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승덕, 문용린 서울교육감후보 전교조 비하발언 논란

집배원 조회수 : 1,441
작성일 : 2014-05-24 23:58:37
팩트TV】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은 23일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지난 20일 “교육감에 당선되면 전교조 문제만큼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처리하겠다”라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툭하면 ‘전교조 비방’을 일삼는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후보와 ‘전교조 저격수’ 역할을 자처하는 조전혁 경기교육감 후보와 다를 바 없다고 비난했다.
전교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고 후보의 발언은 교육계 수장이 되겠다고 나선 교육감 후보의 발언으로 매우 부적절하다면서, 선거에 악용하려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만큼 이런 철없는 발언을 즉각 사과하고 해명할 것을 촉구했다.
고 후보는 20일 한국기독교 총연합(이하 한기총)에서 열린 긴급임원회의에 참석해서 전교조 관련 발언을 했으며, 이 자리에서 한기총 부회장인 조광작 목사가 ”가난한 아이들, 불국사가 아닌 왜 제주도로 여행을 갔나” "박근혜 대통령이 눈물을 흘릴 때 함께 눈물 흘리지 않는 사람은 모두 다 백정“ 등의 망언을 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고 후보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23일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 과의 인터뷰에서 “전교조가 좌측 편향적인 교육을 하고 정치관련한 집단 행동을 하는 그런 부분들이 일부 잘못됐다” 라고 주장하며 “전교조의 진영논리를 해소하겠다”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전교조는 고 후보가 이념이 아닌 인물과 정책으로 출마한다고 선언했지만, 지금의 행태는 문용린 후보나 조전혁 후보와 별 다를 바 없다면서, 문 후보처럼 교육감 당선 후 전교조를 방문해 대충 얼버무리거나 조 후보처럼 벌금을 내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힐난했다.
문용린 후보는 지난 대선과 함께 치러진 서울시 교육감 재보궐선거에서 “공교육활성화 최대 걸림돌은 전교조”라면서 “우리 교육이 전교조 때문에 망가졌다”고 주장한 바 있으며, 진보 단일화 후보였던 이수호 후보와 전교조를 “교육은 안하고 이념교육·정치에만 몰두한다”고 비난한 바 있다.
조전혁 후보는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국회의원 시절이던 지난 2010년 4월, 전교조 명단을 공개하지 말라는 법원의 정보공개금지 가처분 결정을 무시하고 명단을 공개해 동년 5월 ‘1억 5천만원의 강제이행금을 전교조 직원들에게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조 후보는 2010년 5월 전교조 명단 공개의 정당성을 홍보하는 콘서트를 추진했지만, 예정 출연진들이 불참하여 정두언 의원의 15분 단독 콘서트로 마무리된 바 있고, 동년 7월 13일에는 전교조 사무실을 방문하여 강제이행금의 일부인 481만원을 전달하며 “금융계좌 압류를 풀어달라”고 요청했다가 전교조 측으로부터 “돼지저금통 가르며 정치쇼하지 말라”는 냉소를 받기도 했다.
전교조는 네 번의 사법부 재판에서도 ‘전교조 종북세력’, ‘주체사상 등 좌편향 교육’ 등으로 허위비방한 인사들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수 천 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지하기 바란다며, 이런 허위비방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고 후보의 발언에 대해 팟빵직설 운영자인 정주식(필명 다람쥐주인) 씨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한국식 입시교육의 총아인 고승덕이 전교조에게 갖는 반감은 당연하다”며 “바로 이점이 나쁜 토양을 배경으로 성공한 자들에게 정치를 맡겨선 안될 이유다”라고 비판했다.
다른 트위터 사용자는 고 후보의 이미지가 “17시간 노예공부, 도덕심 없는 돈과 권력의 노예, 이혼, 농약급식, 전교조 학살, BBK”라며 서울 엄마들은 아이들이 이렇게 크길 바라느냐고 힐난했다.
IP : 221.144.xxx.1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4.5.25 12:07 AM (175.210.xxx.133)

    고릴라같이 생긴데다
    승냥이 같은 못된 심뽀한 눔은
    덕석에 말아서 매찜질을 당해야 정신을 차리지...

  • 2. 건너 마을 아줌마
    '14.5.25 12:09 AM (210.205.xxx.229)

    고. 놈 참
    승. 질머리 하고는
    덕. 없이 생기기까지 !

  • 3. 조희연
    '14.5.25 12:11 AM (211.207.xxx.143)

    http://joeunedu.kr/

  • 4. ...
    '14.5.25 1:07 AM (59.15.xxx.201)

    전교조의 진영논리??
    니들의 수구꼴통 구린 논리는?

    이명희 친일파 교과서 저자가 지지하는 고승덕..

    수구세력이 전교조 싫어하고 왜곡비난하는 논리는
    새누리당이 뻑하면 비판세력에게 종북딱지 붙이는 것과 똑같다.

    왜냐??

    곽노현 교육감이전에..
    비리등등으로 징계받고 짤린 교장.교감.장학사가 없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오죽하면 교육청. 교육부 마피아라고..
    서울사대. 공주사대 인맥으로 똘똘 뭉쳐 윗선 비리가 장난이 아니다.

    그들이 전교조를 싫어하는 이유는..
    비리 교장. 교감들과 싸우는 사람들이 전교조이기 때문..

    친일파 지적하면 싸우던 민족주의자들 공격하고..
    민주인사들 종북으로 몰듯..

    지들이 똥뒤집어쓰고 구린 놈들이..
    전교조 종북으로 몰고 딱지붙이고..

    더런 놈들..

  • 5. 자운영
    '14.5.25 11:39 AM (112.223.xxx.158)

    투표로 말하면 됩니다.

  • 6. 저런놈
    '14.5.25 1:24 PM (59.23.xxx.126)

    공부만 잘한 쓰레기란 말이 딱맞는
    사람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140 [잊지말자 세월호] 12분만 투자합시다. 나와 내 가족을 위해... 3 청명하늘 2014/06/17 978
390139 영종 한라비발디 할인분양 분신...중태 14 팔미 2014/06/17 4,846
390138 목아픈데 목침사고 싶으네요 1 가갸 2014/06/17 1,470
390137 고양시 화정,행신동 제주 똥돼지 아시는분~ 10 그네하야 2014/06/17 1,693
390136 비행기예약 대기가 풀리기는 하나요?저 탈 수 있을까요?ㅠ 3 ^^;; 2014/06/17 5,470
390135 제가 친정부모님을 대하는 태도 좀 봐주세요ㅠ 7 treeno.. 2014/06/17 2,336
390134 ebs용서...30번 성형수술한 딸.... 15 포도 2014/06/17 13,952
390133 양파망은 어디서 파나요? 1 베재 2014/06/17 1,464
390132 토익 파트 7 .어렵네요 ㅠ 콩도리 2014/06/17 1,289
390131 [잊지말자 세월호] 요즘 자꾸만 생각나는 노래 2 청명하늘 2014/06/17 1,029
390130 대학원 실험실이 다 이런가요? 6 멘붕 2014/06/17 2,619
390129 라디오방송을 듣다가ᆢᆢ 1 그래도 2014/06/17 798
390128 동서문학상 준비중인 분들 혹시 계신가요?^^ 1 카즈냥 2014/06/17 1,491
390127 무릎에서 우드득 소리날때 2 서하 2014/06/17 2,060
390126 갑자기 수압이 쎄졌어요 1 .. 2014/06/17 1,446
390125 노회찬,유시민,진중권의 정치카페 4회1~2부 / 나는 꼽사리다 .. 2 lowsim.. 2014/06/17 1,527
390124 김복동 할머니 '문창극은 일본의 앞잡이, 사퇴해야' 3 아베앞잡이 2014/06/17 1,124
390123 김치 담그려고 배추 절이는 중인데 3 123 2014/06/17 1,860
390122 무릎이 끊임없이 아리고 쑤셔요 2 무릎팍 2014/06/17 2,077
390121 가당치 않은 ‘지식 절도범’ 교육장관 2 샬랄라 2014/06/17 1,075
390120 명도소송에 대해 잘아시는분 계실까요 6 .. 2014/06/17 1,650
390119 쌀 색깔이 어두워졌는데, 원인이 뭘까요 4 쌀쌀해 2014/06/17 3,643
390118 물세수만 한지 한달이 되었어요. 44 나란 여자 2014/06/17 49,985
390117 노 - 유 - 진의 정치카페 들어보세요! 1 11 2014/06/17 1,684
390116 가정생활에서 계속 억울한 마음이 듭니다. 9 죄책감 2014/06/17 3,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