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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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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확산된게 김대중 대통령 때부터죠??

ㅇㅇ 조회수 : 2,494
작성일 : 2014-05-24 15:41:29

새삼 고맙게 느껴지네요.

인터넷마저 없었다면, 공중파 방송도 접수되고,,

바로 독재국가로 직행이었네요.

82같은 사이트는 언감생심이겠죠.

일제시대 독립 운동하시던 분들은  훨씬 열악한 상황에서

활동하셨을텐데,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IP : 222.101.xxx.17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순훈 초대 정통부 장관 인터뷰
    '14.5.24 3:51 PM (211.201.xxx.68)

    세계에서 가장 컴퓨터를 잘 쓰는 나라를 만들고 싶으셨다네요.
    그래서 배순훈 사장이 제안한 게 초고속 인터넷망이구요.
    결과적으로 22위에서 1위의 IT강국이 됨. 비록 한때지만.
    정통부 없앤 게 누구였더라?

  • 2. ..........
    '14.5.24 3:53 PM (61.84.xxx.189)

    선견지명!
    21세기에도 개발이랍시고 땅파는 사람하고 수준이 달라요,

  • 3. ㅇㅇ
    '14.5.24 3:58 PM (119.70.xxx.139)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이런 이유로 it 산업발전에 힘을 썼다고
    예전에 티브에 나와서 말씀하시는 걸 본 적이 있네요.
    그 결과로 우리나라가 it 강대국이 되기도 했었죠

  • 4. 그거참
    '14.5.24 4:01 PM (182.226.xxx.38)

    세계에서 제일 먼저 인터넷망 구축한게 미국 군대고
    두번째가 카이스트..
    재일교포 출신 교수님이 앞장 서셨다고

  • 5. 탱자
    '14.5.24 4:08 PM (61.81.xxx.91)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는 그의 최근 저서 에서 다음과 같이 김대중 대통령님을 극찬했다.

    "대통령으로 당선되기 전에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활동하기도 했던 한국의 김대중(Kim Dae Jung) 대통령은 나노, 바이오, 문화 기술 연구에 11억 달러를 투자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이는 유럽 국가 전체가 이분야에 투자한 액수를 합한 것보다 더 큰 금액이다.) 대통령 재직중에는 한국을 IT와 광대역 통신 선두 국가로 키우기 위한 운동을 벌여 오늘날 세계적인 IT 지식 정보화 강국으로 일으켜 세웠다. 그렇다면 "라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 리콴유나 김대중 같은 지도자가 있는가?" 라는 의문이 든다."

    또한 앨빈 토플러는 햇볕정책과 관련하여

    "중국이 경제 전쟁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함에 따라 김대중 전 대통령은 "햇볕정책"이라는 대북전략으로 기업의 지원을 이끌어 냈다. 중국의 값싼 노동력은 한국에 남아있는 저기술,저임금의 제2의 물결 산업 부문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하지만 가까운 곳 휴전선 바로 건너편에 있는 북한은 중국보다 더 값싸고 노동조합도 없는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이 만약 평양을 설득해서 자유무역지구를 만들고 민간 부문이 여기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면 양측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이다. 한국의 기업들은 더욱 발전된 서비스업과 고부가가치 제조업으로 전환하며 동시에 북쪽 국경 너머에서 제2의 물결 제품을 계속 생산해 낼 수 있다. 지금 현재 개성에선 중국과 경쟁할수 있을 정도의 값싼 임금을 통해 저가 제품을 생산해 내고 있다."라고 하며 중국의 가격공세에 한국과 한민족이 살아나갈 길은 햇볕정책뿐임을 인정하고 있다.

    더욱이 앨빈 토플러는 김대중 대통령님 때 조성된 기반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변혁의 시대를 리드하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기도 하다.

    "한국의 변화 속도는 단지 신속하게 이동하는 비트와 바이트, 전화 호출음의 문제가 아니다.정보는 빠른 속도로 전달된다. 유선 혹은 무선으로 연결된 인터넷에서도 속도는 돌진한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의 속도는 물론 생활 유형과 데이트 형식, 오락의 양상까지도 변화 시키고 있다. 한국에서는 휴대전화가 이미 전자 지갑의 역활을 하고 있다. 고객이 물건을 사면 가맹은행이 제공한 칩을 내장한 휴대전화를 통해 고객의 계좌에서 돈이 자동으로 인출된다. 또한 삼성은 2006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멀티 미디어 다운로드 휴대전화를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의 젊은이들은 수천개의 인터넷 카페에서 데이트를 하면서 덴마크,캐나다의 젊은이들과 온라인 게임을 즐긴다."

    앨빈 토플러는 통일 대한민국에 대한 주변국의 전망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하여 다음과 같이 가장 이상적인 경우를 기술했다. 물론 다양한 시나리오 중에서 북한의 중국흡수도 들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그들이 보유한 탄도미사일 및 핵 기술과 함께 결국 한국에 흡수되어 인구 7,000만 명이 넘는 통일 대한민국을 형성한다고 전망한다. 이렇게 되면 통일 대한민국은 엄청난 병력과 상당수의 대량살상무기를 보유하게 됨으로써 주변국인 중국과 일본조차도 감히 그들의 독립성을 침해할 수 없는 국가가 될 것으로 내다 봤다."

    http://www.djroad.com/bbs/sub_zboard.php?id=djboard1&page=265&sn1=&divpage=5&...

  • 6. ...
    '14.5.24 4:48 PM (61.80.xxx.61)

    국민pc라고,, 각 pc 메이커마다 엄청 쏟아냈었죠. 보급형 pc. 그리고 온갖 컴퓨터 교육들.. 학원,동사무소 할 것 없이, 정부가 수강비 보조해주고, 지금도 그렇지만 그 때가 시작이었어요. 김대중정부가 컴퓨터와 인터넷 확산을 정책적으로 그것도 실행 선 순위 정책으로 밀어붙였던 것은 확실해요.

  • 7. oops
    '14.5.24 5:15 PM (121.175.xxx.80)

    그 짧은 기간에 초고속통신망 구축도 대단하지만, 인터넷 종액제~!

    만약(이랄것도 없고 100% 그랬겠지만)쥐박이때 초고속통신망과 인터넷을 시작했다면
    종액제 대신 보나마나 초고속통신사 떼돈 벌게 하는 종량제를 했을 거고
    그랬음 많은 분들이 지금처럼 요금 생각 안하고 아무때나 자유로히 인터넷을 사용할 엄두도 못냈을 겁니다.

  • 8. 정보통신부가
    '14.5.24 5:29 PM (115.136.xxx.32)

    들어선 게 김영삼 정부, 1993년경이었을 거예요. 초고속통신망이 깔리기 시작한 것도 영삼정부 말기, imf 때 97년 말이었죠. 김대중 정부가 초고속인터넷 통신의 전국민적 배포를 널리 확산시킨 것도 맞고 김영삼 정부가 먼저 초석을 깔아놓은 것도 맞아요. imf 때문에 김영삼이가 워낙 저평가 되어있어서 그렇지 ㅎ

  • 9. 정보통신부가
    '14.5.24 5:36 PM (115.136.xxx.32)

    http://www.etnews.com/20140522000026

    더 정확한 사실을 알기 위해 검색했더니 김영삼 정부가 1994년 체신부를 정보통신부로 개편했다는 뉴스가 나오네요. 김영삼도 나름 박통 밑에서 민주화 운동을 한 민주인사라서 가택연금도 당해보고, 정보의 자유로운 확산과 활발한 유통의 필요성을 김대중 대통령 만큼이나 절실히 느낀 사람이었으니...

  • 10. ///
    '14.5.24 5:36 PM (125.182.xxx.63)

    9시뉴스에 김대중대통령께서 독수리타법으로 서툴게 놋북 두들기던 그 장면 생각납니다.
    초고속 통신망 깔겠다고...모든걸 인터넷으로 물건 사게끔 만들겠다고 장담했엇어요.
    그게 생각납니다.

  • 11. 참여정부때 꽃을 피웠죠.
    '14.5.24 5:55 PM (188.23.xxx.134)

    노통님은 프로그램까지 손수 짜던 천재셨어서 이해가 빨랐어요.
    청와대 컴 암호도 못 풀어서 쩔쩔매던 쥐새끼에 비할 바가 아니었죠.

  • 12. 김대중 대통령
    '14.5.24 6:28 PM (222.101.xxx.173)

    독재 정권 아래 언론 정보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끼셨을 거에요,
    우리가 인터넷 정보의 수혜를 입는 것도 미래를 바라본 안목 덕분인듯..
    일베들이 놀리는 김대중 대통령이 알고보면 자기들 놀이터 깔아준 장본인..

  • 13. ..
    '14.5.24 11:32 PM (218.238.xxx.188)

    김대중 대통령이 문화 발전에도 영향을 주셨다고 들었어요. 콘텐츠진흥원이던가 이름은 정확하지 않은데요, 우리나라 숨겨진 고서들까지 다 번역을 하게 해서 다양한 문화 소재로 활용하게 만든 장본인이라고요. 그 첫 신호가 대장금이래요. 일반인들이 접하지 못한 고서들을 번역, 공개해서 드라마나 영화, 만화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된 거라고 해요. 정말 똑똑하게 현명한 분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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