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를 바꿀려고 하는데...조언좀 부탁드려요..

forest 조회수 : 4,385
작성일 : 2014-05-25 22:43:18
이 시국에 이런글 불편하신분들은...패쓰해 주세요..ㅠㅠ

조심스럽게 올려보아요..
제가 짐 세컨차로 경차를 몰고있는대요
둘째도 곧 태어나고..지금 경차는 뒷 자석에 카시트 있어서
큰애 자전거도 잘 안들어가기도하고..또 경차 타는 저도
조심한다해도..차가 약하다는 불안감이 늘있다보니
이번에 둘째 출산을 계기로 차를 바꾸려고 하는대요

신랑이 이리저리 알아보다가..우연히 서방님 친구가
급하게 차를 팔려고 한대요
13만 키로정도된 bmw320i 랍니다.. 2007년식정도 되구요
전 외제차는 다 비싼줄알았는데 연식과 주행거리때문에
중고시장에 팔면 1000만원정도 쳐준다는걸. 저희에게
100~200정도 더 받고 팔겠다고 하네요 살의향이 있으면요

시중가보다 더 저렴하게 살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지만..
유지비가 관건인것같아서 고민이되요
동시에 제속에 허세가 있었던건지..언제 bmw몰아보겠어~이런
맘도 솔직히 생기구요..만약 저걸 산다면 폐차할때까지 몰고다닐꺼같긴한대...보험료와 유지비가 걱정이되네요
유모차가 쉽게 들어가는 큐브 중고나...
연비좋은 골프중고도 고민중이에요..
여기 82분들은 알뜰한 분들이 많아서 주제도 모르고 외제차만
고집한다며 혀를 찰지도 모르겠어요..ㅠㅠ

큐브중고는 1500선정도 생각하고.
골프중고를 산다면..1800정도 생각하구요..
이것과 비교해 지인이 판다는 bmw320i는 어떨까요?
가격은 1100~1200 정도구요...
IP : 180.229.xxx.15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너 마을 아줌마
    '14.5.25 10:54 PM (222.109.xxx.163)

    명품에 목숨 거는 스똴 (디스 아님. 진지함) 이시면 몰라두
    애기들이랑 탈 차를 중고차 사실 필요가 있나요? 사고났던 차면 어쩌시게?

    또 하나.
    중고차시장서 천만원이면 그 값에 팔아야지, 100~200 더 받고 팔겠다는 우끼는 계산법은 또 머임?

  • 2. 건너 마을 아줌마
    '14.5.25 10:57 PM (222.109.xxx.163)

    본인이 본인의 맘을 깊이 잘 들여다보구 결정하삼요.

    수입차를 타고 싶다 vs 튼튼한 차를 타고 싶다

  • 3. ...
    '14.5.25 10:59 PM (222.105.xxx.159)

    중고시장에 팔라고하세요
    웃기는 시람이예요
    그값이면 몰라도 헐..

  • 4. 13만키로라
    '14.5.25 11:00 PM (114.206.xxx.64)

    흠. 앞으로 수리할 일도 많을텐데 별로 타보지도 못하고 수리비만 왕창 들겠네요. 암튼 보배드림에서 년식 비슷한 차량 가격도 찾아보시고 사고 이력이라던가 수리 이력도 확인해 보세요.

  • 5. .....
    '14.5.25 11:06 PM (180.229.xxx.159)

    솔직한 맘은...튼튼한 외제차 타고싶다~~~~같아요~~
    ㅠㅠ
    중고는....연식이 오래된게 아니라면
    새차보다 가격도 많이 다운되는거같아서요..
    전 중고에대한 거부감은 별로 없어서...
    제가 쓴글 다시 읽어보니..ㅡ제가봐도 좀 실속은 없어뵈네요 ㅋㅋ ㅠㅠ
    Bmw는 연식이 넘 오래되서..연비좋은 골프로 많이 기울곤 있네요...ㅎ
    아...중고시장에 팔때는 1000만원이지만...그걸 수리해서
    다시 되팔땐 1500~ 정도 쳐서 파나봐요..
    아는 지인이니까...서로 윈윈해서...^^,

  • 6. 추억만이
    '14.5.25 11:07 PM (222.112.xxx.146)

    2008년식 320i 인거 같은데
    큰 메리트가 없죠

  • 7. 사람이먼저
    '14.5.25 11:12 PM (223.62.xxx.85)

    외제차는 고칠때 돈많이 들어가는건 아시죠? 2007년식이고 13만킬로 뛴거면 앞으로 계속 돈들어가겠네요..그리고 아는사람 차 사는거 아니에요.그차가 앞으로 고장자주나면 그사람하고 사이틀어집니다.그리고 애초에 자기팔수있는금액만 받아도 손쉽게해결되니 그사람한테 이득인데 100-200더 받겠다니 어이가 없네요..저같으면 안사요.

  • 8. 뭐죠
    '14.5.26 12:09 AM (222.120.xxx.192)

    보증금 2000 에 월 50 내고 비엠더블유(베엠베) 모는 사람들은 봤지만
    아기 낳는 준비용 중고 1000 만원짜리 는 첨이네요@@
    남편은 1억 좀 안되는 베엠베 모는 집 와이프 이번에 둘째 낳는데 아이포티 몰아요.
    정신 차리시고 형편에 맞게 튼튼하고 라이프스탈에 맞는 차 고르세요.

  • 9. 자동차 비전문가
    '14.5.26 12:19 AM (119.202.xxx.217)

    마일리지 10만은 타다가 정리할 상황에 가까워요

  • 10. 난다
    '14.5.26 12:42 AM (180.224.xxx.4)

    괜히 중고가가 낮은 게 아닙니다.
    보증기간 끝난 수입차 중고로 사는 건 거의 헬게이트 여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고장 거의 없는 일본차라면 모를까, 그렇다 해도 그 거리 뛴 건 사지 말아야 해요.

  • 11. 애아빠가 그러는데
    '14.5.26 12:45 AM (119.67.xxx.27)

    외제중고차 가격이 확 떨어지는 이유가 무상보증가간인가 그게 지나고나면 유지비가 많이 들기때문이래요. 10만 넘었으면 좀 달린 차네요...

  • 12. bmw 07년식 E90 320i
    '14.5.26 12:48 AM (218.153.xxx.30)

    중고로 사서 4년정도 몰았었는데요
    잔고장 전혀 없었고, 소모품 교환 보쉬 같은걸로 주기마다 갈아주고 해서 기름값외에 큰 비용 안들고 탔어요
    지금은 아이가 태어나서 09년식 포르쉐 카이엔으로 넘어왔지만, 2년째 타는데 역시 잔고장 없고 스트레스 없이 아주 잘 타고 있어요
    외제중고 잘만 고르면 왠만한 현기차 쓰레기 신차보다 훨 오래동안 잘 탈 수 있습니다.
    타보지도 못한 사람들이 어디서 듣고 와서 10만 넘어가면 수리비 폭탄 맞느니 모르는 소리 하는거죠.

  • 13. bmw 07년식 E90 320i
    '14.5.26 12:50 AM (218.153.xxx.30)

    참고로 아버님은 벤츠 s클 02년식 여태껏 30만 킬로 넘게 잔고장 없이 타시고 계시고
    어머님은 아우디 a6 07년식 20만 킬로 넘어가고 계신데 여태껏 잔고장 한 번 없었어요
    반면, 동생은 제네시스 신차 뽑자마자 테루등 불나가고 미션 문제때문에 정비소 들락 거리더만요

  • 14. bmw 07년식 E90 320i
    '14.5.26 12:53 AM (218.153.xxx.30)

    한마디 더 덧붙이자면 1000만원은 딜러 매입가고요
    당연히 딜러 매입가보다 시세가 2-300은 비싸고요 07년식 13만킬로정도면 1200. 상태좋으면 1300 이상도 하는게 중고 시세에요.
    그걸 굳이 친구라고 1000에 넘길 필요는 없는거죠.
    몇 몇 댓글러들은 뭘 알고 까든지 ㅎㅎ 친구가 사기치는 것도 아닌데요

  • 15. 복불복
    '14.5.26 1:01 AM (118.37.xxx.31)

    윗분 말대로 차 생각보다 상태 좋을수 있어요. 하지만 복줄복이라고 운이 나쁘면 수리비 왕창 드는 경우도 많은것도 사실이고요.
    지인분 가격이 그리 싼편도 아니니까 차라리 정식 업체의 중고를 알아보는게 맘 편하실꺼예요.
    아는 사람에게 차 사서 만에 하나 잘못 되면 정말 두고 두고 사이 멀어져요

  • 16. .....
    '14.5.26 1:28 AM (180.229.xxx.159)

    에공...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좋은 말씀들 갑사합니다^^
    신랑이 더 꼼꼼히 차상태 따져본다네요...
    시세가 1200~1300정도였군요 1400이상 한다고 해서
    몇백 이득인줄알아서...좋은기회네..살까...이러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잘쳐서 받는게 아니었군요..^^;
    좀더 꼼꼼히 따져보겠습니다 좋은조언주신분들 감사해요!

  • 17. 폭스바겐
    '14.5.26 2:10 AM (116.120.xxx.58)

    폭스바겐에서 나오는 골프나 티구안도 괜찮아요.
    긁으면 수리면 많이 나오지만 운전 조심해서 잘 하시는 편이면 차 처음 사서 몇 년은 회사 자체 as 해줘서 수리비 거의 안나오고 대체로 튼튼하고 잔고장 없고 연비가 좋아요.

    남편이 외제차 사겠다고 해서 엄청 반대했는데 1년 타보니
    차 좀 이렇게 만들지 나쁜 ㅎㄱ차 이런 욕이 나오네요.

  • 18. 그게아니고
    '14.5.26 5:50 AM (112.153.xxx.137)

    아이가 하나 더 태어나고
    그러면 카시트와 자전거 운운하면서
    작은 320은 아니죠
    경차와 별 차이도 없어요

    웨견형 차를 알아보셔야 할 거 같아요

    골프 같은 거요

  • 19. .....
    '14.5.26 7:26 AM (220.76.xxx.91)

    애들 데리고 외제차는...
    범퍼 긁히기라도 하면, 현대삼성차는 동네 서비스센터 가면 되지만, 외제차는 동네마다 있지는 않아요..
    애 키우면서 멀고 먼 데 있는 서비스센터까지 가기 쉽지 않더라고요.
    저희 외제차 있는 거 좀 후회중입니다.
    엔진오일 갈 시기라고 뜨면 한숨 나와요.
    저거 갈러 거기까지 갈 생각하면 ㅠ

    그리고 애들때문에 짐 많으면 우리 나라 차가 가격이 저렴하니 같은 값이면 우리 나라 차가 더 큰 차라 트렁크도 널찍해요.
    그 차 트렁크 열어보셨나요?
    좁을 텐데...
    자전거까지는 안 들어갈 듯.

  • 20. ....
    '14.5.26 8:25 AM (39.119.xxx.21)

    헬게가 열리는 연식이네요
    이제부터 시작이예요 안바쁘면 다른걸로알아보세요

  • 21. 그돈이면
    '14.5.26 8:38 AM (1.228.xxx.196)

    더 보태서 i30나 쉐보레 말리부 크루즈 사세요.
    아무리 흉기차라고 해도 뽐뿌 차갤에서도 i30 가성비 괜찮다고 해요.
    저희도 수입차 끌지만 수입차 중고는 반대예요.

  • 22. 난다
    '14.5.26 9:02 AM (180.224.xxx.4)

    저기 윗 분,
    님은 07년식 4년 타고 이미 넘기셨다면서요,
    원글님은 그걸 지금 사신다니까 드리는 말씀입니다.
    저도 수입차 쭉 타 보고 하는 말입니다. 현재도 타고 있구요.
    별 탈없이 잔수리 만으로 잘 타신 분은 운 좋으신 거예요.

    자기 경우 아니라고 남들 함부로 사기꾼 취급하지 마세요.

  • 23. 밴츠 타다가 카이엔 타신다는 분...
    '14.5.26 9:10 AM (119.202.xxx.217)

    일반적으로 볼 때, 님 가족의 경우가 덜 일반적인거에요.
    안타본 사람들이 더 말이 많다고요?
    친정 엄마가 어쿠드 수리비때문에 골치아프구요,
    한의원 개업한 시동생이 동서에게 벤츠 C300사주고 관리비 엄청 들어요
    그거 보시고 시아버님...갑자기 더 나이들기 전에 당신도 한 번 타시겠다고...
    결국 칠순 때 같은거 중고로 사셨어요.
    유지비, 기름값 엄청납니다.

  • 24. ...
    '14.5.26 9:22 AM (180.229.xxx.175)

    수리할때마다 헉!하실텐데요...차라리 국산중소형차를 새로 구입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 25. 지나가다
    '14.5.26 10:38 AM (223.62.xxx.60)

    현재 2003년 520di타고 있어요. 12만km로 뛰었네요. 시어머님이 주셔서 탄지 5년 정도 되어갑니다. Bmw 차 참 좋습니다. 사람들의 대우는 더 좋구요.. 근데, 돈과 시간 잡아 먹는 귀신입니다. 부동액 하나 넣어도 꼭 센터 방문해야하는데, 성산센터까지 제법 멉니다. 가서도 대기시간 길구요. 얼마전에 키를 분실해서 맞추는데 26만원 듭니다. 보험료와 as비용, 주유비 해서 한 달에 평균 100만원 정도 들어가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107 SP코리아 세이버라는 전기절약기 써보신 분? 전기절약 2014/07/17 12,487
398106 엉엉 ㅠ 바나나는 너무 예민해요 24 ... 2014/07/17 4,622
398105 에어컨에 제습기능 없던데요 15 네미 2014/07/17 4,368
398104 성인 여성 래쉬가드 (긴팔수영복) 상의에는 브라가 달려있나요 9 여성 2014/07/17 4,626
398103 82는. 2 sewing.. 2014/07/17 752
398102 지명철회·자진사퇴·임명강행…2기내각 누더기 출범 세우실 2014/07/17 906
398101 내비게이션칩 어떻게 업그레이드하나요? 2 낯선길 2014/07/17 1,159
398100 매미가 방충망에 붙어서 울고 있네요... 9 .. 2014/07/17 1,336
398099 최근에 괌 여행 다녀오신분들께 여쭐께요..... 13 2014/07/17 2,941
398098 볶은땅콩으로 밥해도 될까요 3 땅콩 2014/07/17 1,806
398097 장아찌 국물 재활용 1 ... 2014/07/17 1,427
398096 공부못하는아이잡는 아빠 12 질문 2014/07/17 2,673
398095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7.17] 정성근 "거짓말이지만 .. 1 lowsim.. 2014/07/17 938
398094 손석희 또 중징계?…도대체 이번이 몇번째 14 샬랄라 2014/07/17 2,330
398093 에어컨 온도를 30도로 해놨는데 29 ... 2014/07/17 5,940
398092 이 댓글이 촌철살인입니다.^^ 8 ,,,, 2014/07/17 3,428
398091 세느강 에펠탑 7 s백만년만에.. 2014/07/17 1,538
398090 대출받아서 집이던 투자하고 갚아 나가는게 돈 버는 방법이에요??.. 6 대출 2014/07/17 2,251
398089 볼펜으로 장난삼아 스모키화장.... 4 외꺼풀주부 2014/07/17 1,795
398088 운이 좋은 사람, 운이 나쁜 사람. 8 부럽다 2014/07/17 3,846
398087 ”해병대캠프 1년, 아무것도 안 변해 치 떨려” 1 세우실 2014/07/17 1,091
398086 잠실에 좋은 PT 선생님 소개 부탁드릴께요 알려 주세요.. 2014/07/17 860
398085 동남아리조트 실내외 풀장에서 반바지와 티셔츠입고 수영하면 눈쌀인.. 17 ... 2014/07/17 4,861
398084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7/17am] 이제는 경제 올인. 하지만... lowsim.. 2014/07/17 740
398083 인삼주 얻었네요,,...ㅡㅡ;; 7 사랑소리 2014/07/17 1,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