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통진당과 경남지사 단일화 .. 문재인과 김한길·안철수 갈등

탱자 조회수 : 1,405
작성일 : 2014-05-26 08:02:41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의원과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통합진보당과의 경남지사 후보단일화를 놓고 어긋났다. 그동안 김·안 공동대표는 통진당과의 후보단일화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다. 그러나 문 의원은 지난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5주기 추모식을 마친 뒤 야권연대를 묻는 일부 언론의 질문에 "안철수·김한길 대표도 (단일화하는 데) 공감했다"는 취지로 답했다.

 경남지사 선거를 앞두고 지역의 야당 성향 시민단체들과 새정치연합 김경수 후보는 통진당과의 후보단일화를 요구해 왔다. 김경수 후보는 25일 기자회견에서도 "중앙당은 진보당과의 연대는 안 된다고 통보했지만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독주를 막으려면 경남의 야권 전체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두 공동대표 측은 통진당과의 야권연대에 대해선 불가 방침이 분명하다. 24일 한정애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한 '진보당과의 선거연대는 없다'는 방침에 변함이 없으며 그 결정은 유효하다"고 못 박았다. 25일에도 지도부는 '불가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박광온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경수 후보의 고뇌를 이해하지만 당은 단일화에 대해 대외적으로 (반대를) 천명한 만큼 김 후보가 책임 있고 지혜롭게 잘 처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안·김 공동대표 측은 문 의원이 언론에 "지역에서의 후보단일화는 반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다른 얘기를 했다. 한 핵심 인사는 "23일 추도식에서 권양숙 여사를 접견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당시 여러분이 계신 와중에 대화하는 과정에서 잠깐 얘기가 나온 것"이라며 "서로 의미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IP : 61.81.xxx.9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탱자
    '14.5.26 8:03 AM (61.81.xxx.91)

    http://media.daum.net/politics/clusterview?newsId=20140526022003611&clusterId...

  • 2. 탱자
    '14.5.26 8:14 AM (61.81.xxx.91)

    바나나는 바나나 맛이 있고, 사과는 사과의 맛이 있죠. 이 둘을 합하면 바나나도 아니고 사과도 아닌 요상한 과일이 되는 것이죠.

    정책과 노선이 다른 정치인들이 오르지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단일화라는 정치공학적 전략을 쓰는 것은 야합이고, 국민 유권자들을 우롱하는 것입니다. 정치인들의 본질은 좋은 정책과 공약을 유권자들에게 제시해서 좋은 나라는 만드는 것이고, 그래서 선거에서 승리는 과정이지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죠. 이렇게 지나니게 승리에 몰두하여 목적에 소홀히하는 단일화는 국민들에게 들통나서 경험적으로도 실패한 했었구요.

    새정연의 지도부의 단일화 불가라는 지침이 내려갔는데, 웬 뒷말이 이리 나오는지...

  • 3. ?정말
    '14.5.26 8:49 AM (14.48.xxx.26)

    선거에서 이기고 싶지 않나보다. 다시 새누리에게 이 나라내주고 닢은가보다

  • 4. 선거는
    '14.5.26 8:49 AM (121.50.xxx.112)

    무조건 이기고 봐야 합니다

    노통과 의리를 지킨분 진주의료원 고리1호기 용접 수만건도 밝히신 만큼 이분이 되길 바랍니다

    10:07 

    야권통합으로 출범한 당이 왜 야권연대를 반대합니까?

    - 경남선거 승리를 위해 재고(再考)해 주십시오.

    어제 당으로부터 “진보당과의 어떤 연대도 안 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당인(黨人)으로서 깊이 고뇌했습니다. 한 숨도 못 자고, 무엇이 옳은 길인지 고민했습니다.

    당의 방침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옳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역의 뜻과도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재고를 요구합니다.

    당의 명령은 특정당 후보와의 연대는 안 된다는 것이지만 지역의 명령은 야권이 힘을 합쳐 새누리 독주를 막으라는 것입니다. 누구의 명령을 따라야 하겠습니까.

    당 지도부에 공개적으로 묻습니다. 승리가 중요합니까, 당 지도부의 자존심이 중요합니까? 저는 단순히 통합진보당 강병기 후보와 단일화를 하려는 게 아닙니다. 새누리 독주를 끝내기 위해 경남 야권 전체가 힘을 합치려는 것입니다.

    강 후보는 이미 민주당 소속의 김두관 지사 시절 부지사까지 지낸 범야권 경남 공동정부의 핵심 인사였습니다. 그 때는 되고 지금은 안 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당은 아마도 강 후보가 소속된 통합진보당이 겪고 있는 이념적 문제, 이로 인한 역풍을 두려워하는 걸로 압니다. 그 문제는 우리 당이 판단할 문제가 아닙니다. 아직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법원과 헌법재판소의 몫입니다.

    무엇보다 경남 시민사회가 먼저 나서서 범야권 후보단일화를 촉구하고,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과정입니다. 한편으로는 지난 지방선거 때 합의하고 선거 후 유지된 공동정부 원칙이 우리 당 내부의 일로 중단됐습니다. 약속을 임기 끝까지 못 지켰습니다. 우리 당 전체로 보면 정치적 부채가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지역 여론은 지역의 후보가 제일 잘 압니다. 후보로 공천을 했으면 후보를 믿어줘야 합니다. 누구와 연대해 이길지는 맡겨줘야 합니다. 그것이 민주적 정당의 모습입니다.

    지금의 새정치민주연합은 어떻게 만들어졌습니까? 비록 민주적 공론과 절차를 거치지 않은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안철수 김한길 두 분 대표의 용단으로 두 야권 세력이 힘을 합쳤습니다. 힘을 합쳤기에 강해졌습니다.

    하물며 경남은 야권이 늘 열세였던 지역입니다. 수십 년 새누리 독재가 강고한 곳입니다. 영남에서 야당 간판으로 정치하고 선거 치르는 것이 얼마나 고통이고 외로운 길인지 아십니까. 도움을 못줄지언정 이건 아닙니다.

    소수와 소수가 힘을 합쳐 거대한 물결을 이뤄 승리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습니까.

    경남이 더 이상 추락하는 것을 좌시할 수 없습니다. 야권연대 그리고 승리를 위해서라면 어떤 것이든 비우고 내려놓고 단일화를 이루라는 경남지역 시민사회 여론을 다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당이 기존 방침을 고수한다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길 의지가 있는 것인가?’ 경남도민들이 따지게 될 것입니다.

    김한길 안철수 두 분 대표께서 기존 방침을 재고해 주실 것을 거듭 요구합니다. 승리의 관점에서 다시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재고 요청을 받아주신다면 승리로 보답할 자신이 있습니다. 전국정당의 면모에 걸맞는 성공적 도정을 펼칠 자신이 있습니다.

    정치를 시작한 이래 늘, 정치는 계산이나 꾀로 하는 게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명분과 도리에 따라 원칙과 가치를 쫓는 것이라 배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그리 가르쳤습니다. 그 정신대로 가겠습니다.

    2014. 5. 25.
    김 경 수

  • 5. 뭐할라고
    '14.5.26 8:52 AM (14.48.xxx.26)

    야당에 있는지 모르겠다능.그냥 당을 하나차려서 나가라.새누리로 가든지.

  • 6. 탱자
    '14.5.26 9:05 AM (61.81.xxx.91)

    부산의 조경태의원은 민주당 타이틀 가지고 3선까지 했는데, 영남의 야권 정치인들은 조의원이 어떻게 그리 성공할 수 있어왔는지를 배워야하죠. 조경태의원은 단일화의 "단"짜도 꺼내지 않았죠.

    능력도 없고 노력도 하지않는 정치인들은 어떤 지역이든 정치에서 퇴출되어야 합니다.

  • 7. ..
    '14.5.26 9:25 AM (218.144.xxx.230)

    14.48// 선거가 경남에만 있습니까? 왜 김경수 이기심으로 지방선거망쳐야 하는데요?
    홍준표 51%예요. 김경수19% 통진당과 합쳐서 선거이길수있어요?
    다른 지역박빙선거는 어쩌라고..
    오차범위에서 치열하게 싸우는 오거돈이나 지원하는것이 효과적이죠.

    김경수에게 통진당으로 가라고 하세요. 님이 지지하는 정치인에게도 그렇고..
    그렇게 통진당이 좋음.

  • 8. ...
    '14.5.26 9:37 AM (116.127.xxx.67)

    원래 당방침이 그랬는데, 자기하나 요구들어 달라고 떼부리는거 참 진상이네요.
    정 원하면, 김경수가 통진당 후보로 나가서 선거하는게 가장 바람직합니다.
    다른지역은 연대 안하고 싶어 안하나요?
    몸담은 당에게 해당행위는 안해야죠.

  • 9. ㄴㄴ
    '14.5.26 9:59 AM (117.111.xxx.62)

    당의 방침을 따르기 싫으면 김경수가 나가면 깔끔하게 해결될일.

  • 10. 이거야 원
    '14.5.26 10:05 AM (223.62.xxx.110)

    철수.한길이 땜에 새누리애들이 걱정을 다하주는군.
    합쳐서 이길까봐 안절부절이구나.

  • 11. ....
    '14.5.26 10:26 AM (218.186.xxx.10)

    연대 반대합니다.
    거기서 연대한다고 이길 가능성이 큰가요? 연대해도 힘들어 보이는데 뭐하러 실리도 못 챙기고 다른 지역까지 악영향끼칠 짓을 합니까?
    다른 후보가 사퇴해 주면 그게 가장 좋겠고. 김경수도 당 방침에 따르기 싫으면 차라리 탈당해서 연대를 하던가 말던가 하라고 하세요.

    탱자님도 선거 앞두고 이런 글 좀 자제 했으면 하네요. 세 사람 갈등있는거 부각해봤자 선거에 뭔 도움이 됩니까?

  • 12. 당연히
    '14.5.26 10:53 AM (211.179.xxx.162)

    연대해야지.. 않하는놈이 바로 새누리 2중대, 새누리 트로이 목마다~~

  • 13. ...
    '14.5.26 11:10 AM (218.186.xxx.10)

    통징당과 연대해서 새정연 선거 망하라고 고사 지내는 자들이 정작 새누리 2중대, 새누리 트로이 목마 같네요.

    새정연이 선거에서 이길까봐 아주 속이 타 들어가나 보죠?

  • 14. 명목이 없는
    '14.5.26 12:20 PM (116.126.xxx.182)

    연대입니다. 통진당과 연대해서 이길 승산이 있는 지역도 아니고
    야권 지지자들 중에도 통진당과의 연대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다수입니다.
    야권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중앙 지도부가 흔들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문의원도 어찌되었든 현 지도부의 방침을 따르는게 맞습니다.

  • 15. 긴허리짧은치마
    '14.5.26 1:43 PM (211.195.xxx.34)

    통진당은 개쓰레기임. 그들의 폭력성에 진저리쳐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217 내일 저녁 8시 50분 EBS 보세요. (당신은 반려동물과 이별.. 6 ㅜㅜ 2014/07/17 2,360
398216 신랑이랑 나이차이 많이 나시는분 계신가요 ^^? 14 뿌잉요리 2014/07/17 5,470
398215 변비에 생토마토? 익은토마토? 2 토마토 2014/07/17 1,636
398214 MB ”준설토 팔아 4대강 공사비 조달”…실제 수익은? 4 세우실 2014/07/17 1,034
398213 타브랜드에 비해 작게 나오는가요? 원더브라 2014/07/17 676
398212 공부야말로 재능이 가장 중요한 분야.txt 2 공지 2014/07/17 1,718
398211 화물차 사고 후덜덜 2014/07/17 885
398210 종합병원 배식 4 .... 2014/07/17 1,889
398209 알고 계신분ᆢ 2014/07/17 1,059
398208 제습기 어디서 사야 싸게 살수 있는지요? 1 .. 2014/07/17 829
398207 부산에 그늘막텐트 치고 놀만한 공원 어디있을까요? 2 질문 2014/07/17 4,974
398206 먼지 세탁기, 어떻게 해야할지.. 3 깨달음은 항.. 2014/07/17 1,976
398205 날씨가 꾸물거리네요 소화와전쟁 이거 보고 웃어보아요~ 1 공엄마 2014/07/17 1,004
398204 유족들 '금일중 세월호특별법 안되면 대통령 찾아가겠다' 경고 3 세월호특별법.. 2014/07/17 1,185
398203 상사의 이런 발언 수위 어떤가요? 12 백상 2014/07/17 2,609
398202 티벳버섯 키우는데요 매번 용기를 열탕소독을 해야하나요? 1 .. 2014/07/17 1,520
398201 헬기추락 목격자들 "조종사가 가장 안전한 곳 찾은 듯&.. 4 고인분들 명.. 2014/07/17 3,056
398200 36살쯤되면 노화를 받아들여야하는걸까요? 21 jj 2014/07/17 7,036
398199 정성근 참사의 진짜 피해자는 김무성/ 평택을 김득중의 당선을 소.. lowsim.. 2014/07/17 1,495
398198 여기 익게 글을 쓰면 관리자는 누가 썼는지 알수있죠? 1 .... 2014/07/17 1,173
398197 점심에 본죽을 먹고 왔는데요.... 16 안알랴줌 2014/07/17 5,639
398196 리퀴드 메디폼 ...같이 써도되요? 2014/07/17 1,062
398195 유나의 거리 어디서 다시보기 되는지.. 3 ... 2014/07/17 1,926
398194 중년남편 불면증........ 난 졸리구만.. 2014/07/17 1,256
398193 부재중으로 법원등기가 왔는데 .. 5 불안. 2014/07/17 3,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