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표합시다)고딩 아들이 왜 살아야하냐고 물었어요

아그네스 조회수 : 1,485
작성일 : 2014-05-26 08:01:41
그런데...
순간..해줄말이 없었어요..
저도 왜 사는지 모르겠거든요..
그저 제가 낳은 자식이 있어 성인이 될때까진
곁에 있어야한다는 의무감에 살고 있지요..

무식한질문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사춘기..머리커가면서 사는게 팍팍한걸 알아가는
아이들에게 왜 사냐고 물으면 뭐라고
대답해줘야할까요..
어떤 대답이 아이에게 힘을 줄까요..
IP : 119.64.xxx.1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성
    '14.5.26 8:03 AM (110.13.xxx.143)

    아이의 몫으로 남겨주세요. 그 어떠한 답보다 꼭 껴안아주세요.

  • 2. 50이 코 앞인 저도
    '14.5.26 8:17 AM (50.166.xxx.199)

    아직 찾고 있어요.
    비스무리한 것들을 찾기는 했는데...
    저라면 이렇게 얘기하렵니다.

    왜 사냐고?
    왜 사는지 그 답을 찾기 위해서...
    사는 건 그 답을 찾기 위한 여정이고
    가는 길의 어느 지점을 지나기 전까지는 절대로 알 수 없는 것들이 있거든.
    그 지점들을 하나하나 지나다보면 너만의 답을 찾을 수 있을거야.

  • 3. 답이없다
    '14.5.26 8:38 AM (114.205.xxx.124)

    자신들도 여기에 답도 못하면서 아이 낳고 키우죠.
    똑같은 의문이 그들에게 일어날거 알면서.
    그럼에도 그럴수밖에 없는 생명의 숙명.

  • 4. ..
    '14.5.26 11:33 AM (211.206.xxx.51)

    그런 질문에 '왜' 살아야 되느냐고 물으면 답이 없어요. 어떤 철학자도 답을 못 찾았죠. 석가모니도 그걸 찾다가 해탈을 하셨죠. '왜'라고 묻지말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로 질문을 바꿔야 해요. 답없는 질문은 허무주의에 빠지기 쉽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5369 잘못하면 무효표.. 22 악어의꿈 2014/06/02 3,110
385368 연아가방 어느제품인줄 아시는분..? 1 rei 2014/06/02 2,769
385367 40대전업주부 국민연금 5 드는게나을까.. 2014/06/02 3,241
385366 부녀지간 정 2 닭이먼저 계.. 2014/06/02 1,388
385365 새누리차가 박근혜지키자고 돌아다니는거 선거법위반일까요? 2 ........ 2014/06/02 939
385364 아이들의 생명이나마 지켜주는 나라에 살고 싶다. 2 오직하나 2014/06/02 607
385363 아이 학교에 도둑이 들었다고... 5 새누리아웃 2014/06/02 1,550
385362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02pm] 담론통 - 붕괴하는 사회 lowsim.. 2014/06/02 1,080
385361 고승덕은 왜 재혼후 애 안낳았나요?? 18 .. 2014/06/02 15,075
385360 드디어 지령이 떨어졌네요 8 구걸정부 2014/06/02 3,078
385359 구원파가 김기춘을 왜 걸고넘어지는거에요? 2 구원빠 2014/06/02 1,895
385358 서울대 총학도 시국선언, "이제 우리는 거부한다&quo.. 11 ,, 2014/06/02 2,346
385357 33평 거실에 벽걸이 에어컨 달려는데요 4 괜찮을런지 2014/06/02 3,733
385356 유치원 아이를 둔 어느 엄마가.... 2 대합실 2014/06/02 2,244
385355 초6, 3년간 농구했는데 늘지않아요.방법이있을까요? 13 포기해야하나.. 2014/06/02 1,716
385354 1인 시위하는 노회찬 위원장 15 샬랄라 2014/06/02 3,102
385353 (새누리아웃) 저 너무 냉정한가요? 3 .. 2014/06/02 1,248
385352 궁금해서 선관위 전화한 이야기.. 7 .. 2014/06/02 1,378
385351 잊지않아)큰아이 경제교육... 2 경제교육 2014/06/02 734
385350 정몽준 ”박원순, 이정희와 함께 있죠?” 52 세우실 2014/06/02 8,874
385349 남편 술 좀 줄이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9 남편걱정 2014/06/02 1,648
385348 노출이 심한 옷을 입는 이유...??? 15 자취남 2014/06/02 5,016
385347 누구를 사위 삼을까 고민이네요 8 행복한고민 2014/06/02 2,645
385346 고1딸아이 벌점30점초과로 담임호출을 받았어요^^;; 7 날마다멘붕상.. 2014/06/02 2,770
385345 미국 신발 사이즈 문의해요 2 새신 2014/06/02 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