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딸은 곧 두돌을 앞두고 있어요
제 주위에는 문화센터 안다니는 아기가 없네요
거의 일주일에 한두개씩은 수강해서 다니더라구요
제 아기도 10개월무렵부터
신청은 했는데,, 아파 서 반도 못 가고 또 낮잠시간이라 깨우기 뭐해서 못가고
매번 수강신청은 했는데 거의 못다니고 환불 받았어요 ;;
거의 저랑 집에서 책도보고 뽀로로도 좀 보여주고 심심하면 산책하고 , 주1회 친정가서 할머니 할아버지 보고
이런건데
동네 아기친구들은 벌써 문화센터뿐아니라 어린이집 몇시간이라도 단체 활동을 시작했네요 ;;
봄에 다녔던 문화센터 선생님이 남자선생님이었는데
아기가 너무 무서워하고 낯을 가려서 몇번 가다 환불했었거든요
근데 친구가 말하길
좀 더 적응하면 괜찮을텐데 그래서 더 낯을 가리는거 아닐까 하길래
또 고민스러우네요
친정엄마는 고만한게 낯가리고 무서워하는거 당연하고 아기마다 성향이 틀리니
그냥 엄마가 많이 안아주고 품어주면서 시간보내라는데
아무래도 주위를 보니,, 저만 너무 아무것도 안시키고 집에만 있나 싶어서 고민도 되네요
시댁식구들도 너무 엄마랑만 있어서 낯 가림 심하다는 말씀 계속하시고
어떤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