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승덕이 서울교육감이 되면 안되는 이유 열가지

시앙골 조회수 : 3,141
작성일 : 2014-05-26 17:21:05

고승덕이

서울시교육감이 되면 안되는 열 가지 이유


미국사람 아버지가 한국 교육 책임지겠다고요?

서울시교육감보다는 뉴욕시 교육감에 더 어울린다.

고승덕 후보는 두 자녀를 미국으로 조기유학을 보내 교육시켰다. 더욱이 두 자녀 모두 현재 미국 시민권자이다. 즉 한국 사람이 아니라 미국 사람이라는 것이다. 한 아이는 군대도 가지 않았다.

자기 아들은 일찌감치 조기유학을 보내놓은 이가 대한민국 서울의 교육을 책임질 수는 없다.

서울시 교육감보다는 뉴욕시 교육감에 더 어울린다.

돈봉투 고승덕

2011년말 국회의원 고승덕은 2008년의 한나라당 전당대회 때 돈봉투가 돌았다고 폭로하였다.

박희태의 지원을 받는 인사가 지역구를 위협하자 친박으로 변신하여 박희태를 물먹이고자 옛날 일을 폭로한 것이다.

교육자라면 부정부패는 곧바로 신고하여 바로잡으라고 말하는 게 정상 아닌가? 학생들에게 뇌물을 받더라도 입을 다물고 있다가 불리할 때 꺼먹으라고 가르칠 셈인가?

고승덕은 교육자의 자격이 없다.

교육감 자격없는 고승덕

현행 지방자치교육법에 의하면 고승덕 후보는 교육감 자격이 없다. 3년 이상의 교육경력이 있어야 출마를 할 수 있는데 고승덕 후보는 그런 경력이 없다.

그럼 어떻게 출마하게 되었는가? 지난 2월 국회가 한시법인 ‘지방자치교육에 관한 법률’을 제날짜에 개정하지 않고 넘기는 바람에 이틀 동안의 법률 부재상태가 발생하였다. 자격이 없는 고승덕은 법률 공백의 틈을 이용하여 예비후보 등록을 한 것이다. 법률전문가로서의 순발력은 좋은 게 분명하지만, 그렇게 약싹빠른 자가 교육감을 해서야 되겠는가?

시험선수 고승덕,

이론과 현실은 별개임을 스스로 입증

고시3관왕이라는 유명세를 타고 고승덕 후보는 주식투자 책을 내는 등 투자자문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는 2007년 ‘고승덕펀드’를 발행하여 560억을 모집하였다.

그리고 금융감독위원회의 경고를 받았다. '투자자문과 운용을 함께 할 수 없다'는 법령을 어겼기 때문이다. 엉터리 변호사임을 스스로 입증한 것이다.

그리고 고승덕펀드는 쪽박을 찼다. 당시 코스피 평균수익률이 20%대였던 반면 고승덕펀드는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책에서만 배운 이론은 현실에서 무용지물임을 잘 보여주었다. 책으로만 배우고 입으로만 잘하는 고승덕이 서울교육감을 맡으면 서울교육은 쪽박을 찰 것이다.

변절 거듭 철새정치인

99년 새정치국민회의에 기웃거리다 한나라당에서 공천을 받고 자민련 사무실에서 후보사퇴 기자회견을 하였다.

2007년에는 이명박의 BBK대책팀장을 맡고 나서 서초에서 국회의원 뱃지 달았다. 친이계로 정치권에 재입문한 것이다. 그러다 2011년 지역구가 위협받자 친박으로 표변하여 2008년의 전당대회 돈봉투를 폭로하였다. 스펙을 쌓듯 변절을 거듭한 전형적인 철새정치인이 고승덕이다. 철새정치인은 서울교육감이 아니라 여의도로 가는 게 더 어울린다.

상습적인 거짓말쟁이 고승덕

2007년 고승덕은 이명박 선거대책위의 BBK대책팀장을 맡았다. 이명박이 무관함을 입증할 수 있는 ‘결정적인 자료’라며 김경준의 편지를 제시하였다. 그런데 기자들의 질문이 잇따르자 그 자리에서 ‘양념’으로 가져온 것이라고 말을 바꿨다.

지난 5월 20일 조광작 목사가 “가난한 집 아이들은 불국사로나 수행여행을 가야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눈물 흘릴 때 같이 눈물을 흘리지 않은 사람은 모두 백정이다”고 말한 한기총 임원회의에 참석하여 “당선되면 전교조 문제만큼은 확실히 대처하겠다”는 발언을 하였다.

논란이 일자 고승덕 후보측은 처음에는 “한기총 임원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세월호 관련 발언이 있었는지도 몰랐고요. 매우 안타갑게 생각합니다”고 해명하였다. 그렇지만 한기총 회의에서 마이크를 잡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자 참석사실을 인정하고는 “전교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임하겠다”는 것이었다고 말을 바꿨다.

이런 상습적인 거짓말쟁이가 서울시교육감이 되면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겠는가?

종교편향 고승덕

조광작 목사가 “가난한 집 아이들이 불국사로나 수행여행을 가지 제주도는 왜 가냐?” “박근혜 대통령이 눈물 흘릴 때 같이 눈물을 흘리지 않은 사람은 모두 백정이다”고 명언을 남긴 한기총 임원회의에 참석하여 고승덕 후보는 “학교 신우회 구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발언하였다.

“서울을 하나님께 봉헌하게 하겠다”고 말한 이명박의 BBK대책팀장을 지낸 이력을 여지없이 과시한 것이다. 학교를 선교 수단으로 삼을 작정인가?

서울시민이 잘못되었다는 고승덕

서울시민은 지난번 선거에서 무상급식을 지지하여 곽노현을 교육감으로 뽑았다. 오세훈 시장은 무상급식을 반대하다 서울시장에서 물러났다.

그런데 고승덕 후보는 “무상급식은 애초에 잘못된 정책”이었다고 주장하였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눈치보지 않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게 그렇게 아까운가?

뉴라이트 고승덕

고승덕은 민주진보 단일후보 조희연과 보수단일후보 문용린에게 단일후보라는 명칭을 쓰지 말라고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였다.

그러고는 뉴라이트 단체들 중심으로 급조한 ‘시민유권자운동본부’를 통해 ‘좋은 후보’라는 명칭을 만들어냈다. 이 ‘운동본부’에는 친일․독재를 미화한 뉴라이트 역사교과서 저자인 이명희 공주대 교수도 참여하였다. 고승덕은 서울시교육감보다는 뉴라이또로 가라.

재승박덕! 고승덕

시험선수인 건 인정한다. 하지만 전공이 무엇인가?

변호사, 펀드매니저, 예능방송인, 국회의원, 청소년상담사

여기 찔끔 저기 찔끔.. 스펙은 엄청 쌓았지만 제대로 한 건 아무것도 없다. 재주는 많으나 이룬 것은 없다. 오직 허명만 있을 뿐.

재승박덕 고승덕이다.

IP : 211.217.xxx.1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26 5:23 PM (180.227.xxx.92)

    서울시민들 절대 뽑아주지 마세요~~

  • 2. 암울해요
    '14.5.26 5:28 PM (39.121.xxx.201)

    이런 인간 지지도가 1위라니..........-_-

  • 3. ......
    '14.5.26 5:29 PM (58.233.xxx.236)

    교육 쪽에서는 저보다도 못한 사람이에요

    저는 그래도 2급 정교사 자격증이라도 있는데

  • 4. ...
    '14.5.26 5:36 PM (218.147.xxx.206)

    열가지 정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런 인간에게 서울시 교육을 맡길순 없지요.
    서울시민 여러분, 제발 고승덕에게 혹하지 마시고
    조희연 후보를 뽑아주세요~~

    원글님,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열가지에 일련번호를 붙여주시면
    더더더 좋겠습니다~~

  • 5. ...
    '14.5.26 5:38 PM (61.74.xxx.243)

    저는 고승덕 하면 자동으로 bbk와 홍준표의 "식사 하셨쎄요?"가 떠오릅니다.

  • 6. 이렇게 세세히 신경 안씀
    '14.5.26 5:52 PM (211.201.xxx.68)

    평범한 유권자들은 하나하나 안 따진다니까요.
    고승덕 깔 시간에 조희연 후보만의 강점이 뭔지 알려야죠.
    인지도 제로 전략도 제로 이래가지고 당선 되겠어요?

  • 7. 서울시민
    '14.5.26 6:01 PM (121.145.xxx.18)

    정신 차려야겠네요.

    겉으로 나타난 것만 보고 판단하다간

    서울 교육호선장이 자기이익만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엄청난 서울 교육호는 침몰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 8. 시앙골
    '14.5.26 6:20 PM (211.217.xxx.180)

    제가 열가지를 추려보았지만
    열한가지, 열두가지째 이유도 달아주세여

  • 9. lpg113
    '14.5.26 8:44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린 선거인데...

    정막 정신 차려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592 성격을 서로 맞춰간다는것이 뭔가요? 5 결혼 9 년.. 2014/06/11 1,584
387591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11pm]인권통 - 수사방해꾼이 된 변.. lowsim.. 2014/06/11 1,348
387590 조희연, "교육감 온다고 대청소? 이제 그런 시대 지났.. 16 역시 달라요.. 2014/06/11 4,644
387589 '친박 대 비주류'…새누리, 당 대표 경쟁 본격화 1 세우실 2014/06/11 763
387588 국회, 제헌절 공식행사후 '세월호 씻김굿' 검토 9 소나기 2014/06/11 1,551
387587 농협 통장개설 거절당했어요 18 다문 2014/06/11 44,394
387586 쓰레기를 엄청나게 쌓아두고 살았다는걸 알았어요 5 쓰레기 2014/06/11 4,440
387585 미국 초등학생들은 도시락 어떻게 싸나요??ㅠ 19 요리미숙엄마.. 2014/06/11 11,723
387584 직원채용공고(나이무관) 3 백사형 2014/06/11 2,027
387583 엄마가 이유없이 갑자기 마르고 계세요 건강검진 병원 알려주세요 4 쿠쿠 2014/06/11 2,051
387582 계란이 실온에 하루정도 있었는데 안상했을까요?? 5 계란 2014/06/11 2,495
387581 핸드폰 조건 좀 봐주세요 4 핸폰 2014/06/11 1,140
387580 애물단지 변액 유니버셜 어떻게 할까요? 4 소미 2014/06/11 2,497
387579 박근혜 정부 ‘짐’이 된 김기춘 실장 5 세우실 2014/06/11 2,837
387578 머릿니가 몸도 무나요? 18 .... 2014/06/11 7,384
387577 43살 고소영은 왜 아가씨같을까요? 56 사랑스러움 2014/06/11 19,781
387576 의료민영화때문에 전화까지 했어요. 1 나도도해 2014/06/11 1,183
387575 35년전 바나나 한다발은 지금돈으로 얼마정도였을까요? 67 바나나 2014/06/11 14,193
387574 등기 이전은 하고 집은 나중에 비워도 되나요? 2 잘 말하자 2014/06/11 994
387573 소송 관련해서 아시는 분 계시면.. 어이없는 소송이 들어왔어요... 6 소송 2014/06/11 2,290
387572 강남쪽 중식당 추천해주세요. 7 나는나 2014/06/11 2,080
387571 요즘 많이 나오는 양파, 마늘요 5 사면요 2014/06/11 2,095
387570 아이 눈깜빡임 때문에 너무 고민입니다... 13 아로미 2014/06/11 8,442
387569 유선 연습장 싸게 파는 곳 노트 2014/06/11 985
387568 소세지가 먹고 싶은데요~ 몸에 안좋은 것 많이 안들은 소세지 없.. 4 00 2014/06/11 2,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