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당마다 미사후 끝기도. 세월호 관련

신자 조회수 : 2,728
작성일 : 2014-05-25 21:37:15
저희 성당에서는 원래 주일미사후 끝기도가 따로 있는데
이제 그 기도는 안하고 세월호 기도 하거든요.
제가 최근 주일미사를 두 개 성당으로 갔는데
세월호 피해자, 가족, 구조자들을 위한 기도 지향문이 같았어요.
그리고 주모경 했어요.
서울교구 다른 성당도 하나요?

IP : 223.62.xxx.6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부님의 성향이...
    '14.5.25 9:52 PM (125.182.xxx.63)

    많이 좌우될듯.
    명동성당도..그렇고....

  • 2. ..
    '14.5.25 10:00 PM (122.32.xxx.2) - 삭제된댓글

    전 10년 냉담자인데 세월호 사고나고 너무 가슴아파 성당갔는데 그 주말이 부활절이였어서.. 신부님이 아주 기쁜 부활절이다.. 그러시고 세월호 참사 관련 언급이나 기도가 전혀 없어서 오히려 맘 상해서 왔어요. 그후로 다시 발 끊었네요. 성당마다 다른가봐요.

  • 3. 저도
    '14.5.25 10:27 PM (182.226.xxx.230)

    부활잘만 너무너무 강조하시는걸
    보고 마음이 좋지 않더군요
    신부님 성향이려니 해도 이건 정치적인 것도 아니고
    종교적인 것도 아니니 같이 기도라도 하자 했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그날 사실 위로 받고자 갔다가 맘 상했어요

  • 4. 저도
    '14.5.25 10:28 PM (182.226.xxx.230)

    부활잘->부활절

  • 5. 느리게
    '14.5.25 10:34 PM (121.167.xxx.132)

    저와 같은 경험하신분이 있네요...제 가슴엔 천불이 나고 너무나 안타까와 미사라도 간절히 드리고자했는데...한마디언급도 없고 밝은 미사분위기에 상처입고 혼자 성당마다메서 십자가의 길ㄱ도하고 나왔어요

  • 6. 윗분
    '14.5.25 10:39 PM (183.97.xxx.110)

    저도 마찬가지였어요..부활주일에 미사중에 엄청울고만 왔어요..성당마다 다르고 이번사고에 대하여 무언의 지침이 있었던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저는 수원교구예요.. 지난번에 부정선거 시국미사 선언들 하시고 천주교 탄압이 있었죠. 신자분들이 맘속으로 기도드리고있고 아이들을 위해서 묵주기도 많이 하고 계세요. 공식적인 언급은 없으셔도 연도많이 하시고 기도 많이 하시고 계신답니다. 저도 하느님원망 많이 했는데 오히려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니 맘이 편해졌답니다.

  • 7. 원글
    '14.5.25 10:47 PM (223.62.xxx.69)

    저는 반대로 제가 가는 성당마다 따로 기도 드리고...
    지난 주 동네 다른 성당으로 주일미사 갔는데, 그곳은 시작할때 신부님이 오늘도 마찬가지로 세월호 참사 피해자를 위한 미사다. 라고 하시더군요.
    저희 본당 신부님은 안하실 성향으로 느껴졌는데
    미사후 사회자가 하길래, 기도 시달이 내려진거 아닌가 해서 물어본거였어요.

  • 8. ...
    '14.5.26 12:02 AM (223.62.xxx.52)

    저희성당은 주임신부님,부주임,보좌신부님 세분이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연미사를 미사 때마다 바치시기로 약속했다고 하셔서 감동받았어요 반짝관심이 아니라 계속 기억하기위해 언제까지라는 기약없이 계속 바치시겠다고요. 참 감사했어요

  • 9. df
    '14.5.26 12:32 AM (180.66.xxx.18)

    저희 성당에서는 부활절에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묵념을 먼저 하고 강론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에는 아주 길게 세월호 사태를 비판하는 강론을 했고요.
    당연히 정권비판 엄청 많이 했습니다.

  • 10. 3babymam
    '14.5.26 1:20 AM (1.241.xxx.240)

    저도 부활절날 아이들 생각 나서 엉청 울고 왔어요.
    전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있지만
    요즘 같아선 성당 가고 싶어지네요.
    위에 글들을 보니 더욱. . .

  • 11. ..
    '14.5.26 3:11 AM (180.230.xxx.83)

    제가 요즘 세군데 성당에 미사드리겠는데
    모두 세월호 말씀 하셨어요

  • 12. 여긴 부산
    '14.5.26 7:10 AM (125.182.xxx.87)

    제가 다니는 본당에선 그런 말씀들이 없고
    그 무렵이 부활절이었잖아요
    한복입고 활짝웃으면서 부활 축하한다는 교우들 신부님 수녀님
    좀 적응 안되더라구요

  • 13. 의정부
    '14.5.26 9:27 AM (123.215.xxx.227)

    청소년주일이라 입구에서 노란리본 달게 하고 미사드리고2차봉헌금도 했어요.6월4일 교구장님 집전으로 세월호사고 관련 미사봉헌이 있다고공지힌시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491 [페북펌] 전부터, 입진보라는 말이 유독 싫었었다. 우리는 2014/06/11 784
387490 위안부 피해할머니, 유엔인권이사회에 150만 서명 전달 세우실 2014/06/11 833
387489 이삿짐 장기 창고보관에 대해 여쭙니다... 5 걱정 2014/06/11 2,071
387488 실비가입 후 바로 효력이 발생하나요? 6 실비 2014/06/11 2,628
387487 홈쇼핑에서 물건 사서 만족 한 거 7 지름신강림 2014/06/11 3,479
387486 대학로 벙커 위치 아시는 분... 6 무무 2014/06/11 1,324
387485 자연눈썹 반영구 하고싶은데요? 2 눈썹 2014/06/11 1,571
387484 못말리는 울 강쥐 4 도치맘 2014/06/11 1,459
387483 (이면합의서)--신고리 송전탑 공사 2 // 2014/06/11 1,062
387482 다시봐도,멋지네요 '오월대' '녹두대' 8 여학우 2014/06/11 3,903
387481 몇년만에 연락오더니 역시 ... 7 2014/06/11 3,752
387480 페인트칠한 벽지 그냥 벗겨내고 도배하면 되나요? 1 도배 2014/06/11 1,850
387479 영어에 자신있는 분들께 상담합니다. 4 -- 2014/06/11 1,662
387478 서울 연희동 살기 어떤가요 6 OK 2014/06/11 4,096
387477 [세월호] 신상철 인천 강연 - 오늘(6.11) 저녁 7시 2 진실의길 2014/06/11 863
387476 조희연 "교육감 직선제 폐지 대신 독립선거 고려해볼만&.. 3 조희연 교육.. 2014/06/11 1,815
387475 [세월호 진상규명]용혜인학생을 비롯, 고등2학년등 총 67명 강.. 12 청명하늘 2014/06/11 1,460
387474 7살아이는 어느 브랜드에서 옷사면 좋을까요? 5 ds 2014/06/11 1,158
387473 그림솜씨가 없어도 배우면 일러스트나 웹툰 그림 그릴 수 있을까요.. 3 궁금 2014/06/11 1,755
387472 어학원 다니며 영어를 즐기던 아이들은 안녕하신가요 11 푸르른날 2014/06/11 4,165
387471 청국장 먹기가 힘들어요 1 브라운 2014/06/11 1,013
387470 맛있는 음식 맘껏 먹고 싶어요 3 에플 2014/06/11 1,790
387469 MBC 공개비판했다고 정직6개월 중징계 받았다 2 샬랄라 2014/06/11 1,177
387468 등수로 늘 숨막히게 하던 엄마 두셨던 분? ㅇㄹㄷㄱ 2014/06/11 1,236
387467 죽음이 너무 가까이에 있는것 같아요. 1 뚜껑 2014/06/11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