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선남이 대머리
뜬근없이 생각이 났는데 그동안 몇번의 소개팅? 선자리?에서 30초중반 남자들을 봐왔는데 올대머리는 아니여도 진짜 앞이 숭숭다뚫린게 보일정도의 대머리들을 몇번 뵈었어요 40대가 되면 다까질정도의^^; 근데 제가 궁금한게 소개팅전에 주선자는 남자가 대머리라는걸 미리 얘기해줘야 하는건가요? 아님 꼭 그럴 필요는 없는건가요? 기분 나뻤던건 아니었는데 정말 당황하긴 했었거든요
1. ...
'14.5.25 1:28 PM (58.141.xxx.28)요새 스트레스 때문에 조기 탈모 굉장히 보편화되었어요. 그냥 그러려니
큰 기대를 하지 마세요...2. ..
'14.5.25 1:31 PM (72.213.xxx.130)알고서도 언급이 없었다면 너무 하다 싶고, 주선자도 모르는 상황이었다면 어쩔 수 없었다 싶네요.
그런데, 정말 저라도 속으로 헉~했을 거 같아요.3. ㅇㄹ
'14.5.25 1:41 PM (211.237.xxx.35)소개팅 주선해주는 입장에서 외모에 대해서 말해주는게 사실 좀 어렵긴 해요.
어디까지 얘길 해줘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게 굳이 얘길 해줘야 하는 성질의 것인지도 아리까리 하니깐요.
빚이 있다거나 집안 환경이라든가, 직장, 키등은 말하기가 쉬운데..
완전 대머리도 아니고 살짝 탈모중? 이건 잘 판단하기가 힘듬..4. 당연
'14.5.25 2:02 PM (211.117.xxx.78)말을 해야죠... 시간낭비안하게.
5. 뭐..
'14.5.25 2:09 PM (119.207.xxx.52)여러가지 경우가 있겠지요.
1.주선자가 몰랐을 경우
2.원글님 인품이 그정도는 상관하지 않을 거라고 주선가자 생각했을 경우
3.원글님이 그정도는 감안하셔야 할 처지라고 생각했을 경우
4.대머리긴 해도 남자가 다른 점은 너무 아까워서 꼭 원글님과 맺어주고 싶었을 경우...6. 말해줘야 할 듯...
'14.5.25 2:15 PM (218.234.xxx.109)여자들한테 나이 먹어가는 것만큼 민감한 게 남자들은 탈모래요...
탈모이신 분들은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던데.. 남자들 스스로도 그게 그렇게 콤플렉스라면 말해줘야 할 듯요.
(그런데 대머리인 분들은 아예 싹 밀고 몸 관리 잘하면 외려 더 멋있던데..)7. 그런거는
'14.5.25 2:16 PM (115.137.xxx.109)얘기해주는거예요 원래.
8. 그게
'14.5.25 3:04 PM (98.217.xxx.116)부부생활에 지장을 주나요?
9. 대머리 남자들
'14.5.25 3:30 PM (110.70.xxx.38)20대 초중반에 만났으면 전혀 몰랐을 일이죠. 본인도 그렇게 타고나고 싶어서 타고난거 아닌데 대머리라고 기피하는건 좀 아닌듯해요. 정말로 난 대머리는 용납못한다는 취향이시면 주선자쪽에 미리 체크 꼭하세요. 서로 시간낭비 안되게.
10. 대머리에 관해
'14.5.25 5:04 PM (106.146.xxx.114)주선자는 꼭 얘기를 해 줘야 하며 판단은 당사자가 하면 됩니다.
대머리라는 게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이죠.
저는 아버지가 머리숱 많아서 그런지 대머리에 거부감이 컸었는데 (여자 형제 모두 )
그래서 여자들 다 그런 줄 알았는데
제 친구는 대머리 아저씨랑 선봐서 지금 너무 잘 삽니다. 능력많은 아저씨라 그랬는지 몰라도
나중에 그러더라구요. 아버지가 대머리라서 자기네 여자형제들은 거부감이 전혀 없다고...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저의 편견이었던 거죠.11. 면박씨의 발
'14.5.25 9:14 PM (211.177.xxx.140)당사자가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겠지만.
최소한 그 정도는 여자에게 알려줘야 하지 않나요?
만나자마자 '헉' 소리 나는것 보다야
미리 거절 할 수 있고.
상관없다면 만나는 보는거고.
전 지난달에 비슷한 자리 있었는데 호불호를 떠나서
그런게 너무 싫었어요
싫다는 사람 굳이 그런 자리 앉혀놓고
'니가 지금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냐. 이 정도면 감지덕지지' 하는 주선자의 뉘앙스가 느껴져서.
주선자가 집안 어른이라 욕만 못했지 엄마한테 완전 짜증냈어요
(저희 엄마도 보시고는 좀 놀라셔서 -_-)
주선자는 꼭 얘기를 해 줘야 하며 판단은 당사자가 하면 됩니다. 22222222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94871 | 뚱뚱한데 예쁜여자. 55 | ㅎㅎ | 2014/07/07 | 28,778 |
394870 | 82님들 바쁘시지만 이가방 좀 한번만 봐주세요~~ 16 | 교육가기싫다.. | 2014/07/07 | 2,075 |
394869 | 우리집 강아지... 7 | 장맛비 | 2014/07/07 | 1,613 |
394868 | 맛있는 조개 젓 파는 곳 아시는 분~ 1 | 손들어 | 2014/07/07 | 1,038 |
394867 | 낮에 아무도 없는집 도우미 어떻게 부르시나요? 4 | 워킹맘 | 2014/07/07 | 1,762 |
394866 | 세수 부족 '10조'.. 고개드는 증세론 1 | 세우실 | 2014/07/07 | 754 |
394865 | MUTHUMBAL 어떻게 읽어요? | kk | 2014/07/07 | 587 |
394864 | 유통기한 오늘까지인 우유 11 | 팥빙수 | 2014/07/07 | 1,982 |
394863 | 50 대 스마트폰 추천해주세요!^^ 7 | 호갱님 | 2014/07/07 | 1,281 |
394862 | 윤후가 윤민수한테 삐치는 거 왜 이렇게 웃겨요ㅋㅋㅋ 7 | 후후 | 2014/07/07 | 3,843 |
394861 | 트윗에 큰빗이끼벌레??? 계속 보이네요.ㅠㅠ 2 | ㅇㅇ | 2014/07/07 | 946 |
394860 | 물에 불린 팥을 냉동해놔도 될까요? 5 | 민트초코 | 2014/07/07 | 1,030 |
394859 | mbc 2 | 생명지킴이 | 2014/07/07 | 514 |
394858 | 초5 사회문제? 23 | .... | 2014/07/07 | 1,788 |
394857 | 7살 남자아이 살찌게 하려면 뭘 먹이는게 좋을까요? 11 | 김 | 2014/07/07 | 1,648 |
394856 | 길냥이한테 사료를 주고 있는데 7 | 생수병그녀 | 2014/07/07 | 858 |
394855 | 부모 욕하고 때리는 자식이요 17 | .... | 2014/07/07 | 9,541 |
394854 | 팥빙수 집에서 만들어 드시나요? 11 | 딸기향시럽 | 2014/07/07 | 2,175 |
394853 | 편의점 도시락 맛나게 드시는 분도 계실까요? 7 | 도시락 | 2014/07/07 | 1,666 |
394852 | 수공..4대강 빚폭탄 국민에게 떠넘기고 '성과급 파티' 14 | 먼저먹는게임.. | 2014/07/07 | 1,274 |
394851 | 초등학교 5학년아이가 하루 9시간 공부 22 | ,,,, | 2014/07/07 | 3,884 |
394850 | 그래도 우리 시누이들은 매너가 있어요 2 | 매너 시누이.. | 2014/07/07 | 1,971 |
394849 | 軍사이버사령부가 숨긴 정치댓글만 2~3배 | 샬랄라 | 2014/07/07 | 531 |
394848 | 점심 도시락 먹다가 너무 속상하고 열불이 치밀어서... 42 | 나란 존재가.. | 2014/07/07 | 16,216 |
394847 | 1구전기렌지 도움좀 주세요= 11 | 더워 | 2014/07/07 | 2,1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