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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핸드폰 패턴 너무 많이 해서

하지말걸 조회수 : 4,926
작성일 : 2014-05-24 02:18:49
계속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았어요
문득 남편은 잠에 들었고
핸드폰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안되는건데...
패턴을 여러번 해봤더니
패던 시도했다는 화면이 뜨네요
아쩜 좋아요
아침에 일어나면 제가 핸폰 보려 했다는걸
알게 되는 거예요
무서워요
일어나면 솔직히 먼저 말해야겠지요
정말 사이가 안좋은데..
다시 패턴 넣는 화면으로 돌려 놓을순 없을까요?
구글계정으로 로그인 하라는 메세지
화면이 떠 있어요
죽고 싶어요
IP : 110.70.xxx.22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타깝지만...
    '14.5.24 2:33 AM (112.150.xxx.5)

    이젠 구글아이디랑 비번까지 입력해야 풀 수 있어요.
    제경우는 아이가 만지다가 잠겨버린걸 아이디랑 비번이 생각안나서 대리점가서 겨우 풀었네요.
    남편분 일어나시면 이실직고 하시던지 다른
    묘안을 생각하셔야 하겠네요.
    자녀분이 어리시면 아기가 만졌다고 우긴다거나...;;

  • 2. ...
    '14.5.24 2:40 AM (119.64.xxx.40)

    백버튼으로 안돌아가나요?
    아니면 껐다가 켜도 안되려나...
    옵쥐는 그렇게해서 되는데 핸폰 기종마다 다르겠네요;

  • 3. 후회
    '14.5.24 2:43 AM (110.70.xxx.142)

    답글 감사해요
    애들이 커요..
    핸드폰 없애버릴까 생각도 했어요
    술을 먹고 들어 왔으니 본인이 잃어
    버린걸로....
    내일 솔직히 말하면 이해해줄
    남편 성격이 아니예요
    이십년 가까이 살았는데 요즘이 최악네요

  • 4. 후회
    '14.5.24 2:46 AM (110.70.xxx.142)

    두방법 다 해봤는데
    안되네요

  • 5. 알랴줌
    '14.5.24 3:12 AM (223.62.xxx.79)

    물에 한참 담궈두시고 세면대 위에 살포시...
    -_-;;;

  • 6. ㅏㅏ
    '14.5.24 6:33 AM (223.62.xxx.40)

    소금물에 담가두세요

  • 7.
    '14.5.24 7:06 AM (182.229.xxx.124)

    없애실려면 집에서 좀 떨어진곳에 가셔서 전원 끄셔야할듯 . 그거 분실폰 위치추적하면 마지막 전원 꺼진곳 뜨지않나요 ?

  • 8. ...
    '14.5.24 7:33 AM (211.226.xxx.42)

    최악의 상황이라면 이실직고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남편 깼나요?
    아직 안깼으면 지금이라도 당장 아침운동 가는 척 핸드폰 들고 나가세요.
    어젯밤 남편 동선 아시나요?
    위에 읔님 말씀처럼 하셔야 할 것 같아요.

  • 9. 후회
    '14.5.24 8:40 AM (110.70.xxx.142)

    밤새 끙끙 앓다가 새벽녁에 편지를 썼습니다
    미안하다고 후회한다고...
    일어나더니
    편지는 읽었는지 팽게치고 핸폰 몇번 만지더니
    계속 잠을 자고 있네요
    이십년 살면서 큰 실수했네요
    이십년을 아내로 대접 받지 못한 삶이였는데..

  • 10. ㅇ ㅇ
    '14.5.24 8:48 AM (39.7.xxx.187)

    이십년을 아내 대접 못 받았다니.ㅜㅠ 뒤집으세요.ㅜ

  • 11. 에고
    '14.5.24 9:32 AM (175.118.xxx.172)

    그냥 핸드폰 버려버리시지‥ 편지는 왜 쓰셨어요ㆍ 핸드폰 본게 뭘그리 큰죄라고ㆍㅜㅜ

  • 12. 그냥
    '14.5.24 10:32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궁금해서 해봤다 하시지 뭘 그리.전전긍긍하세요.
    편지씩이나....

  • 13. ~~
    '14.5.24 10:51 AM (58.140.xxx.106)

    잘 하셨어요. 맘에 거리끼는 건 깔끔하게 사과하셨으니
    남편되시는 분이 잘못한 것도 당당하게 따지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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