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IT 스타트업 스테이영은 6. 4. 지방선거 후보자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무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후보를 5월 7일 구글 플레이에 출시했다.
우리동네후보는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정보를 보기 좋게 정리해준다. 유권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선거구가 설정되고, 관심사에 따라 타 선거구의 후보도 추가로 등록이 가능하다. 사용 방법은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와 동일하다. 후보자의 개인 페이지를 방문해 공약과 기본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후보자의 SNS를 통해서 최근 활동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후보자에게 질문을 하고 답을 들을 수 있는 것이 서비스의 큰 장점이다. 1인 7표를 행사해야 하는 지방선거 때 관심 있는 후보를 저장해두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스테이영 강윤모 대표는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정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라면서 “누구에게나 정치가 쉽고 재미있게 다가와야 한다는 생각에 고안한 서비스”라고 전했다. 우리동네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예비후보자 정보를 포함해 다양한 정보원을 바탕으로 한다. 지방선거에서 선출되는 의원정수는 비례대표를 포함하여 3천 952 명으로 1만 254명의 예비후보자의 정보를 웹 크롤링 기법을 이용해 분석했다. 웹 크롤링은 특정 형태의 정보를 웹에서 자동으로 수집하여 정보를 최신으로 유지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이다.
후보자와 유권자의 소통을 위한 모바일앱 우리동네후보는 현재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선거 이후에는 당선인과 시민들의 소통을 위한 모바일앱 우리동네정치인도 9월 중에 출시한다. 우리동네후보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전 연령층의 유권자에게 크게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