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식 하시는 분들.. 생선은요??

나무아미타불 조회수 : 2,021
작성일 : 2014-05-24 20:41:54

채식하시는 분들은 생선도 안드시나요?

제가 육류는 거의 끊은 것 같은데 생선은 어찌 끊는지 궁금해요.

생선도 육류처럼 멀리하다 보면 자연스레 먹고 싶은 생각이 안들까요?

저녁에 민어조기 맛있게 구워 먹고 글 씁니다만

집에서 열대어를 키워보니 고기들도 그들 사이엔 질서가 있고

배려가 있다는 걸 알고나니 생선 마저 끊고 싶어지네요.

IP : 112.173.xxx.2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4.5.24 8:46 PM (175.210.xxx.133)

    생선을 먹으면 패스코채식이라고 하지요.
    반채식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락토는 우유만 먹는 경우(고기 생선 계란도 안 먹음)
    락토오보는 우유와 계란까지만 먹는 경우
    비건은 일체의 동물성을 먹지 않는 경우입니다.
    오신채 비건도 있지요. 오신채 즉 마늘과 파·부추·달래·흥거 한국에서는 흥거를 구할 수 없으므로 양파를 금하기도 합니다.
    다음의 한울벗 채식나라 카페가 도움이 될 듯...

  • 2. 음..
    '14.5.24 8:55 PM (61.73.xxx.43)

    베지테리언도 한계가 다 다르던데요.
    그 경계는 원글님이 택하시는 거죠.

    시간 지나서 또 생선 드시고 싶으면 먹어도 뭐 무방하지 않을까요.

    식물도 보면 나름 감정도 느끼는 것 같고 사랑을 주면 잘 큰다고 하잖아요.
    이거저거 생각하면 정말 못 먹죠.
    제 남편이랑 아들 동물 사랑하지만 고기는 정말 좋아하거든요.

    암튼 원글님 선택하기 나름.

  • 3. 혹시
    '14.5.24 8:58 PM (110.47.xxx.36)

    식물도 의식이 있는 게 아닐까요?
    제가 식물을 잘 못키워서 화분을 안 사는데 어쩌다 미모사 화분을 하나 사게 됐어요.
    베란다 구석에 놓아두고는 처음에는 물도 자주 주면서 관심을 가지다가 점점 관심이 시들해졌네요.
    그러던 어느날 밤 베란다 가득 햇살이 쏟아져 들어오고 그 햇살을 온몸으로 받은 미모사가 한들한들 줄기 전체를 흔들며 춤을 추는 꿈을 꾸게 됐어요.
    어찌나 꿈이 생생하던지 잠에서 깨고나서도 한참을 생각했네요.
    그런데 그냥 그 뿐이었어요.
    미모사 화분을 찾아볼 생각을 안했던 겁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난 후 우연히 베란다를 뒤지다 이미 말라죽은 미모사 화분을 발견했어요.
    어쩐지 미모사가 죽음에 임박해서 자신을 살려달라고 내게 메시지를 보냈던 게 아닐까 허황한 생각이 들더군요.

  • 4. ^^
    '14.5.24 9:12 PM (112.173.xxx.214)

    식물들도 의식 있대요.
    우리가 잎을 뜯어 먹어주면 그들도 자기 역활을 다해서 좋아하는데 그냥 재미로 마구 뜯어 아무데나 버리는 건 싫어한대요.
    이건 식물들의 기운을 느끼는 어느 수행자님의 고백에서 본 글입니다.
    그러니 꽃 예쁘다고 함부러 꺾어 들고 다니다 길에 버리면 안되겠죠.

  • 5. 초보 비건맨
    '14.5.24 9:23 PM (180.233.xxx.101)

    초보 비건맨입니다. 육식끊는건 그리 어렵진 않았는데 인간 관계가 문제가 되네요.
    오늘도 한우가든에서 회식이 있었는데 한동안 먹지 않아서 인지 고기굽는 냄새가 너무 역겨워 그만 중간에 나와버렸어요. 혼자일땐 문제가 없는데 누군가를 만나서 식사할일이 생기면 항상 문제가 되네요. 어렵습니다.생선이건 계란 우유건 동물성식품은 일체 먹지 않습니다 멸치 다시물도 못먹어요. 가죽구두 가죽옷 가죽가방 벨트등도 착용않고요. 오늘 생각난건데 제 지갑도 가죽이더라고요 내일 바꿀 생각입니다.

  • 6. oops
    '14.5.24 9:27 PM (121.175.xxx.80)

    저도 생선까지 먹는 채식중이지만 먹을거리에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진 마시길....


    "신체를 가지고 있는 한 폭력은 숙명이다."던 메를로퐁티의 말처럼
    생명을 갖고 태어나 생존을 유지하는 한 어떤 형태로든 다른 생명을 해치지 않는 건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 7. ...
    '14.5.24 10:49 PM (1.229.xxx.71)

    저는 완전채식이지만 채식을 하고 있다는 의식은 전혀 없습니다.
    선호하는 음식은 사람마다 제각각일 테니까요.
    고기나 생선을 먹고 싶다는 생각도 당연히 없고요.
    그러고보면, 저에게 있어서의 채식은 어쩌면 타고난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답니다.
    시각적으로 민감하다 보니, 육류나 생선이 그냥 싫을 뿐이죠.
    특별히 생활에 불편한 점도 없고요.

  • 8. 저도
    '14.5.24 11:04 PM (211.207.xxx.203)

    생선 옆구리살의 부드럽고 기름진 맛을 참 좋아하거든요.
    노르웨이고등어도 좋아하고.
    근데, 생선을 막 끊으려하시기보다, 내가 좋아하는 맛있는 채식을 찾으시는게 더 빨라요.
    윗님이 소개해주신 한울 채식나라같은 카페도 살펴보시고
    맛있는 채식식당이나 채식부페같은데도 다녀보시면서, 정말 맛있는 채식요리들에 매료되고
    밋밋한 자연식에도 익숙해지면, 생선이 저절로 멀어져요.

  • 9. 모두들
    '14.5.25 10:14 AM (112.173.xxx.214)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369 제 증상이 어떤건가요? 1 222 2014/08/07 1,088
405368 면생리대 쓰시는분들께 궁금 12 에궁 2014/08/07 2,093
405367 아들이 군대에 가 있습니다. 16 군대보낸엄마.. 2014/08/07 2,858
405366 82쿡은 참 잔인한사람들많아요 14 2014/08/07 2,925
405365 신임 경찰청장에 청와대 출신 정치경찰 강신명 내정 1 초고속승진 2014/08/07 1,113
405364 분당,판교,강남쪽 층간 소음 심하지 않은 아파트 알려주세요(주복.. 3 ... 2014/08/07 4,011
405363 알바들인가요? 13 .. 2014/08/07 1,335
405362 선물받았어요. 1 랄랄라 2014/08/07 720
405361 프랑스구매대행사이트나 블로그? 1 프랑스 2014/08/07 1,189
405360 한국 정부 사형 만류도 물거품…1심서 사형선고 한국인 20여명 .. 5 세우실 2014/08/07 1,491
405359 정말 이래도 괜찬은 건지????? 10 .... 2014/08/07 2,923
405358 용평리조트 16 수영 2014/08/07 3,488
405357 연근 조심스레 여쭙니다 6 피오나 2014/08/07 1,705
405356 맘에드는 원피스를 봤는데 이 옷좀 찾아주세요~ .. 2014/08/07 1,342
405355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8/07am] 숱한 사건...건재한 김관진.. lowsim.. 2014/08/07 815
405354 강남에 있는 실내 수영장 좀 알려주세요. 2 수뽀리맘 2014/08/07 1,579
405353 영화같은 세월호 사건에서 국정원 비밀이 들키게 된 스토리 2 청명하늘 2014/08/07 848
405352 혹시...개봉 푸르지오 아시는 분 계세요? 6 2014/08/07 1,990
405351 (세월호)새아침이 밝았습니다.[끌어올림] 3 ... 2014/08/07 971
405350 검찰의 선물로 보는 박영선 비대위의 앞날 4 정치의앞날 2014/08/07 1,587
405349 강동구에 가격대비 마사지 잘하는곳 소개 부탁드려요 5 2014/08/07 1,583
405348 생애최초대출 금리 질문 드려요 1 고민 2014/08/07 998
405347 첫만남에서 남녀가 동시에 첫눈에 반할 확률 17 인연 2014/08/07 19,565
405346 2014년 8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8/07 1,052
405345 일반 부모들의 착각.. 33 베스트 글 .. 2014/08/07 15,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