1,823
397435 부양 바라는 건 이제 끝난거같아요 3 자식한테 2014/07/15 2,012
397434 국산 기름종이 찾았어요(화장수정용) 3 찾았다!! 2014/07/15 1,570
397433 중3수학 인강 추천부탁드립니다 수학인강 2014/07/15 1,506
397432 사무실에서 도난발생 조언부탁드려요 1 답답 2014/07/15 1,041
397431 부침개가 왜 질척하게 되죠???? 11 ??? 2014/07/15 3,396
397430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7/15pm]정치통 - 김무성과 안철수 lowsim.. 2014/07/15 791
397429 호르몬 약처방, 몸이 너무 아파서 전화했어요 2 여성 2014/07/15 1,778
397428 외도한 남편 대처 어떻게 해야하나요 21 조언 2014/07/15 8,718
397427 병있는거 주위사람에게 숨기시나요.. 6 2014/07/15 2,164
397426 두드러기에좋은약 3 ♥♥ 2014/07/15 2,924
397425 서울대 졸업 대기업 연구원과 국x은행 약 10년차 14 염장질 2014/07/15 4,954
397424 부산에 숙박예약없이 담주쯤에 갑자기 휴가가도 괜찮을까요 3 여름 2014/07/15 1,471
397423 디지털 도어락 분리하는거 쉽나요? 3 ... 2014/07/15 3,038
397422 [원전]日 방사성 물질 '은폐'..'수산물 수입하라' 韓 압박 2 참맛 2014/07/15 1,131
397421 전기렌지 쓰시는분들 중에 롯지 잘 쓰시는 분 계신가요? 8 롯지사고싶어.. 2014/07/15 3,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