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 마음이 참 팍팍한거 같아요
1. ㅠㅠ
'14.5.23 6:15 PM (223.62.xxx.247)그분이 이걸 보면 반사!라고 할 지도....
2. 토닥토닥~~
'14.5.23 6:22 PM (1.245.xxx.202)에구~ 맘 푸세요...
그분이 그날이였나봅니다...
다른 냥이가 원글님을 애타게 기다리나봐요 ^^3. 밤늦게 전화한것빼곤
'14.5.23 6:41 PM (118.47.xxx.128)상대편이 이해돼요.
왜냐하면 그분이 님이 물어본것에 대한 거부감이 들었나봐요.
중성화여부는 당연히 알아야하니 그렇다치고,빗질하기 쉬우냐,목욕을 좋아하냐등등
그런 질문들이 마음에 흡족한 대답을 요구하는 질문인 느낌이에요4. ...
'14.5.23 6:42 PM (116.38.xxx.201)댓글들 보니 그분이 이해가 가네요..
요즘 너무 나쁜사람들이 많은지라..원글님이 아니구요..
그냥 이해해주심이..ㅎㅎ
다시 좋은 인연 만나셔서 이쁘게 키워주세요..복받으실거에요^^;;5. ㅇㄹ
'14.5.23 6:50 PM (211.237.xxx.35)저도 그분잘못은 양해없이 밤늦게 전화한것 그것만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그분은 고양이 판매하시는 분이 아니잖아요.
임시보호하고 있다가 적당한 주인에게 무상으로 입양시키는거죠.
빗질을 좋아하는지 목욕을 시키기 쉬운지 중성화 되어있는지 물론 어떤 말투로 물었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런건 구입시에 묻는것이지 무료로 입양할때는 조심스럽게 양해를 구해가면서 물어야 했다고 생각해요.6. 원글
'14.5.23 7:31 PM (175.253.xxx.163)음 제 포인트는 밤늦게 타인에게 양해없이 전화하는 것에 미안한 마음도 없더라가 포인트인데
전화한거 자체는 전혀 기분나쁘지 않아요
깐깐하게 물어보는 것도 당연하구요
그냥 첫단추 잘못끼웠는데 그분 말투 등도 너무 무례한 뉘앙스였어요
그냥 제가 기분이 나빠서 다 싫게 들렸던거니 싶네요
사실 위로를 기대하고 올렸는데 다시 상황 설명하고 하는게 구차하진 하지만 왠지 점점 더 기분이 신묘해지네요..7. 원글
'14.5.23 7:57 PM (39.7.xxx.38)복불복인 출산도 아니고 현실적인 어려움 생각해서 피할수 있는건 피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한목소리로 그런건 물어보는게 아니라고 하시니 혼란스럽긴 하네요
빗질 좋아하고 온순한 냥이 만나고 싶다는건데.. 묘연이 어렵네요8. 님이 정말 묘연을 만나고 싶다면
'14.5.23 11:26 PM (118.47.xxx.128)님에게 최적화된 냥이를 만나고 싶다고만 마시고 ,
님에게 주어진 냥이를 빗질도 좋아하고 목욕도 좋아하는 냥이로 만들어 보세요.
사랑과 인내로 하면 냥이도 님을 최상의 동반자로 여기겠지요.
냥이들은 강쥐들보다 더 감정이 미묘해요.
전 강아지,냥이 모두 키웠어요,