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실력과 내신 영어가 다를수가 있나요

f 조회수 : 3,088
작성일 : 2014-05-23 21:59:52

1학년 후반에 맡기 시작한 아이인데

저 만나기전에 2년정도 동네 어학원 다니고

3달정도는 청담을 다녔는데 메가 테라 정도..

 

원래있던 어학원 원장은 고1수준 정도 된다는데

제가 보니까 어휘가 딸려서 고1 독해는 간당간당하더군요..

여하튼 중딩 문법책2권,작문책2권(한권은 하다 말고)

리스닝책1권, 원서 두권

중등어휘2천단어 +고교 어휘 진행중

 

영어는 제가 생각해도 학생이 생각해도 많이 늘었는데

중2  2학기때부터 내신이 안나오기 시작하네요

 

70점대인데

 

일단 본문을 암기 하고(영작식으로 암기)

알찬 풀고,오답 피드백-2년치 해당학교 기출문제 풀고

 이정도 했는데도 그러네요..

 

보통 반복으로 2,3번 더 돌려서 교과서를 봐야할지..

 

암기력 이해력이 좋은 학생인데

 

이건 순전히 반복이 부족해서 일까요

아님 기본기가 약한건지..

 

원래 영어 잘하는 학생으로 주위에 소문났는데

저때문에 그런건지 마음이 무겁습니다...

 

물론 학생이 숙제를 좀 안해놓고

약간은 게으른면도 있는데

 

그래도 내신이 잘나오지 않아 답답하긴 합니다.

 

IP : 211.212.xxx.11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5.23 10:10 PM (39.7.xxx.184)

    70이면 심각하네요...
    님 경험 부족 같아요

  • 2.
    '14.5.23 10:12 PM (39.7.xxx.184)

    70이면 실력이예요

    고딩도 아니고 중딩이...
    외고가 대놓고 스무명씩 뽑아가는 학교 영어 문제라해도 70은 진짜 못하는거예요

  • 3. 프린트
    '14.5.23 10:15 PM (211.212.xxx.110)

    프린트물이 없어요..아이는 제게 그런걸 준적이 없어서...

  • 4. 프린트
    '14.5.23 10:17 PM (211.212.xxx.110)

    수업시간에 안들어요 잠니다. 노트필기 당근 안하고...ㅜㅜ

  • 5. ....
    '14.5.23 10:21 PM (121.181.xxx.223)

    수업시간에 자고 노트필기 안하고 ..그게 문제네요..수업시간을 잘들어야 내신이 잘 나오죠.--;;

  • 6. 수업시간
    '14.5.23 10:22 PM (175.196.xxx.17)

    수업시간에 자면 성적잘나오기 어렵지 않나요 ㅠ 학교에서 뭘 배우는지도 모르겠네요 ㅠ 근데 중학교에도 자는 애들이 많나요?그런 분위기가 아닐꺼같은데~

  • 7. 프린트
    '14.5.23 10:26 PM (211.212.xxx.110)

    사교육으로 영어실력 자체는 자기 학년보다 높은데도 내신이 커버가 안된다는게....ㅠㅠ
    그런일이 있을수가 있나요?

  • 8. 의문
    '14.5.23 10:29 PM (175.196.xxx.17)

    원글님 외국대학나오셨는지요?수능영어와 내신성적도 원래 달라요. 내신은 거의 수업시간에 찝어준거 외운거 맞추는 문제도많아서 다른애들이 그렇게 풀때 혼자 머리싸매고 연구하며 풀다가는 다 못푸는 경우도 많아요.

  • 9. 오잉
    '14.5.23 11:40 PM (118.36.xxx.171)

    실력은 별로 없어도 내신 점수는 만들어 낼 수 있는게 바로 내신 아닌가요?
    어느 정도 쪽집게와 짧은 시간에 향상시킬 수 있는 부분인데요.
    시험문제 경향을 좀더 철저히 분석하세요.
    본문이나 부교재에서 이건 이렇게 낼 수 있다라고 상기시키면서 공부 시켜야죠.

  • 10.
    '14.5.23 11:44 PM (223.62.xxx.83)

    학교영어 내신은 암기과목에 가깝죠 구석구석 성실하게 공부한 아이들이 잘나오지요 단 그런 아이중 모의고사는 그만큼 못받는경우도 있다는게 함정

  • 11. 솔직히
    '14.5.24 12:28 AM (118.46.xxx.229)

    이해가 잘 안가네요. 저도 과외교사로써....
    실력있는 아이들은 중딩 정도의 내신은 자기가 그냥 이끌어갑니다.
    독해파트, 문법파트 이미 앞질러 있는 상태기 때문이예요. 다만 전체개념을 다 알고 있는 상태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정교하게 꼼꼼히 하는 훈련(문제풀이 통해서)만 하면 됩니다.
    제 생각에 아이가 문제를 풀기에 기초가 안되어 있는 거 아닌가 싶네요, 문법이 막연한게 아닌가 다시 되집어 보세요.
    그리고 학교시간에 자더라도 시중에 좋은 교재 몇권 활용해서도 내신 충분히 잡을 수 있습니다.

  • 12. 프린트
    '14.5.24 12:34 AM (211.212.xxx.110)

    알찬정도는 별로 오답도 많이 안나오고 잘푸는 편입니다.
    암만봐도 시험 보기 바로 직전에 간신히 한번 돌린거 때문에 반복학습 부족이 아닌가 싶은데..
    애가 약간 의지가 좀 부족한 점도 있고..심지어 과외수업시간에도 자니까...ㅠㅠ

  • 13. 테라면
    '14.5.24 1:02 AM (39.7.xxx.187)

    잘 하는거 아닌데요.

  • 14. ,,,
    '14.5.24 2:54 AM (124.53.xxx.95)

    사교육으로 영어실력 자체는 자기 학년보다 높은데도???

    영어를 한국식 공부가 아닌 언어로 받아들이며 공부하는 아이들이 내신영어를 공부하지 않았을 경우, 간혹 1,2문제 틀릴수 있어요(문법, 교과서 지문의 순서찾기나 끼워넣기등의 문제).
    하지만, 원글님이 가르치는 학생은 영어실력이 높지않으며 그에 준하는 내신점수를 받았다고 보여집니다.

    원글에 의하면 중1때 청담 테라였고, 지금 중3이라 하셨는데...
    요즘은 영유 출신의 초4학년도 청담 레벨테스트보면 최소 브릿지 이상 나옵니다.
    더우기,,수업시간 노트필기, 프린트물 공부없이 그나마 70점정도 나온거라면 과외선생님 수업때문이겠네요.

    청담레벨이 테라였다는데 영어 잘하는 아이였다는 말도 이상하고, 원래 있던 어학원 원장의 고1수준 운운하는것도 말도 안되고요,,,

  • 15. 그래서
    '14.5.24 6:11 AM (221.153.xxx.164) - 삭제된댓글

    수능영어는 해외파 사람들에게 배우면 안됩니다.
    문법 안되고 어휘가 약해서 수능/내신영어는 국내에서 성실하게 공부한 사람에게 배워야 좋아요.
    그런데 모르는 엄마들은 해외파면 더 좋은 줄 알고
    더 비싼 돈내고 과외시키죠.

  • 16. ..
    '14.5.24 9:37 AM (203.229.xxx.230)

    영어 실력 자체는 부족한데 내신만 어느정도 잘 볼 수도 있고, 자기 영어실력 대비 학교시험은 덜 잘 볼 수도 있지만..
    70점이면 그냥 실력도 준비도 부족한 아이가 받는 점수죠.

    과외선생도 아이를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해요. 내신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설명하시고, 프린트물 시험범위 등도 잘 챙기게 하세요. 그거까지도 과외선생이 할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원이 아니니까요.
    저는 태도가 안좋은 아이를 잘 달래어 제가 학창시절 했던 식으로 내신준비방법을 가르치고 시켰더니 전과목성적이 다 오르더라구요. 전교등수가 50등 이상 올라서 어머니가 영어는 정작 좀 틀렸는데도; 엄청 좋아하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810 알뜰주부님들 생활비 절약하는 노하우 있으세요? 10 절약 2014/06/09 6,506
386809 인천공항 근처 괜챦은 호텔 추천 부탁합니다. 3 질문 2014/06/09 1,311
386808 카톡에서 이게 무슨 말인가요?? 5 카카오톡 2014/06/09 2,352
386807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6.09] 박원순 대권후보 선호도 1위.... 1 lowsim.. 2014/06/09 1,061
386806 박원순, 차기대선후보 1위 등극 30 샬랄라 2014/06/09 2,861
386805 친정엄마가 치매신데요 10 조언 좀 해.. 2014/06/09 2,730
386804 이친구에 대해선 제가 맘을 내려놔야 하곘죠.? 7 zhd 2014/06/09 1,748
386803 건너 마을 아줌마 대국민 공약 ))) 12 건너 마을 .. 2014/06/09 1,811
386802 차량용 거치대 추천 바래요~ ..... 2014/06/09 717
386801 [세월호 참사]서강대 교수들 "이것이 과연 국가.. 5 //// 2014/06/09 1,388
386800 대기업 부장직급 한달 월급 실수령액이 얼마정도 되나요? 9 궁금 2014/06/09 5,627
386799 (펌) 신혼부부의 카톡 7 하하 2014/06/09 3,803
386798 광끼 역사를 접하고 나니 떠오르는 '터' 2 이 노래 2014/06/09 732
386797 식비20만원 11 2014/06/09 3,326
386796 행오버 뮤비 감상해보세요~ 15 싸이 2014/06/09 2,453
386795 끌어올림) 관악구 분들, 지역육아공동체 부모교육 신청하세요! 1 찬란한 6월.. 2014/06/09 672
386794 선거전 2주 동안 희생자 수습 없었던거 6 세월호 2014/06/09 2,090
386793 지금은 싸울 때가 아니라 집중할 때 8 자 이제 우.. 2014/06/09 658
386792 콩나물밥 가지밥처럼 양념장에 비벼먹는 밥 또 없나요? 20 2014/06/09 3,118
386791 채경옥기자라는 여자 단원고 아이들관련 헛소리하네요. 우연히 아.. 23 호호언니 2014/06/09 7,886
386790 김무성 아버지가 친일파라고? 차라리 나를 모욕하라' 7 A급 친일파.. 2014/06/09 3,633
386789 주부님들 밥 대신 즐겨먹는 간식 있으세요? 12 간식 2014/06/09 3,761
386788 유기농이나 친환경 네일 리무버(아세톤) 아는 분 계신가요? 1 .. 2014/06/09 922
386787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09am] 이정현 사퇴는 '용도변경' .. 2 lowsim.. 2014/06/09 974
386786 이르면 오늘 '국가개조 이끌' 새 총리후보자 발표 8 세우실 2014/06/09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