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예방접종 안 시키시는 분들 계시나요?
저도 "예방접종 어떻게 믿습니까"라는 책을 읽어보고 사이트 들어가보고 하니 혼란스럽네요.
접종 부작용이 생각보다 심각하고 효과는 검증하기 어렵고..
그런데 주류 의학계에선(특히 한국) 이런 주장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고..
의사들이 쓴 반론글도 별로 없지만 가끔 있는 것 보면 이쪽 주장을 성의있게 고찰하고 썼다는 느낌은 안 들어요. 띄엄띄엄 듣고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그냥 쓴 듯. 반면 이쪽 주장하는 사람들은 (한국에선) 대부분 비전문가라 정보 접근에 한계가 있죠.. 뭔가 대화가 서로 안 되고 평행선을 달리는 느낌. 좀 자세히좀 터놓고 서로 토론하면 좋을 것 같은데...ㅠㅠ
혹시 이 부분에 대해 고민해보신 분들이나 의학계 관련자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가을에 아기를 낳는데.. 낳자마자 하는 B형 간염이나 BCG 접종부터 고민해야 할 판이라..ㅠ
현재까지 정리된 생각으로는 집단보건 개념에선 모두가 일률적으로 예방접종하는 것을 권장할 수 있으나, 개개인으로 들어가면 그 부작용이 예측 불가능하고 한 번 발생했을 때 너무 위험도가 큰 것 같네요. 실제로 지인 중에 신생아 때 BCG 맞고 결핵 걸린 아이를 눈으로 보고 더더욱 안 맞추기로 결심한 케이스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 관심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고민 안 해보신 분들의 무조건적인 태클이나 질문은 사양합니다. 저 역시 이제 정보를 접하는 수준이고, 저쪽 대변자도 아니기에 일일이 설명드리거나 응대해드리긴 힘들 거 같아서요. 그저 같은 고민을 해보신 분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관련 서적이나 www.selfcare.or.kr 들어가서 정보 얻으시면 될 거 같아요.
1. 플럼스카페
'14.5.27 9:41 AM (122.32.xxx.46)저는 의학 지식 전무한 셋 키운 엄마예요.
다행하게도(?)부작용 크게 없이 필수접종이 완료 되었어요.
부작용이 나면 진짜 위험한 케이스도 있다고 저도 본 기억이 납니다만 제.주변에는 다행들인지 큰 문제있는 아이는 못 보았어요.
아이가 학교 가면 접종기록표가.완료되어 있어야 해요. 그거 의무 제출이에요. 학교가 공동생활 하는 곳이라서요.
실제로 결핵걸린 아이를.보셨으니 두려움 크실 거 같아요. 저도 가능성 있다 책에서 보았지 실제로 그런 건 본 적 없는데 만약 보았다면 원글님처럼 걱정이 많을 거 같아요.2. 구름빵
'14.5.27 9:42 AM (211.36.xxx.56)같은 이유로 신생아때 예방주사 맞고 돌 이후로 안맞고 있어요. 엄마의 불안감과 사회적 시선에 의연할수있으면 불가능한것도 아니지요.
초등입학때 예방접종 관련서류 내라고 할때 엄마의 사유서를 써서 냈구요.
다행히. 그리고 아직은.
저희아이들은 결핵이나 여타 다른병 없이 잘크고 있습니다만...
단지 예방주사 뿐만 아니라 사회의 거대담론에
휘둘리지 않기가 쉽지않더라구요.
특히 아이가 감기로 아플때면 가슴이 철렁한것도 사실입니다. 엄마니까요.3. 저도
'14.5.27 9:47 AM (223.62.xxx.79)접종만 하면 아이 피부가 난리가 나서 미루고 있어요
선택은 안하고 필수만 몇 개 하려고요4. 요새
'14.5.27 9:52 AM (210.93.xxx.125)아이가 7세가 되어서 슬슬 맞추고 있어요
태어날때 비형간염1차 외엔 아무것도 안맞췄어요
학교가려면 4종필수가 있더라구요 그거만 맞추려고했더니 보건소에서 다른것도 다 일정을 잡아놨던데
암튼... 좀 커서 맞으면 좀 덜하려나하구요..5. 점점점점
'14.5.27 9:54 AM (211.193.xxx.30)예방접종이 왜 예방접종인지 아세요?
몇몇 균들은 단체로 맞아야 효과있는 균들이 있습니다.
만약 한 아이만 안맞았다. 그 아이 몸에서 그 균이 다른형태로 변형되었다.
그러면 예방접종한 아이들에게도 옮습니다.
예방접종이 효과가 없는거죠. 변형균에는6. ㅇㅇ
'14.5.27 9:56 AM (211.36.xxx.144)요즘 동종요법을 공부하고있어요
동종요법 치료중에 백신으로인한 중금속오염을 먼저 치료후에
해당병의 치료약을 투여하는 치료과정이있어요
병원을 가보진않았지만 시행하고 있는 양의들도 있더라구요
http://cam.gilhospital.com/relation.html
동종을 공부하는 엄마들은 꼭 필요한 백신을 맞춘후에 바로 레메디를 쓰거나하기도하구요
위의 링크의 병원에서 상담해보는것은 어떨까싶기도합니다7. 부작용
'14.5.27 10:09 AM (182.227.xxx.58)부작용 없을 순 없죠. 그래도 실보다 득이 많으니까요..
집단면역이 있어야 유행이 안되죠.. 홍역 접종 누락되서 홍역 유행하고 그랬으니까요8. 211.36님
'14.5.27 10:15 AM (39.7.xxx.223)중금속이 해독이나 배출되기도 하나요? 없어지지 않고 체내에 쌓이는 게 중금속이라 무서웠는데..
이런 접근을 하는 병원도 있었군요. 정보 감사합니다.9. dma
'14.5.27 10:22 AM (175.193.xxx.229)저도 출산예정자인데 백신 안맞히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반드시 출생후 바로 접종을 해야하는건 아니니 좀더 시간을 두고 아이의 상태에 따라 꼭 필요한건 나중에 맞히려구요.
동종요법은 처음 듣는데 이런 정보도 알게되어 감사합니다.10. ㅇㅇ
'14.5.27 10:23 AM (211.36.xxx.144)다른분들은 실제 동종으로 진료를 하시는지 그냥 동종요법의사회 회원으로 이름만 올리신건지 모르겠구요
차병원 김영구 쌤은 동종요법클리닉을 하고계세요11. 182.227님
'14.5.27 10:30 AM (39.7.xxx.223)제가 듣기로는 홍역이건 볼거리건 수두건 접종한 아이들 사이에서 크게 돌았다던데요.. 이론대로라면 접종 안 시킨 애들부터 우선적으로 걸려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이런 이야기들이 주로 경험담이긴 한데(외국의 경우는 통계도 있지만 우리 나라는 통계가 아직 미비한 듯요) 정작 예방접종을 한 세대/개인들 사이에서 이렇게 크게 전염병이 돌고 과거보다 병세도 심해지는 걸 보고 백신의 효능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점차 생겨나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부작용이 있어도 인정받거나 보상받기 힘든 현실이 두려움을 가중시키는 것 같구요.
하지만 제가 걸리는 것은 비전문가들은 개인적 경험에 의한 단편들을 보는 데 반해 전문가들은 전체를 본다는 점입니다.. 혹시 아시는 정보 있으시면 좀더 부탁드려요.12. 저는
'14.5.27 10:31 AM (211.227.xxx.155)무조건적으로 의학과 기술을 신뢰하지는 않지만요.
그럼에도 이런세태는 무섭습니다.
예방접종은 정말 특이체질이라 맞으면 큰일나는 체질의 아이(매우 드물죠) 빼고는
일반인은 다 맞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모든 예방접종은 아니더라도 필수로 지정된 (특히 전염병) 접종은요.
저도 젊은사람이지만 요즘 젊은사람들 의학과 약이 너무 좋아져서 예방과 균의 무서움을 정말 모르더군요.
염증이나 감염이 얼마나 무서운건데 막 방치하고. (항생제 먹으면 되니까)
균과 전염이 얼마나 무서운건데 예방접종을 불신하고.
의학카르텔이 있고 맹신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어느정도 검증된 의학상식은 지켜야 맞다고 봐요.
예방접종이란게 인류를 얼마나 많은 질병에서 구하고 살려냈는지
그리고 수많은 무서운 병원균을 잠정적으로 소강상태로 만들었는지
당장 백년전의 홍역, 결핵 등등의 무서움이 잊혀지지도 않았는데..
그리고 더 무서운건, 일부사람들이 예방접종을 기피할 때 본인만 피해보고 끝나는것이 아니라
더 강력하고 대책없는 병원균이 수없이 파생되어서
이제는 예방접종을 하고 싶어도 할수없는, 백신없는 전염병이 창궐한다는 거죠.13. ㅇㅇ
'14.5.27 10:33 AM (211.36.xxx.144)이런질문들에대해 답해줄 강연이 마침있어 소개해요
다음에서 우츠미 사토루 로 검색하시면 까페글중에 토욜 1시반 강연 소개글보실수잇을거에요
일본에서 대체의학쪽에 유명한 의사쌤이시고
백신부작용에 관해서도 말씀하신다해요
동종요법에 관한 강연기록도 영상으로 볼수있다고합니다14. 면역학 전공자입니다
'14.5.27 10:36 AM (14.52.xxx.152)현대사회에서 각종 알러지 자가면역질환의 증가 이유가 다양한 항원에 적게 노출되어 결과적으로 대응가능한 레퍼토리가 적어진 이유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너무 깨끗해진것도 한 이유라고 봅니다.
몸속에 대응가능한 항체가 없고 비슷한걸 본적도 없으면 공격당했을때 무참하게 무너질 가능성이 있어요. 신종플루가 첫해 그랬고 슈퍼박테리아가 그래요. 이런상황에서 이미 알려진 것만이라도 백신을 맞는거가 맞고, 더더욱 지금 괜챦은건 대다수가 맞기에 전파속도가 차단되는 블로킹 효과가 있기때문이에요.
앞으론 개인별맞춤의약의 시대가 오리라 보고있기때문에 약의 부작용을 개인별로 피해갈수 있는시대가 오겠지요.
두딸의 엄마고 전공자로서 무척 많은 리포트 찾아보고 그래도 내린 결론은 이번방학에 자궁경부암백신을 맞춰줄 예정이에요.
간염은 꼭 맞추세요. 간경변 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꽤높고 간염보듄자만 되어도 무지 일상생활이 피곤하답니다.15. 저도 안맞혀요..
'14.5.27 10:38 AM (121.187.xxx.183)6학년,2학년 아이키우는 엄마인데 둘째는 예방접종 하나도 안했어요..
예방이라는 이유로 아이에겐 치명적일수도 있다는 이유에서죠..
작은아이는 초등입학때 사유서 쓰고 안맞히고 입학했는데 큰애가 얼마전에 중학교가기전에 맞아야할 접종 확인서를 들고왔네요..
일본뇌염도 있고..
이런저런 책들보고 셀프케어도 들어가서보고..
그런데 막상 이럴즈음이면 한번씩 고민스럽긴해요..
학교에서 필수라고 안맞던 예방주사를 한번에 맞추는것도 넌센스인것 같기도 하구요..ㅠㅠ16. ..
'14.5.27 10:41 AM (222.232.xxx.88)비씨지 부작용으로 아이가 고생했어요.
그후로 일정에 따라서가 아니라 아이의 컨디션을 보고 학교입학에 필요한 필수만 접종했고 그후론 일본뇌염이나 독감주사는 안맞혔어요.17. 별과나무
'14.5.27 10:48 AM (182.227.xxx.177)개인적인 제 생각엔 ,그래도 예방접종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요즘은 거의 필수지만 예전에 A형 간염은 예방 접종 안했지요. 저는 아이들 키울 때 아이들이 기숙사 들어가기전에 a형간염까지 예방접종했어요. 그 당시 같은 지역 출신 학생들은 다 예방 접종 했지요.
만에 하나라도 예방 접종 안해서 그 병에 걸린 이를 직접 보면 생각이 좀 달라질 거에요
일본 뇌염이나 독감주사는 때에 따라 하긴 했지만 거의 접종 안했던 거 같아요.18. 211.227님
'14.5.27 10:50 AM (39.7.xxx.215)이런 의견도 좋아요. 감사합니다.
예방접종을 우려하는 이유를 종합해보면 대략 다음과 같은 것 같아요.
1. 백신 내에 들어있는 수은 등의 여러 가지 독성 물질.(기준치 초과 혹은 각각으론 초과 안 되어도 수많은 접종을 하다 보면 누적되게 됨)
2. 활성화 혹은 불활성화된 균들의 잠복과 활동. (해당 질병을 오히려 유발할 뿐 아니라 자가면역체계 공격으로 아토피, 천식이나 호흡곤란, 자폐증, 뇌신경계 질환과 후유증 유발 가능성)
3. 면역력이 약한 영아기에 1,2번 물질들을 수십 차례 주입한다는 점.(혼합백신도 여러 차례)
4. 개개인의 체질 등을 고려하지 못하고 일률적으로 주입한다는 점.
5. 백신 접종 후 이상증상이 나타나도 부작용 인정이나 보상 등을 받기가 어려운 현실.
6. 백신 접종 세대에서 '사라진 질병'이 자꾸만 창궐하는 현상.
이런 부분이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19. .....
'14.5.27 10:56 AM (117.111.xxx.203)원글님의 고민은 이해가 됩니다
심지어 암에 걸려도 암치료부작용때문에 치료를 거부하고
대체요법을 쓰시는 분들도 계신것처럼 사람들 판단은 다 다릅니다
하지만 개인과집단 모두에게 유익하기때문에 받는 예방접종은 받아도 되지않을까요
저는 아직 주위에서 부작용때문에 고통 받은분이 안계셔서 그런지 예민하게 받아들이시는것 아닌가싶네요
그런 책들이 많이 있는데요
너무 책 믿지마세요 실은 그책 쓰신분도 별탈없이 예방접종하신 분일거라는 생각이구요
하나하나 세세히 들어가면 이세상에 안위험한약 하나도 없습니다20. 저도 안맞혀요..
'14.5.27 10:57 AM (121.187.xxx.183)이야기가 좀 오버일수도 있지만..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군수,정유,제약...이렇게 세가지라지요..
예전엔 에이...뭐 그럴라고...해버리던 일이 자꾸 현실로 나타나는 지금..
우리 아이들 건강에 관해서 의사만큼은 아닐지언정 왠만큼 알ㅗㄱ서..또 자주적으로 하는것도 필요한것같아요.
무조건 음모론은 웃기지만 적어도 왜 맞아야하는지 왜 안맞히려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해요.21. 면역학 전공자님 감사합니다
'14.5.27 10:59 AM (39.7.xxx.215)전공자로서의 고견 감사드려요.
안전한 예방접종 모임에서는 정 맞아야 한다면 최소한 신생아 때는 피하고, 3세 이후 혹은 6세 이후에 꼭 필요한 맞추라는 의견도 있던데 그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나라마다 접종 연령이 다른 경우도 있고(B형 간염같은 경우 프랑스는 안 맞춘다고 했나 6학년 때 맞는다고 했나 그랬던 것 같은데..) BCG는 저희 어릴 때 불주사라 그래서 초등학교 때 맞았던 것 같은데.. 몇 차였는진 기억이 안 나지만요.22. ㅡㅡㅡ
'14.5.27 11:03 AM (121.130.xxx.79)선택이죠 접종은 사교육같은거라고 생각해요.
도움이되기도하고 해가되기도 하는.
다만 건강에 직결되는문제라 더 민감한.
저도 학교에 필요한 기본접종은 맞췄지만 신플이나 독감 자궁경부암같은것들
검증이 개인적으로 미비한 것들(의료계의 유행이랄까)은 안맞춰요
신플이 두번이나 걸려 타미플루 처방 받았지만 안먹였구요.
공부할수있는만큼 공부해서 판단하고
개인의 판단을 넘어서는 부분이 큰
커다란 위험은 감수하지않고 순응해요
그래서 사교육은 안시키구요23. 다른 분들도 감사드려요
'14.5.27 11:05 AM (39.7.xxx.215)일일이 댓글 달진 못하지만 여러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맞아요. 무조건 맞추느냐 안 맞추느냐를 떠나서 왜 맞추는지 왜 안 맞추는지 알고 선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암치료에 비유하니 수긍이 가네요. 결국은 신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현대의학을 신뢰하지만 다른 가능성도 배제를 못하는..
차라리 본인 일이면 선택이 쉽겠어요. 자식 일이고 신생아를 대신해서 결정해야 하니 참 어렵네요.ㅜㅜ24. 실은
'14.5.27 11:11 AM (39.7.xxx.215)A형간염으로 죽은 후배가 있어요. 그걸 보고 A형간염의 무서움을 알게 됐죠.(저 자신 접종은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실정이었지만)
네, 병도 무서워요ㅠ
근데 접종 부작용도 무섭네요. 간접경험이나마 듣고 나니..
아놔...ㅠㅠ 인생은 왜이렇게 선택의 연속일까요.25. 별과나무
'14.5.27 11:19 AM (182.227.xxx.177)원글님, 보통 성인은 a형 간염 항체 있어요. 항체 검사 먼저 해보세요.ㄱ 게 비용도 훨씬 덜들어요.
26. ....
'14.5.27 11:21 AM (117.111.xxx.203)남편분하고 상의는 하셨나요?
괜시리 전국민이 다 맞는 예방접종때문에 불안에 떨지마시구 의사선생님하구 상담하셔서 맞추세요
부작용보다 병이 데 무서워요27. 면역학전공자^^
'14.5.27 11:24 AM (14.52.xxx.152)영유아기 아이들 시기가 면역력을 키워줘야하는 시기에요 태어나서 6개월까지는 엄마의 항체를 가지고 태어나니 이론적으론 신생아 접종이 안전하고 대항력도 있고 약해질 시점에 새로운 레퍼토리를 추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저라면 오히려 신생아 접종을 하고 그 이후 접종은 아이들 컨디션이 가장 좋을때 시키는게 맞다고 봅니다
사라진 질병이 나타나는건 진화라고 보셔야 해요 균들도 살아남기위해 돌연변이를 만들어내고 우리의 항체를 벗어나면 우리는 새로운 형태를 맞아야합니다 독감바이러스는 그런 대표적인 예로 자주 유행할 패턴을 예상해서 맞는거일뿐 확률이 아주 높진 않아요 그건 백신의 문제라기보단 당연한 거일수 있어요
전 개인적으론 백신보다는 각종성장클리닉, 자가지방줄기세포, 줄기세포나 각종 성장인자 함유 화장품 등이 더 고민하고 숙고해서 결정할 주제라고 생각해요. 아님 곧 출산이시라니 제대혈보관도28. 고민
'14.5.27 11:26 AM (39.7.xxx.215)별과 나무님 / 저 항체 없다고 나왔어요ㅡㅜ
....님 / 고민고민하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태교해야 하는데 머릿속에 떠도는 단어가 순 국정원, 박그네, 로타 바이러스 막 이런거ㅡㅡ;;;) 남편보고 공부 좀 하라고 했는데 남편이 안 하네요ㅡㅡ29. 고민
'14.5.27 11:31 AM (39.7.xxx.215)면역학 전공자님 / 그렇군요. 엄마의 항체를 물려받는다면 영양 관리 잘 하고 뱃속에서부터 아기를 잘 키워야겠네요.^^ 신생아 때가 오히려 안전하고 6개월 이후부터 아이 컨디션 봐서 맞추는 게 낫다... 기억하겠습니다.
30. 별과나무
'14.5.27 11:40 AM (182.227.xxx.177)면역학전공자님의 댓글 중 아래 두줄에 밑줄 치고 싶군요. 그런 의미에서 여기에 그 두 줄 옮깁니다.
백신보다는 각종성장클리닉, 자가지방줄기세포, 줄기세포나 각종 성장인자 함유 화장품 등이 더 고민하고 숙고해서 결정할 주제라고 생각해요. 아님 곧 출산이시라니 제대혈보관도31. 저는
'14.5.27 11:45 AM (221.147.xxx.88)특이체질 아니라면 맞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유치원만 가도 별별 병이 유행하는데..
큰애 면역력 약해 학교에서 유행하는 모든 병은 다 옮아 오는데 참 그럴때마다 힘듭니다. 둘째한테 옮길까봐 걱정되고..
큰애때는 로타장염바이러스 예방접종이 없었는데
초딩때 걸려 애 잡는줄 알았습니다. 유아한테 유행하는병인데도 초딩에 걸렸지만 엄청 아파 열흘넘게 고생했고 둘째도 옮아 일주일 입원하고..
그리고 저희 친정오빠도 감기인줄 알았는데 뇌수막염걸려 하늘나라로 갔답니다.
실도 있지만 이런저런 모험하느니 전 맞추겠습니다.32. 검사비
'14.5.27 12:06 PM (119.66.xxx.9)a형간염 항체검사 비용 비쌈니다. 맞으실려면 그냥 맞으세요. 우리딸도 실습하는 병원에서 요구해서 그냥 맞으면 될 걸 검사비만 들어갔네요.
33. 확률게임
'14.5.27 12:07 PM (175.223.xxx.245)현대의학은 확률이에요.
그래서 실보다 득이 많다고 보기때문에 저는 예방접종찬성해요.34. 별과나무
'14.5.27 12:30 PM (182.227.xxx.177)요즘은 바뀌었는지는 모르지만 저는 몇년전에 a형간염 항체검사 비용 만원정도 였던 거 같아요.
이런거야 병원에 문의해보거나 검색해보면 알 수 있겠지요.
검색해보니 보건소에서도 하는 곳들이 있나봐요. 가까운 보건소에 a형간염 항체검사 하는지 문의해보고
결정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35. ㅡㅡㅡ
'14.5.27 12:41 PM (121.130.xxx.79)돈이들더라도 검사하고 안맞을수있음 안맞는게 건강엔 득이죠
36. 미드
'14.5.27 12:47 PM (210.104.xxx.90)"로앤오더"라는 미국 드라마가 있어요.
엄청 오래된 범죄 수사물인데 그중 SVU 시리즈가 있죠.
SVU는 여성, 아동, 소수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다루는데..
여기서 미국에서는 사라진 질병인 홍역으로 아기가 죽은 에피소드가 나오죠.
알고보니, 제약회사 농간인 예방접종을 불신하는 엄마가 자기 아이에게 접종을 하지 않았고,
홍역에 걸린 외국 아이와 접촉 후 자기 아이는 면역력이 있어 가볍게 넘어 갔지만,
죽은 아기는 너무 어려 그정도의 면역이 없었던 거죠.
신념의 문제로 안맞힌 게 이해가 안가는 바는 아니나.. 사실 예방접종이 본인 아이만을 위한 게 아니라
주변의 모든 아이를 위해서도 필요한 거였다는..
엔딩은 너무 가슴 아픈 이야기로 끝났었네요.
원글님도 한 번 보실 것을 권합니다.37. 애둘
'14.5.27 12:48 PM (211.36.xxx.76)필수는 다맞추시는게 낫겠죠
38. 그게요
'14.5.27 1:17 PM (175.223.xxx.157)저도 예방접종의 부작용에 대해 많이 접했고 관심이 있었구요
게다가 아이낳고 키울때 일본에 살았기 때문에
거긴 생후3개월 이후부터 첫 접종이 시작되고 우리보다 접종 수도 적고 그런거 보면서
더 그런 생각을 가졌었는데요
결론은... 비행기타고 한국 왔다갔다 하면서까지 선택접종 다 맞췄어요
예방접종 안한 엄마들 하는 말이 다 그거예요 "우리애는 안맞춰도 병 안걸리고 잘큰다"
근데 그걸 아셔야 해요
다수의 아이들이 그 위험을 감수하고 접종했기 때문에 소수의 접종기피자들이 안전하게 있는거라구요
그런건 생각 안하고 우리애는 안맞춰도 괜찮더라 말 함부로 해요
다른 사람들이 위험 감수하고 만들어놓은 안전한 환경 위에 올라서놓고
다른 사람들 호도할 수 있는 말은 안했으면 좋겠어요39. 본의아닌 이기주의
'14.5.27 1:21 PM (39.7.xxx.54)미드 님 의견에 찬성합니다
집단면역이란 개념도 있구요..
예방좁종한 수많은 아이들 덕에 님의 아이도 어느정도 혜택을 보게되는 셈이지요.
전 의사이고 예방접종은 사교육이 아닙니다.
막대한 자금을 들여. 일부 개원가에선 어쩔수 없는 손해를 감수해 가며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하는 것은 그러한 이유입니다.40. 본의아닌 이기주의
'14.5.27 1:23 PM (39.7.xxx.54)폰이라 오타가 있네요.
좁종- 접종.
어쨌든 굉장히 위험한 주장이라 생각합니다.41. 흠...
'14.5.27 1:43 PM (210.93.xxx.125)접종을 맹신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맞추셔도 공부하고 맞추세요42. 흠...
'14.5.27 1:45 PM (210.93.xxx.125)특히 자궁경부암의 경우 예방백신의 최후는 암이될수있어요..
그걸 어떻게 맹신하고 쉽게 맞추시나요 딸에게..
어떤 기사에서 최근에 그 배긴에 문제점이 발견된걸로 기억되는데요..
전 제딸에게 맞출생각이 없기에 자세히 읽고 기억하고 넘어가진 않았지만요...43. 까칠마눌
'14.5.27 1:55 PM (139.193.xxx.158)2006 년생 큰아이때는 폐구균과 뇌수막염이 선택접종이었어요. 제일병원 소아과에서 접종할 땐데 백신 두개를 하루에 접종했고 15 만원 정도였죠. 그땐 정말 시중에 나와있는 접종이란 접종은 다 했던 거 같아요. 한병원에서 쭉~ 날짜를 어겨본 적도 없구요.
2008 년생 둘째를 낳았더니 폐구균 뇌수막염에 이어 로타바이러스 예방 접종 (? 이건 물약을 먹임) 까지 나왔더군요. 다 했어요. 첫째와 같은 병원에서 같은 스케쥴로.... 그런데 둘째는 두돌 이후로 접종을 중단했어요. 구체적인 상관관계를 설명할 수는 없지만...... 둘째가 경미한 발달장애 증상들을 보이는데 뭔가 예방접종은 아니다.... 하는 느낌이 왔다고 밖엔 설명을 못하겠어요.
온갖 예방접종 스케줄대로 다 마치고 추가 접종까지 다 끝낸 첫째, 건강하게 잘크고 있구요. 두돌이후로 접종 중단한 둘째도 잘 크고 있는 중이긴 한데.... 저는 그 뒤로 아이를 낳는 엄마들에겐 최소한의, 정말 필수적인 접종만 하라고 권하고 있답니다.44. 면역학전공자 ^^
'14.5.27 2:21 PM (14.52.xxx.152)미국은 청소년기 남아에게도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하라고 합니다 최근에 시작되긴 했어요
그 이유는 적은 비율로 나타나는 항문암 음경암 등을 막자는것보다는 여성에게 전염시키는 것을 막고자함이에요
실제로 백신은 그렇게 다수의 파퓰레이션이 접종되어야만 효과가 더 큽니다
저도 자궁경부암 접종에 대해 고민했으나 더이상 미루면 이 바이러스가 가지는 긴 잠복기 + 출산에 의한 발병가능성 높아짐 등의 싸이클상 청소년기에 맞추기 힘들어질것 같아서에요 거기에 우리 아이들에게 예방할수 있는 암 만큼은 그렇게 해주고 싶어요45. 면역학 전공자^^
'14.5.27 2:37 PM (14.52.xxx.152)흠님이 백신 부작용으로 암이 될수 있다고 걱정하셨는데 생백신이 아니라서 바이러스 자체를 약하게 해서 접종하는게 아니라 바이러스 겉에 존재하는 껍질을 인지하게 해서 그에 대한 항체를 형성하게 유도하고 실제 그 바이러스가 들어왔을때 죽도록 하는 원리에요. 암을 일으키는 물질은 껍질안에 들어있는거고.
만약 백신으로 암이 된다면 노벨상이 나올정도로 있을수 없으니 걱정안하셔도 되요.46. 우아여인
'14.5.27 2:41 PM (124.56.xxx.46) - 삭제된댓글도움 답글은 아닙니다만 저도 고민하던 내용이었어요.
글때문에 82가 좋네요^^.
예방접종에 대한 우려 때문에 강쥐는 일년 이후로 않해줬는데 내 아이는 고민끝에 시키네요.
신념을 가지고 예방접종 않하기에는 불안해지더라구요.
근데 무슨 예방접종이 그리 많은디 애기낳고 깜놀했네요.
예방접종땜에 신생아 병원서 병균옮을까 노심초사했네요.
소아과에서도 갓난애기둘 단순감기에 쎈 항생제 아무렇지 않게 처방하는거 보고 또 깜놀!!
피부트러블 생겼다고 스테로이드약 처방 다시 깜놀!!!
만연되어서 애기엄마들도 아무렇지 않아해요.
무조건 증상만 완화되면 되는듯요.47. 호룸
'14.5.27 3:16 PM (14.50.xxx.2)저도 예방접종의 부작용에 대해 많이 접했고 관심이 있었구요
게다가 아이낳고 키울때 일본에 살았기 때문에
거긴 생후3개월 이후부터 첫 접종이 시작되고 우리보다 접종 수도 적고 그런거 보면서
더 그런 생각을 가졌었는데요
결론은... 비행기타고 한국 왔다갔다 하면서까지 선택접종 다 맞췄어요
예방접종 안한 엄마들 하는 말이 다 그거예요 "우리애는 안맞춰도 병 안걸리고 잘큰다"
근데 그걸 아셔야 해요
다수의 아이들이 그 위험을 감수하고 접종했기 때문에 소수의 접종기피자들이 안전하게 있는거라구요
그런건 생각 안하고 우리애는 안맞춰도 괜찮더라 말 함부로 해요
다른 사람들이 위험 감수하고 만들어놓은 안전한 환경 위에 올라서놓고
다른 사람들 호도할 수 있는 말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2222222222222
특이체질 아니라면 맞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유치원만 가도 별별 병이 유행하는데..
큰애 면역력 약해 학교에서 유행하는 모든 병은 다 옮아 오는데 참 그럴때마다 힘듭니다. 둘째한테 옮길까봐 걱정되고..
큰애때는 로타장염바이러스 예방접종이 없었는데
초딩때 걸려 애 잡는줄 알았습니다. 유아한테 유행하는병인데도 초딩에 걸렸지만 엄청 아파 열흘넘게 고생했고 둘째도 옮아 일주일 입원하고..
그리고 저희 친정오빠도 감기인줄 알았는데 뇌수막염걸려 하늘나라로 갔답니다.
실도 있지만 이런저런 모험하느니 전 맞추겠습니다.22222222
미국은 청소년기 남아에게도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하라고 합니다 최근에 시작되긴 했어요
그 이유는 적은 비율로 나타나는 항문암 음경암 등을 막자는것보다는 여성에게 전염시키는 것을 막고자함이에요
실제로 백신은 그렇게 다수의 파퓰레이션이 접종되어야만 효과가 더 큽니다
저도 자궁경부암 접종에 대해 고민했으나 더이상 미루면 이 바이러스가 가지는 긴 잠복기 + 출산에 의한 발병가능성 높아짐 등의 싸이클상 청소년기에 맞추기 힘들어질것 같아서에요 거기에 우리 아이들에게 예방할수 있는 암 만큼은 그렇게 해주고 싶어요 22222248. ...
'14.5.27 4:10 PM (59.14.xxx.217)집단 면역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셔야 예방접종이 단순히 사교육 같은 선택의 문제가 아님을 아실 것 같네요.
이런 점을 부모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홍보하는 게 국가와 의사들의 역할이겠죠.49. 진짜
'14.5.27 7:25 PM (221.138.xxx.7)요즘 엄마들 이기주의 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