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쪽배로 25명 구한 '숨은 의인' 김현호 선장

우리는 조회수 : 2,921
작성일 : 2014-05-25 22:19:37
쪽배로 25명 구한 '숨은 의인' 김현호 선장청년회장에게 메시지를 받은 뒤배에 기름 채워넣을 시간도 아까워기름통을 들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해경이 세월호 접근을 말렸지만눈앞에 보이는 승객이 더 중요했다
지시를 무시하고 뱃머리를 댔다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에 사는 어민 김현호(46)씨는 4월16일 오전 세월호 침몰사고 직후 쪽배를 몰아 25명의 생명을 구했다. 그 뒤로도 열흘 넘게 바닷속으로 사라지고 없는 세월호 주변을 맴돌았다. 생존자가 떠오를지 모른다는 한 가닥 희망을 품고서. 김씨는 사고 당일 눈앞에 두고도 구하지 못한 두 명을 떠올리며 "그냥 바다로 들어가버링께, 그 안타까운 마음은 말로 표현 못하제…"라며 말끝을 흐렸다.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525201010555

IP : 175.197.xxx.11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25 10:21 PM (211.208.xxx.136)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 2.
    '14.5.25 10:23 PM (58.143.xxx.236)

    http://m.youtube.com/watch?v=VrDXmGfmqj0

  • 3. 해경 봐라...
    '14.5.25 10:24 PM (182.227.xxx.225)

    아이들 구하겠다고 가는 사람을 막았대...
    진짜 해경은 정말...
    과연 누구의 지시를 받았길래 메뉴얼을 무시하고 저렇게 당당할까?
    누굴까? 해경의 뒷빽???

  • 4. ...
    '14.5.25 10:25 PM (110.15.xxx.54)

    고맙습니다...

  • 5. 감사
    '14.5.25 10:28 PM (180.70.xxx.234)

    헉! 아이들 구하러가다는 사람을 해경이
    막았다고요?

    악마다! 악마요!

  • 6. bluebell
    '14.5.25 10:38 PM (112.161.xxx.65)

    배가 넘어가니까 위험해서 말렸겠지요..작은 배니 더욱..
    그럼에도 불구하고..그 위험을 무릅쓰고 25명을 구하신 선장님.. 정말 고맙고 고맙습니다!
    선장님 아니었음..그 25명도 실종자나 사망자가 되었을텐데..
    해경과 군인들이 더 적극적으로 구조했음..얼마나 많은 이들이 살아돌아올 수 있었을까..그 생각에 화나고 안타깝고..
    용기 내주시어 고맙습니다..

  • 7. 해양 경찰이 무섭다고 안 한 일을
    '14.5.25 10:41 PM (211.207.xxx.143)

    정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8.
    '14.5.25 10:44 PM (58.143.xxx.236)

    그 분 성향에 손짓하며 부르던 사람들
    아마도 평생 괴로워 하시면 어쩌나 싶네요.
    그게 통로가 아니라 갇힌 방인줄 알았음
    서둘러 보았을텐데 너무 안타깝네요.
    너무 감사하고 저런 분이 몇 분만 더 계셨어도
    좋았겠다 싶고 정말 감사합니다.

  • 9. 왜 착한분이 고통받나 ㅠㅠ
    '14.5.25 10:51 PM (110.14.xxx.144)

    악마들은 희희덕
    불공평한 세상

  • 10. 11
    '14.5.25 10:51 PM (121.162.xxx.100)

    아유 눈물나 미치겠네요 아유아유......

  • 11. 아이고
    '14.5.25 10:57 PM (39.121.xxx.58)

    저 분이 저 아이들을 안구했다면 저 아이들도 잘못됐을거 아닙니까..
    이게 나라인지.
    이런 나라에 사는게 진심 부끄럽다.

  • 12. 청명한 하늘★
    '14.5.25 10:58 PM (39.114.xxx.6)

    세상에 ㅠㅠ 너무 감사합니다.

  • 13. 이분
    '14.5.25 11:07 PM (211.210.xxx.26) - 삭제된댓글

    평생을 그 잔상으로 힘드실텐데 정신과 치료비며 보상을 해야 하지 않나요?해경대신 목숨걸고 한일인데......법이 없다면 법을 만들어야.....

  • 14. ..
    '14.5.26 12:49 AM (112.187.xxx.66)

    위에 이분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선장님 정말 고맙습니다.

  • 15. ..
    '14.5.26 11:42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그런데 이런 분들 실제로 보상해드릴 수는 없나요? 김동수님처럼 배안에서 승객구한 분들도 목숨걸고 공무원일 대신 하신거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272 제가 무서운 얘기 하나 해 드릴까요? 8 무선얘기 2014/06/06 4,589
386271 홍제역 근처로 이사가는데.. 그 근처 사시는분 계신가요? 19 아지 2014/06/06 5,446
386270 ‘트루맛쇼’ 감독, 이번엔 기독교 고발 4 샬랄라 2014/06/06 1,295
386269 한국은 네이버 블로그 외국은?? 블로그 2014/06/06 1,437
386268 이윤성 "살기위해 이혼..부모님 가슴에 못질해 죄송&q.. 45 ㅇㅇㅇㅇㅇㅇ.. 2014/06/06 23,166
386267 군대보내기전 라식수술 9 라식 2014/06/06 1,671
386266 맛없는 원두 커피 어떻게 소비하나요? 10 원두 2014/06/06 3,558
386265 (스포 없음) 영화 [끝까지 간다] 보고 왔어요 8 심플라이프 2014/06/06 2,026
386264 학생들이 부른 위로의 노래 (천개의 바람이되어) 14 가시 2014/06/06 1,827
386263 시제일치와 가정법만 전문적으로 자세히 다룬 책 있을까요? 1 영어공부중 2014/06/06 860
386262 싱글 여성중에 이혼녀가 가장 삶의 만족도가 높은 이유가 뭘까요 32 00 2014/06/06 13,442
386261 25평 아파트 확장공사하려는요 2 새아파트 2014/06/06 1,723
386260 자생한방병원 의사 추천 좀 해주시겠어요? 2 한방 2014/06/06 2,747
386259 책 많으신 분들 책장, 서재 청소 어떻게 하시나요? 2 책홀릭 2014/06/06 2,553
386258 아이가 학교에서 멍들어 왔을때 6 궁금 2014/06/06 1,234
386257 [시선]'장바구니 물가' 또 들썩…가격 인상 패턴 반복되는 이유.. 마니또 2014/06/06 982
386256 연휴.. 뭐하세요? 할 일없어 멍때리는것도 힘드네요 4 힘들다 2014/06/06 1,761
386255 사랑니 뺀 적 있으세요? 17 이름만 이뻐.. 2014/06/06 3,380
386254 산후조리원에 최장 얼마나 있을 수 있나요? 8 저기요 2014/06/06 2,606
386253 똥그랑 땡이 안 뭉치고 마구 흩어져요ㅠ 13 도와주세요 2014/06/06 2,423
386252 pvc도어위 테입지우기 1 소요 2014/06/06 853
386251 배낭여행을 위해서 비행기표 끊으려는데... ... 2014/06/06 1,170
386250 아침드라마 보고 있노라면... 8 아침드라마 2014/06/06 2,661
386249 집회 2 ... 2014/06/06 708
386248 김치부침개할려는데 부침가루대신 밀가루 써도 되나요? 20 ... 2014/06/06 14,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