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당마다 미사후 끝기도. 세월호 관련

신자 조회수 : 2,806
작성일 : 2014-05-25 21:37:15
저희 성당에서는 원래 주일미사후 끝기도가 따로 있는데
이제 그 기도는 안하고 세월호 기도 하거든요.
제가 최근 주일미사를 두 개 성당으로 갔는데
세월호 피해자, 가족, 구조자들을 위한 기도 지향문이 같았어요.
그리고 주모경 했어요.
서울교구 다른 성당도 하나요?

IP : 223.62.xxx.6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부님의 성향이...
    '14.5.25 9:52 PM (125.182.xxx.63)

    많이 좌우될듯.
    명동성당도..그렇고....

  • 2. ..
    '14.5.25 10:00 PM (122.32.xxx.2) - 삭제된댓글

    전 10년 냉담자인데 세월호 사고나고 너무 가슴아파 성당갔는데 그 주말이 부활절이였어서.. 신부님이 아주 기쁜 부활절이다.. 그러시고 세월호 참사 관련 언급이나 기도가 전혀 없어서 오히려 맘 상해서 왔어요. 그후로 다시 발 끊었네요. 성당마다 다른가봐요.

  • 3. 저도
    '14.5.25 10:27 PM (182.226.xxx.230)

    부활잘만 너무너무 강조하시는걸
    보고 마음이 좋지 않더군요
    신부님 성향이려니 해도 이건 정치적인 것도 아니고
    종교적인 것도 아니니 같이 기도라도 하자 했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그날 사실 위로 받고자 갔다가 맘 상했어요

  • 4. 저도
    '14.5.25 10:28 PM (182.226.xxx.230)

    부활잘->부활절

  • 5. 느리게
    '14.5.25 10:34 PM (121.167.xxx.132)

    저와 같은 경험하신분이 있네요...제 가슴엔 천불이 나고 너무나 안타까와 미사라도 간절히 드리고자했는데...한마디언급도 없고 밝은 미사분위기에 상처입고 혼자 성당마다메서 십자가의 길ㄱ도하고 나왔어요

  • 6. 윗분
    '14.5.25 10:39 PM (183.97.xxx.110)

    저도 마찬가지였어요..부활주일에 미사중에 엄청울고만 왔어요..성당마다 다르고 이번사고에 대하여 무언의 지침이 있었던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저는 수원교구예요.. 지난번에 부정선거 시국미사 선언들 하시고 천주교 탄압이 있었죠. 신자분들이 맘속으로 기도드리고있고 아이들을 위해서 묵주기도 많이 하고 계세요. 공식적인 언급은 없으셔도 연도많이 하시고 기도 많이 하시고 계신답니다. 저도 하느님원망 많이 했는데 오히려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니 맘이 편해졌답니다.

  • 7. 원글
    '14.5.25 10:47 PM (223.62.xxx.69)

    저는 반대로 제가 가는 성당마다 따로 기도 드리고...
    지난 주 동네 다른 성당으로 주일미사 갔는데, 그곳은 시작할때 신부님이 오늘도 마찬가지로 세월호 참사 피해자를 위한 미사다. 라고 하시더군요.
    저희 본당 신부님은 안하실 성향으로 느껴졌는데
    미사후 사회자가 하길래, 기도 시달이 내려진거 아닌가 해서 물어본거였어요.

  • 8. ...
    '14.5.26 12:02 AM (223.62.xxx.52)

    저희성당은 주임신부님,부주임,보좌신부님 세분이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연미사를 미사 때마다 바치시기로 약속했다고 하셔서 감동받았어요 반짝관심이 아니라 계속 기억하기위해 언제까지라는 기약없이 계속 바치시겠다고요. 참 감사했어요

  • 9. df
    '14.5.26 12:32 AM (180.66.xxx.18)

    저희 성당에서는 부활절에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묵념을 먼저 하고 강론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에는 아주 길게 세월호 사태를 비판하는 강론을 했고요.
    당연히 정권비판 엄청 많이 했습니다.

  • 10. 3babymam
    '14.5.26 1:20 AM (1.241.xxx.240)

    저도 부활절날 아이들 생각 나서 엉청 울고 왔어요.
    전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있지만
    요즘 같아선 성당 가고 싶어지네요.
    위에 글들을 보니 더욱. . .

  • 11. ..
    '14.5.26 3:11 AM (180.230.xxx.83)

    제가 요즘 세군데 성당에 미사드리겠는데
    모두 세월호 말씀 하셨어요

  • 12. 여긴 부산
    '14.5.26 7:10 AM (125.182.xxx.87)

    제가 다니는 본당에선 그런 말씀들이 없고
    그 무렵이 부활절이었잖아요
    한복입고 활짝웃으면서 부활 축하한다는 교우들 신부님 수녀님
    좀 적응 안되더라구요

  • 13. 의정부
    '14.5.26 9:27 AM (123.215.xxx.227)

    청소년주일이라 입구에서 노란리본 달게 하고 미사드리고2차봉헌금도 했어요.6월4일 교구장님 집전으로 세월호사고 관련 미사봉헌이 있다고공지힌시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314 비비올레 드셔 보신 분 계세요? 4 ... 2014/07/21 1,026
399313 이런 직장..아시는 분 ... 2014/07/21 774
399312 원목마루와 온돌마루중에 선택하려는데.. 1 고민중 2014/07/21 2,817
399311 1365 자원봉사 4 봉사 2014/07/21 1,520
399310 이정도면 수시나 정시로 갈수있는 대학 어디일까요 10 고3맘 2014/07/21 3,410
399309 배부위에 습진이 생겨서 가렵고 약간 따갑길래 연고 좀 바르고 그.. 10 ........ 2014/07/21 2,205
399308 아가들 젖먹을 때 다들 코 씰룩대지요? .. 2014/07/21 731
399307 생리 3,4일 전에 미리 혈이 보이기도 하나요? 3 -- 2014/07/21 2,331
399306 쌀 어디다 보관하세요?? 11 2014/07/21 2,155
399305 샤넬 no.19 향수 쓰시는 분 계세요? 9 ㅇㅇ 2014/07/21 6,951
399304 스타벅스 분위기 나는 노래 추천 부탁드려요 5 ... 2014/07/21 1,407
399303 김어준 평전 15회 - 정봉주 감옥에 들어가던 날 lowsim.. 2014/07/21 1,109
399302 이스라엘의 행태를 보며... 8 슬픈현실 2014/07/21 1,768
399301 서울대 수리통계학과 대학생 과외비 얼마인가요? 9 과외 2014/07/21 5,864
399300 日 아사다 "현역 선수에 자극..은퇴 결심 흔들려 10 ㅇㅇ 2014/07/21 2,837
399299 체불시 내용증명? ..... 2014/07/21 557
399298 (수호 특별법) 82쿡 도쿄 회원님 질문요 무서위 싫어.. 2014/07/21 841
399297 [세월호 참사 100일 행동] - 위험을 멈추는 시/민/행/동 청명하늘 2014/07/21 647
399296 의료 민영화 반대 - 끌어올립니다. - 베스트로 보냅시다. 3 의료민영화 .. 2014/07/21 841
399295 이봉조씨 본처의 아드님이 이분? 헐 34 ㅌㅌ 2014/07/21 54,581
399294 책보고 감동받아 강연을 찾아 들었는데 실망이네요. 2 실망 2014/07/21 1,854
399293 초등2학년 체벌 5 -- 2014/07/21 1,572
399292 새누리당 심재철, ”세월호 특별법은 이치에 어긋나” 카톡 보내 .. 3 세우실 2014/07/21 1,041
399291 송일국씨 슈퍼맨 통해 이미지 세탁 아주 잘된것 같네요, 46 soss 2014/07/21 55,989
399290 외국에 나갔다가 들어올때 아이는.... 6 외국으로 갈.. 2014/07/21 1,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